달력으로 재테크 하는 방법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6월 15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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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달력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한 달 생활비를 현금으로 찾아야 합니다.

달력으로 재테크 하는 방법

매달 월급날이면 여기저기서 한숨 소리가 들립니다. 카드값, 생활비, 각종 공과금 등이 빠지고 나면 얼마 안 되는 자투리 돈으로 저축은 고사하고 한 달 살기도 빠듯하다는 이야기 들인데요. 과연 매일매일 저축을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즐겁고 부담없이 돈 모으는 방법! 이색 재테크 방법을 지금부터 소개해 드립니다.


혹시 이색 재테크 '캘린더 저축'이라고 들어보셨는지요? 날짜에 0을 세 개 붙인 만큼의 돈을 매일 저축하는 방식인데요.

이렇게 한 달을 저축하면 그렇게 어렵지 않아 보이죠? 그런데 한달 31일 동안 이 돈 모으는 방법으로 저축하면 무려 49만 6천원을 모을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꽤 많죠? 월급 받는 날 이것 저것 통장에서 빠져나가면 사실 10~20만원도 뺄 여유가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렇게 매일 부담 없이 저축하는 캘린더 머니 저축법을 활용한다면 한달 50만원 가까운 돈을 저축 할 수 있습니다. 이 이색 재테크를 12개월에 동일하게 적용하면 자그마치 5,738,000원이 된다는 사실 더욱 놀랍지 않으신가요?

1,000원으로 시작하여 한 달 가장 큰 금액은 31일째 저축하는 31,000원입니다. 물론 15일이나 20일이 넘어가면 조금씩 부담이 가중되기는 하나, 여러 번 실험해 본 결과 보통 직장인들의 월급날이 20일 또는 25일인 경우가 많아서 월급을 받은 직후 저축을 먼저 하는 순기능을 발휘하게 됩니다. 월급 날짜가 월초인 경우에는 이 표를 뒤집어 적용하거나 월급 날짜 근처에 높은 금액이 배정되도록 섞어 실천할 수도 있습니다. 1일에 31,000원을 저축하고 31일에는 1,000원을 저축하는 식으로 말입니다. 캘린더 저축을 한 날에는 별도의 표시를 하는 것도 재미를 더해주며, 밀려서 한꺼번에 몰아 하거나 하지 못하는 날이 있어도 상관 없습니다. 또한 사정이 있어 캘린더 저축 돈 모으는 방법을 잠시 중단했더라도 언제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 색 재테크 캘린더 저축을 조금 더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1. 빈 사각 티슈곽을 이용해 저금통을 만들어라

2. 탁상용 달력을 펴고 각 날짜에 0을 3개씩 그려 넣어라. 날짜가 돈으로 보인다.

3. 아침에 출근 또는 책상에 앉자마자 가장 먼저 저축부터 한다.

4. 마침 지갑에 현금이 없다면 빌려서라도 하자. 밀리면 계속 하기 힘들다.

5. 하루 하루 미션 완수마다 달력에 동그라미를 표시하자.

'굳이 매일매일 저축을 해야 하나? 너무 귀찮은거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 수 있고, 그냥 한꺼번에 한 달 치를 쓱 넣고 결국 1년 뒤에 570만원만 모으면 되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굳이 이렇게 귀찮은 돈 모으는 방법으로 저축 하는 이유는 이 과정에서 저축하는 습관이 형성되고 일상의 작은 행동에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도 있기 때문입니다.

매달 달력을 보며 거기에 1천원을 곱해서 저축하는 기분~ 크레오들도 이색 재테크 캘린더 저축에 도전해 이 즐거움을 함게 달력으로 재테크 하는 방법 느껴보세온!

이정희씨가 생활비 달력에 꽂아둔 돈을 빼고 있다.

이정희 주부 ‘달력 재테크’ 노하우

날짜마다 주머니 달린 달력 제작

계획한 금액 소분해 알뜰 살림 식비·용돈 등 항목 특정해 활용


‘달력으로 재테크를 한다?’ 경기불황으로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짠테크(짜다+재테크)’가 각광받는 가운데 생활비를 아낄 수 있는 달력이 있어 눈길을 끈다.

“정해 놓은 액수만 사용하다보니 꼭 필요한 것만 사게 돼요.”

이정희씨(39)는 2016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남편과 강원 속초시 조양동으로 내려왔다. 1년 정도 모아둔 돈으로 살아야 했던 그녀는 블로그에서 생활비 달력을 발견했다. 생활비 달력은 날짜에 하루치씩 현금을 넣어 사용하는 달력이다.

“1년 동안 쓸 수 있는 돈이 2000만원이었어요.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던 식비를 줄이기로 했죠. 한달에 50만원을 쓰기로 하고 생활비 달력을 만들었어요.”

