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벌고 싶다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7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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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보고서나 경제 기사를 읽고, 기업 재무제표도 들여다봅니다. 확신을 갖고 매수했는데 사면 내리고 팔면 올라갑니다. 장기 투자, 분산 투자 같은 원칙을 지키면서 투자하려 하지만, 테마주로 수십% 수익을 낸 지인을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개인 투자자라면 한 번쯤 경험해봤을 얘기입니다.

SBS 뉴스

8일 방송된 SBS 스페셜에서는 '체인져스-나도 돈 벌고 싶다'라는 주제로 돈을 잘 버는 사람들의 노하우가 공개됐다.

올해 서른네 살 주언규 씨는 "단군 이래 돈 벌기 가장 좋은 시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 경제 채널의 PD였던 그는 퇴사 후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의 현재 매출은 한 달 7천만 원.

또한 그는 최근 동영상 포털 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그리고 그는 실직한 친구에게 노하우를 공유하며 자신의 노하우가 실제로 통하는지 실험에 돌입했다. 그렇게 친구에게 공략본을 받아 사업을 시작한 언규 씨는 실험 10개월째 월 3천5백만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워킹맘 지혜 씨는 3년 전 창업을 했다. 그는 베이비시터 중개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직장 생활을 하던 그는 아이를 키우는 여성 동료들의 모습을 보고 창업을 결정했다. 사업 초기 비용은 3천만 원. 대학생을 육아 돌보미로 연결하는 아이디어를 냈고 이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는 높았다.

그리하여 지혜 씨의 회사는 작년 2억 5천만 원의 매출, 올해는 4배 정도 성장할 것으로 목표를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혜 씨는 "관심사에 집중했기 때문에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성장 비결을 분석했다.

교수를 꿈꾸며 공학도의 길을 걸어온 서찬수 씨. 그는 온라인에서 스위스 여행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그런 그는 일하지 않고 한 달에 3천만 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했다.

특히 그의 여행 커뮤니티는 회원들에게 유럽 여행에서 스냅 사진을 무료로 찍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특히 월 500만 원의 월급을 받는 전문 사진가들의 사진으로 회원들의 만족도는 높았다. 그렇다면 무료로 스냅사진을 찍을 수 있는 조건은 무엇일까? 무료 스냅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해당 커뮤니티에 4개의 여행 후기를 등록하면 되었다.

그리고 이들이 제공한 정보로 카페 회원들은 정보를 