만드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우선 천을 달력 크기(가로·세로 약 50㎝)로 잘라 판을 만들고, 다른 천으로 날짜칸 크기만큼 여러장을 자른다. 날짜칸 크기로 자른 천에 숫자를 자수로 새기거나 섬유용 펜으로 쓴 뒤 바느질로 달력판에 덧붙여 주머니를 만들면 완성이다. 천 대신 종이를 이용하면 좀더 간편하게 만들 수 있고, 인터넷을 통해 완제품을 구입해 써도 된다.

이씨는 각각의 주머니에 1만원이나 2만원을 꽂아놓고 그날그날 빼서 사용한다. 하루 1만~2만원으로 식비를 해결하려다보니 외식이 줄었다. 마트에서도 꼭 필요한 식재료만 산다.

“카드를 사용하면 얼마를 쓰는지 와닿지 않잖아요? 손에 있는 돈만 써야 한다고 생각하니 자연스럽게 검소해지더라고요. 군것질할 돈도 없으니 다이어트도 되고요.”

남는 돈은 여분의 주머니에 꽂아서 모은다. 그러다 주말이나 월말이면 모은 돈으로 그동안 먹고 싶었던 것을 사먹는다. 가끔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같은 구호단체에 소액을 기부하기도 한다. 이런 소소한 이벤트는 중간에 포기하지 않게 하는 활력소가 된다.

부부 모두 지난해부터 일을 시작하면서 고정수입이 생겼다. 하지만 아끼는 습관이 몸에 밴 이씨는 여전히 생활비 달력을 사용한다. 3년째 생활비 달력을 쓰는 그녀에게는 나름의 노하우도 생겼다.

“용돈이나 식비처럼 한가지 항목만으로 정해서 달력의 돈을 사용하는 게 좋아요. 여러 용도로 사용하면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길 가능성이 커지거든요. 액수가 많으면 그만큼 관리도 어렵기 때문이에요.”

들어는 봤니? 생활비 달력 – 한 달, 달력으로 재테크 하는 방법!

계획대로 잘 된 분들도 있겠지만, 작심삼일의 고비를 못 넘겨 제대로 못하고 있는 분들도 분명 있을 겁니다.

이미 2016년은 잘 못했으니 내년을 기약하자라고 마음먹은 건 아니죠?

그런 분을 위해 생활 속에서 우리가 매일 보는 달력으로 재테크하는 방법을 핀다가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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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달력이란?

생활비 달력

한 달 생활비를 달력에 넣어두고 사용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생활비 달력 어떻게 하나?

생활비 달력

생활비 달력 재테크는 전월 말에 계획한 만큼 사용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냉장고나 거실에 생활비 달력을 붙여놓으면 한 달 동안 내 생활비 계획을 한눈에 볼 수 있어 편리합니다.

매일 내가 자주 이용하는 공간에 생활비 달력을 두면, 내 재정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바로 볼 수 있겠죠?

생활비 달력 시작하기

STEP1. 생활비를 현금으로 찾자

생활비 달력

생활비 달력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한 달 생활비를 현금으로 찾아야 합니다.

전 월에 내가 얼마나 돈을 썼는지 파악하면, 대략 내 생활비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되겠죠?

이에 근거해, 은행이나 ATM기에서 한 달 생활비를 찾습니다.

생활비 달력 시작하기

STEP2. 달력에 찾은 생활비를 분배하자

생활비 달력

돈을 찾았으면, 이제 생활비 달력에 생활비를 나눠서 넣으면 됩니다.

매일 똑같은 금액을 넣어도 됩니다. 하지만, 사람이 항상 같은 돈을 쓰기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기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출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날에는 더 큰 금액을 넣고

돈을 많이 쓴 주에는 '무지출 데이'로 만드는 등 유기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생활비 달력 시작하기

STEP3. 가계부 쓰기

생활비 달력

틈틈이 자신이 쓰고 남은 금액과 영수증을 달력 속에 넣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나중에 가계부를 쓰는 데 남은 금액과 영수증이 내게 소중한 재산이 될 것입니다.

가계부를 쓰면서 다음 생활비를 계산하고 내가 얼마나 절약하고 있는지 볼 수 있겠죠?

* 생활비 달력, 어디서 구매하나?

생활비 달력

생활비 달력을 어디에서 구매하면 좋은지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 텐데요.

“월급만으론 못 살아”…이유 있는 신종 재테크 열풍

한 대기업에 다니는 30대 직장인 민명호(가명) 씨는 이렇게 말했다. 그래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다. 그가 택한 방법은 ‘슈테크(운동화+재테크)’다. 그는 매일 나이키 온라인 사이트에 들어가 ‘드로우’ 일정을 들여다본다. 그리고 그 일정에 맞춰 스마트폰에 알람을 설정해 둔다. 나이키 드로우는 나이키가 운영 중인 한정판 운동화 추첨 시스템이다. 나이키는 추첨에 당첨된 소비자에 한해 정가로 운동화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렇게 구매한 운동화는 리셀 시장에서 웃돈이 붙어 거래된다. 공급은 적은데 수요가 많아 벌어지는 현상이다. 민 씨는 “한 번 당첨되면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수백만원까지 수익을 거둘 수 있다”며 “얼마 전 당첨된 조던 운동화를 원가 16만원에 구매했는데 최근 50만원에 리셀(되팔기)했다”고 말했다.

직장인들의 대표 투자처였던 주식·코인 시장이 침체 또는 널뛰기 장세를 보이면서 적은 돈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신종 재테크’가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한정판 운동화뿐만 아니라 고가의 미술품부터 호텔까지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들이 주목 받는다. 신종 재테크는 단순히 돈을 버는 것을 넘어 새로운 재미까지 선사하며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1.크림에서 거래 중인 한정판 운동화들. 2.제품을 클릭하면 출시년도와 발매가 등의 정보가 나타난다. 3.판매를 누르면 사이즈별로 얼마에 즉시거래가 가능한지 볼 수 있다. 4.주식처럼 그동안의 가격 추이와 거래량 등도 확인 가능하다.

1.크림에서 거래 중인 한정판 운동화들. 2.제품을 클릭하면 출시년도와 발매가 등의 정보가 나타난다. 3.판매를 누르면 사이즈별로 얼마에 즉시거래가 가능한지 볼 수 있다. 4.주식처럼 그동안의 가격 추이와 거래량 등도 확인 가능하다. 나이키 한정판 신발 구매에 열광 직장인들 사이에서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신종 재테크는 ‘나이키 신발’이다. 신한은행은 자사의 마이 데이터 서비스 캘린더에 나이키 드로우 응모 날짜를 수시로 업데이트하며 ‘재테크 일정’으로까지 등록했다. 투자처로서 나이키 신발이 어느 정도 인기를 얻고 있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나이키 신발의 투자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드로우에 응모해 당첨되는 것. 별다른 노력 없이 적은 돈(약 10만원 초반)으로 쏠쏠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한 신발업계 관계자는 “비록 당첨 확률이 낮지만 한정된 수량으로 생산되는 신발이기 때문에 찾는 사람들이 많아 가격이 떨어지는 일은 드물다”고 말했다.

둘째는 이미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가격이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이는 신발을 구매해 훗날을 기약하는 방법이다.

약 3년째 이런 방법으로 투자해 수익을 내고 있는 30대 직장인 차인호(가명) 씨는 “한정판 운동화는 시간이 흐를수록 희소성이 더 커진다”며 “우량 주식처럼 장기적인 관점에서 운동화에 투자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말했다.

예컨대 나이키가 미국 유명 힙합 아티스트 트래비스 스콧과 협업해 내놓은 조던1 운동화는 작년 8월 나이키 드로우를 통해 18만9000원에 한정판으로 출시됐다. 이 운동화의 가격은 시간이 지날수록 오르며 현재는 약 200만원대에 팔리고 있다.

다양한 플랫폼들이 등장한 것도 슈테크에 돈과 사람이 몰리는 배경으로 꼽힌다. 과거 중고 거래를 하려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사진을 찍어 상품을 올리고 직접 구매 희망자와 만나야만 했다.

이젠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네이버의 리셀 플랫폼인 ‘크림’, 무신사의 ‘솔드아웃’ 등의 플랫폼이 실시간으로 구매자와 판매자를 연결해 줘 클릭 몇 번 만으로 손쉽게 거래가 끝난다.

고가의 미술품 조각 투자, 일명 ‘아트테크’도 요즘 주목받는 신종 재테크다. 유명 작가의 미술품은 세월이 지날수록 가치가 높아진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비싼 값 때문에 일반인들은 엄두를 내지 못하는 ‘부자들의 재테크’ 수단으로만 여겨져 왔다.

최근엔 달라졌다. 천경자·이우환·박서보 화가 등 한국 작가를 비롯해 앤디 워홀, 쿠사마 야요이 등 이름만 들으면 알 만한 현대 미술 거장들 작품의 소유권을 수천 개로 쪼개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미술품에 투자할 수 있는 테사의 앱 화면.

미술품에 투자할 수 있는 테사의 앱 화면. 대표적인 곳이 미술품 조각 투자 플랫폼 ‘테사(TESSA)’다. 누구나 쉽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최소 1000원부터 투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샤갈·뱅크시 등의 작품을 조각 투자 형태로 잇달아 공개하며 이름을 알리고 달력으로 재테크 하는 방법 있다.

2020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고 현재 회원 수는 약 9만 명에 달한다. 그간 거래된 미술품의 금액은 230억원이다.

테사에 투자한 이들이 수익을 내는 방식은 이렇다. 조각으로 쪼개져 공동 구매를 완료한 작품은 경매를 통해 매각을 기다린다. 투자자들에게 판매했을 당시 가격보다 일정 수치(연 환산 15%) 이상 매각이 가능할 경우 조각을 구매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판매 동의 투표’를 진행하고 총 인원 중 찬성이 51% 이상이면 매각이 결정된다. 이렇게 더 비싼 값을 받고 판 수익금을 투자한 조각만큼 나눠 갖는 방식이다.

매각 전이라도 개인 달력으로 재테크 하는 방법 간 거래(P2P)를 통해 분할 소유권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해 수익을 낼 수 있게 한 것도 특징이다. 조각 투자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지난해에는 한국 최대 미술품 경매 회사인 서울옥션도 테사와 같은 방식으로 미술품에 조각 투자할 수 있는 ‘소투’라는 이름의 아트테크 플랫폼을 론칭하며 시장에 뛰어들었다.
“5000원으로 건물주 꿈 이룬다” 부동산 조각 투자도 신종 재테크로 유행이다. 카사는 소액으로 건물주가 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하는 플랫폼이다. 특정 건물이 플랫폼에 올라오면 해당 건물은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처럼 수십만 달력으로 재테크 하는 방법 개의 디지털수익증권(DABS : 댑스)으로 나눠 투자자들이 거래한다. 5000원에 1댑스를 살 수 있다.

건물의 값어치가 올라갈수록 투자자들이 보유한 댑스의 가치가 높아져 수익 창출이 가능해진다. 3개월에 한 번씩 배당도 하며 향후 건물이 더 비싼 값에 팔리면 매각 차익도 나눠 가질 수 있다. 카사 관계자는 “미술품과 마찬가지로 부동산 가치 또한 우상향하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런 특징 때문일까. 카사는 2020년 12월 역삼동의 빌딩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4개의 건물을 상장했는데 모든 건물이 단기간 완판에 성공하며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서비스 론칭 1년 반 만에 회원 수 15만 명을 돌파했다.

음악 저작권 공유 플랫폼 ‘뮤직카우’에도 꾸준히 투자자들이 몰린다. 뮤직카우는 음악을 만든 제작자 등에게 음원 지분을 매입한 뒤 이를 쪼개 투자자들에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권한은 부여한다. 한 번 지분 거래가 이뤄진 음원은 주식처럼 개인 간 사고팔 수 있다. 만약 자신이 보유한 음악이 갑자기 인기를 끌어 ‘역주행’하게 되면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다.

팔지 않고 음원 지분을 갖고 있어도 정기적으로 저작권료도 정산 받는다. 현재 뮤직카우는 누적 회원 수 100만 명, 누적 거래액 3399억원(2022년 2월 기준)을 돌파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서비스 초창기에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회원이 대부분이었는데 점차 입소문을 타며 현재 다양한 연령대가 뮤직카우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뷰1
김민국 크림 전략리더
“거래액 4000억원 돌파…명품 시계·가방으로 카테고리 확장”

“월급만으론 못 살아”…이유 있는 신종 재테크 열풍

슈테크 열풍은 크림의 실적을 통해서도 가늠해 볼 수 있다. 2020년 서비스를 시작한 크림의 지난해 거래액은 약 4000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의 운동화 리셀 시장 규모가 대략 6000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크림을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김민국 크림 전략리더에게 한정판 스니커즈의 가치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한정판 신발의 기준이 궁금하다.
“단순히 한정된 수량으로 발매된 신발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일반적인 경로로 출시됐다고 하더라도 수요, 즉 찾는 사람들이 많아 나이키·아디다스 브랜드와 같은 공식 홈페이지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없게 된 모델도 한정판으로 분류된다. 이런 제품들이 주로 크림에서 거래된다.”

-크림을 이용하는 이들이 계속 급증하고 있다.
“폐쇄적이었던 이 시장을 투명하게 공개한 것이 먹혔다고 본다. 한정판 신발은 그동안 온라인 카페와 같은 커뮤니티나 접근성이 떨어지는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알음알음 진행돼 부르는 게 값이었다. 가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걱정도 늘 존재했다. 크림의 특징은 플랫폼에서 그간 거래된 한정판 신발들의 가격을 주식 그래프처럼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며 구매자와 판매자를 연결한다. 또 거래 당사자가 직접 만날 필요도 없다. 판매자가 크림으로 상품을 보내면 자체적으로 철저히 검수해 구매자에게 배송해 준다. 그래서 가품 사기 피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진품 검수는 어떻게 이뤄지나.
“전문 인력을 보유한 검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서 검수에 통과한 제품들만 거래된다. 실제 크림은 검수 완성도를 위해 UV라이트·CT·엑스레이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제품을 검수하고 있다. 검수 인력 수나 가품 판정 기준 등에 대해서는 크림 만의 고유한 영업 기밀이기 때문에 더 자세하게 공개하기는 어렵다.”

-가격이 갑자기 천정부지로 오르는 한정판 신발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철저하게 수요와 공급에 따라 움직인다고 보면 된다. 팔고자 하는 사람보다 사고자 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거래 가격이 높아지기 마련이다. 보통 특정 모델의 신발을 큰 영향력을 가진 셀럽들이 신었다는 것이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공개되면 급격히 구매자들이 늘어나곤 한다. 또 최근에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가 갑작스럽게 유명을 달리한 일이 발생했는데 더 이상 그가 만든 신발을 신지 못하게 되면서 관련 제품들의 값이 급등하기도 했다. 이처럼 다양한 요인에 의해 거래되는 신발 값이 정해진다. 다만 언제나 값이 오르는 것은 아니다. 한정판 신발이라고 하더라도 막상 발매했는데 인기가 없으면 원가보다 값이 떨어지기도 한다.”

-신발로 시작해 명품 시계와 가방 등으로 카테고리를 넓혔다.
“최근 신발뿐만 아니라 공식 유통 채널에서 구할 수 없는 다양한 제품들이 개인 간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 시계·가방·의류뿐만 아니라 더욱 다양한 영역으로 거래 대상 폭을 늘릴 예정이다.” ▶인터뷰2
김민정 서울옥션블루 이사
“아트테크 열풍 더욱 뜨거워질 것”

“월급만으론 못 살아”…이유 있는 신종 재테크 열풍

지난 3월 8일 서울옥션블루가 운영하는 예술품 조각 투자 사이트 ‘소투’는 밀려드는 접속자들로 난리가 났었다. 이날 소투는 이우환 작가의 ‘대화(Dialogue 2019 4)’를 공개했는데 투자자들이 몰리며 불과 1분 18초 만에 조각 투자 소유권 판매가 마감됐다. 특히 총 구매 회원의 60%를 1980년 이후 출생자인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차지해 이들 사이에서의 뜨거운 아트테크 열풍을 심감나게 했다. 소투 운영을 총괄하는 김민정 서울옥션블루 이사는 “아트테크는 미술품 컬렉팅과 재테크를 모두 경험해 볼 수 있는 새로운 포지셔닝의 달력으로 재테크 하는 방법 서비스라는 점에서 MZ세대들이 열광하고 있다”며 “향후 시장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옥션블루가 소투를 론칭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많은 이들이 오래전부터 미술 시장에 관심만 가져 왔다. 비싼 가격이라는 높은 진입 장벽 때문이었다. 소투는 이처럼 진입 장벽이 높았던 미술 시장의 문턱을 낮춰 소비 시장의 큰손으로 자리 잡은 MZ세대를 끌어들이기 위해 지난해 초 론칭한 플랫폼이다. 그래서 조각 투자라는 완전히 새로운 미술 컬렉팅 방식을 도입했다. 1조각을 1000원으로 설정해 크라우드 펀딩에 익숙한 MZ세대들이 함께 하나의 작품을 사고 조각 투자하는 만큼 배당받는 구조다. 컬렉팅과 재테크를 모두 경험해 볼 수 있는 새로운 포지셔닝의 서비스다.”

-아트테크가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월급만으로는 살기 어려운 시대가 되면서 MZ세대를 포함한 많은 연령층에게 재테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그런데 주식이나 코인은 변동성이 커 실패할 확률이 높다. 반대로 미술품은 시간이 지날수록 물가 상승률에 맞춰 가격이 오르는 특징이 있다. 이런 측면에서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아트테크가 주식과 비트코인을 대체하는 새로운 창구가 되고 있다고 본다. 취향에 투자하는 ‘덕테크’ 그리고 문화·예술을 즐기고 있다는 ‘가심비’라는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도 아트테크가 인기를 끄는 원인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어떤 작품들을 소개했나.
“누구나 들어도 알 만한 앤디 워홀과 모네부터 이우환·박서보·백남준·천경자 화가와 같은 한국의 현대 미술 거장들 그리고 MZ세대 컬렉터들에게 두터운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쿠사마 아요이 카우스 등의 작품을 조각 투자로 선보였다. 현재까지 소투의 평균 수익률은 16.86%로 집계됐다.”

-회사의 수익은 어떻게 창출하나.
“1조각(1000원)당 11원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 수수료를 제하더라도 소투의 평균 수익률은 10%가 웃돈다. 은행의 평균 적금 금리보다 3배 이상 높다.”

-최대 수익률은 기록했던 작품은 무엇인가.
“천경자 화가의 ‘여인의 초상’이다. 21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대박을 쳤다. 매년 미술 시장의 열기가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할 때 향후 진행 예정인 유명 작가의 작품들도 큰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의 계획은 세웠나.
“소투가 지닌 최대 강점은 단연 전문성이다. 한국 최대 미술품 경매 회사인 서울옥션의 안목을 소투에 담았다고 보면 된다. 이를 기반으로 미술품을 넘어 보다 넓은 컬렉터블 아이템으로 조각 투자 상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소비자들이 믿고 투자할 수 있게 아이템들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거래 과정에서의 투명성도 제고해 나갈 것이다.”
▶박스
“투자자 보호 필요해”…금융 당국 ‘증권 규제’에 쏠리는 눈

“월급만으론 못 살아”…이유 있는 신종 재테크 열풍

신종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 커질수록 일각에서는 투자자들에 대한 보호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이에 금융 당국도 최근 움직이기 시작했다. 대상은 뮤직카우다. 뮤직카우는 저작재산권을 직접 쪼개 판매하는 대신 ‘저작권료 참여청구권’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저작권 수익을 받을 권한을 나눠 고객들에게 판매하는 것이다. 주식 거래 형태와 유사하지만 문제는 ‘저작권료 참여청구권’이 자본시장법상 금융 투자 상품으로 분류되지 않아 관련 규제가 없다는 점이다.

뮤직카우의 누적 거래액이 3000억원을 돌파한 만큼 달력으로 재테크 하는 방법 투자자 보호를 위해 저작권료 참여청구권을 ‘증권’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고 결국 금융 당국도 이런 지적을 받아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재연 법무법인 태일 변호사는 “뮤직카우의 저작권료 참여청구권이 증권으로 규정되는 순간 뮤직카우는 자본시장법이 적용돼 미인가 영업 행위를 해 온 것이 된다”고 설명했다. 증권 모집 신고부터 시작해 의무적으로 이행했어야 하는 절차를 모두 어긴 것이 되는 만큼 영업 중단이라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다만 카사나 테사와 같은 조각 투자 플랫폼은 이 같은 문제를 피해 갈 수 있을 것으로 달력으로 재테크 하는 방법 보인다. 혁신 금융 서비스에 지정돼 법 테두리 내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이기 때문이다. 자본시장법상 부동산 신탁 계약에 의한 수익증권 발행 근거 규정이 없지만 이를 허용하고 투자 중개업 및 거래소 인허가를 받지 않고도 증권 거래 중개가 가능하도록 ‘특례’를 부여한 것이다.

참고로 뮤직카우는 혁신 금융 서비스 신청을 했지만 아직 지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운영 중이어서 논란이다. 최 변호사는 “이와 관련해 금융 당국이 아직 구체적인 결정을 내리지 않은 만큼 투자자들 역시 조각 투자 플랫폼을 잘 살펴보고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정우 기자 [email protected]

'푼돈 모아 부자'…티끌 재테크 비법 노트

티끌 모아 태산? 요즘엔 티끌 모아 티끌이란 말이 더 와 닿는 저금리 시대다. 3년 만기 적금을 넣어도 계산기를 두드리면 ‘애걔’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눈치도 없이 물가는 속절없이 오른다.

그러니 어쩌랴. 소소하게 나가는 생활비라도 쥐어짜는 수밖에…. 이른바 ‘짠테크(소비를 최소화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로 짠돌이와 재테크 합성어)’의 탄생이다.

소비 근절 분위기에 은행도 관련 상품을 출시하며 짠테크 열풍에 동참하고 있다. 한번쯤 들어본, 하지만 실천에는 옮기지 못한 ‘티끌 재테크’ 전략을 모았다.

'푼돈 모아 부자'…티끌 재테크 비법 노트

#. “카드를 긁을 때마다 설정해 둔 금액이 자동으로 빠져요. 저는 2000원으로 해 놓았는데 한 달 만에 10만원이 모였어요.”

임펑펑(30·가명) 씨는 최근 티끌 모으기에 열심이다. 편의점에서 생각 없이 집은 핫바와 맥주, 덥다고 잡아 탄 택시 내역들이 눈덩이가 돼 돌아오자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신규 적금에 가입했다.

카드 결제 때마다 임 씨가 설정한 금액이 자동 이체돼 적립되는 방식이다. 소액이라고 만만하게 봤는데 모아 보니 무시할 만한 금액이 아니었다. 임 씨는 “내 주머니에서 나갔지만 공돈이 생기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1일, 1개월, 달력으로 재테크 하는 방법 52주…짠테크 열풍

‘짠테크’에 빠진 이들이 늘고 있다. 월급은 오르지 않고 새는 돈이 많으니 한 푼이라도 아끼자는 위기감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2030세대에게 인기다. 방송이나 책에서 권하는 재테크 방식은 목돈이 모아져야 할 수 있다 보니 목돈 없는 사회 초년생, 월급 받자마자 카드 값으로 다 써버린 젊은 직장인들이 티끌 재테크를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재테크는 많은 돈을 모으는 것이 아닌 만큼 ‘엄청난’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누구나 무리하지 않고 쉽게 도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테면 ‘봉투 생활비’다. 준비물은 한 달 생활비와 30개의 종이봉투다. 생활비를 한꺼번에 인출해 이를 30개 봉투에 나눠 매일 한 봉투씩 쓴 뒤 월말에 남은 돈을 모아 다시 저금하는 방식이다.

체크(신용)카드와 달리 줄어드는 돈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고 또 하루 생활비에서 지출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이 습관이 돼 재테크에 도움을 준다. 이러면 카드를 덜 쓰게 돼 현금영수증으로 연말정산 소득공제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점도 있다. 만일 1일 분할이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3일이나 7일로 기간을 늘리는 것도 방법이다.

‘달력(캘린더) 저축’도 있다. 매일 1000원씩 늘려 가는 저축 방식으로 1일에 1000원, 2일에 2000원, 3일에 3000원…30일엔 3만원을 저축하다 보면 어느새 한 달 46만5000원을 모을 수 있다. 1년이면 558만원이다.

이는 익히 알려진 ‘풍차 돌리기’ 적금과 유사하다. 풍차 돌리기 적금은 정해진 기간 동안 매달 새로운 적금에 가입해 적금 통장 수를 늘리는 방식이다. 매달 10만원짜리 1년 만기 적금을 가입한다고 가정해 보자.

다달이 신규 적금에 가입해 1월에는 1개 적금에 10만원, 2월에는 2개 적금에 10만원씩 총 20만원, 12월에는 12개 적금에 10만원씩 총 120만원을 예치한다. 1년이 지나면 적금 만기가 돌아와 처음에 부은 적금 12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구조다. 이를 매년 이어 가면 매달 월급 외의 돈이 생기는 기분은 물론 이를 다시 모아 목돈을 만들기도 쉽다.

최근에는 모바일로 예·적금에 쉽게 가입할 수 있어 편리하지만 저금리 기조에서는 이자 수익에 방점을 두지 않는 것이 좋다.

길이를 더 늘려 ‘52주(1년) 적금’도 있다. 쉽게 말하면 달력 저축을 주 단위로 바꾼 것이다. 1주 차에 1000원, 2주 차에 2000원…52주 차에 5만2000원씩 1년이면 137만8000원이다.

이러한 달력 저축이나 52주 적금에 ‘강제성’을 더하기 위해 최근 2030세대들은 소모임을 자청하기도 한다. 소모임 멤버끼리 채팅창을 개설해 매일 또는 매주의 저축(적금) 상황을 알리는 것이다. 만일 저축을 하지 못하면 벌점을 매기거나 벌금을 내는 식으로 저축을 강제한다. 이른바 2030식 ‘계’다.

보다 강제적으로 짠테크를 이용하고 싶다면 은행의 도움을 빌리는 것도 좋다. 최근 은행들은 예·적금에 짠테크를 접목한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경쟁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푼돈 모아 부자'…티끌 재테크 비법 노트

◆우리·KEB하나·IBK기업 등 잇달아 출시

우리은행의 ‘위비 짠테크 적금’은 봉투 생활비, 캘린더 저축, 52주 적금의 전략을 그대로 차용한 상품이다.

먼저 요일 중 하루를 선택해 최초 이체 금액(1000~5만원)을 설정하면 달력으로 재테크 하는 방법 지정 요일(영업일)에 설정 금액이 자동이체되고 그다음 요일부터 전 요일에 이체된 금액에 1000원씩 더해 자동이체되는 식이다.

52주 적금 전략을 활용한 것으로 회사는 50주 이상 적립에 성공하면 금리 우대 연 1.0%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 캘린더 저축과 봉투 달력으로 재테크 하는 방법 생활비 저축 방식도 선택할 수 있어 기준 일자(200회) 이상 이체 성공 시 연 1.0%의 금리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KEB하나은행은 매일(이하 영업일) 적금 가입 고객에게 문자를 보내 이체를 종용하는 방식을 택했다. KEB하나은행의 ‘오늘은 얼마니? 적금’에 가입하면 매일 1번씩 ‘목표를 위해 얼마나 저축하시겠어요?’라는 1일 저축 격려 문자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이 문자에 ‘적금 별칭’과 ‘저축액’을 답장으로 보냄으로써 자동이체되는 구조다. 예컨대 적금 계좌 별칭을 ‘금연’으로 설정하면 ‘금연을 위해 얼마나 저축하시겠어요?’라는 문자 메시지를 매일 한 달력으로 재테크 하는 방법 번씩 받게 되고 이에 ‘금연, 1만원’이라고 답장을 보내면 이체가 완료된다.

이는 KEB하나은행의 대화형 문자 뱅킹 서비스인 ‘텍스트뱅킹’을 이용한 것으로, 문자 메시지를 통해 간편하게 짠테크를 이용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은행 관계자는 “커피·군것질·담배 등 일상생활 속에서 소소하게 지출되는 비용을 아껴 매일매일 저축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적금 상품”이라고 말했다.

돈을 쓰는 동시에 저축을 강제하는 상품도 있다. IBK기업은행은 체크 및 신용카드 결제 때마다 가입 고객이 설정한 금액 또는 1만원 미만의 잔돈을 결제 계좌에서 적금 통장으로 자동이체하는 ‘IBK평생설계저금통 서비스’를 내놓았다.

커피를 마시면 자동으로 설정해 둔 3000원이 저축으로 빠진다. 1만원 미만 잔돈 이체를 선택했다면 3000원짜리 커피를 마시고 7000원이 저축되는 셈이다.

은행은 앞으로도 짠테크에 특화한 상품을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고객 스스로 돈을 통제할 수 있는 재미와 즐거움을 느끼면서 합리적인 소비와 저축 활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바일 전용 상품을 계속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푼돈 모아 부자'…티끌 재테크 비법 노트

[인터뷰] 김미정 우리은행 디지털금융부 차장

“저축 습관 기르고 싶다면? 짠테크”

시중은행이 ‘짠테크’ 상품 출시에 바쁘다. 올해 5월 ‘위비 짠테크 적금’을 출시한 우리은행도 그중 하나다. 은행은 왜 짠테크 상품에 주목했을까. 우리은행의 김미정 디지털금융부 차장에게 그 이유를 들었다.

Q. 위비 짠테크 적금, 왜 만들었나요.

“이 상품은 2030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최신 재테크 트렌드인 ‘짠테크’를 금융 상품에 그대로 녹여낸 상품이에요. 모바일 거래에 친숙한 2030세대는 은행의 향후 핵심 고객이기도 하죠. 이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기획한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짠테크가 유행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금 젊은 세대는 저금리 시대에서 은행의 금리만으로 투자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고 실질소득이 감소하는 것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어요. 그렇다 보니 이들이 돈을 모으기 위해 지출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선택했다고 봅니다.”

Q. 위비 짠테크 적금은 짠테크의 무엇을 녹여냈나요.

“저금리와 경기 불황 상황에서 고객들이 소소한 지출을 줄여 이를 저축으로 돌릴 수 있도록 부담 없는 수준으로 설계했어요. 절약과 저축 습관을 기르는 데 최적화된 상품이죠. 특히 스스로 돈을 통제한다는 즐거움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서비스와 UI를 만들었어요. 예컨대 ‘핫 딜’ 개념을 적용했는데, 위비뱅킹의 모바일 메신저인 ‘위비톡’에서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오후 2시 ‘짠딜’을 열어 상품 가입 고객 선착순 500명을 선정해 금리 우대 혜택을 달력으로 재테크 하는 방법 제공합니다.”

Q. 실제 시중에서 짠테크 상품이 잘 판매되나요.

“매달 2회 열리는 ‘짠딜’은 상품 출시 후 지금까지 오픈 5분 만에 모두 마감됐어요. 짠딜을 공지하면 기다렸다가 상품에 가입하는 이들도 많죠. ‘위비 짠테크 적금’을 출시한 지 한 달쯤 됐는데 가입자 수가 1만 명에 육박한 것을 보면 짠테크에 대한 고객 관심이 매우 높은 것 같아요.”

Q. 혹시 다른 짠테크 방법도 있을까요.

“옛날 저금통은 눈에 보이니까 저금도 쉬웠잖아요. 모바일 예·적금은 간편하긴 하지만 로그인이나 공인인증서를 필요로 해 귀찮기도 했죠. 최근에는 생각날 때마다 간편하게 저금할 수 있는 상품들이 많아졌어요. 우리은행에는 별도의 로그인이나 인증서 없이 버튼 하나 누르는 것만으로도 자동이체할 수 있는 ‘위비 꾹 적금’이란 상품이 있어요. 꾹꾹 누르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티끌 모아 태산같이 쌓인’ 적금 잔액을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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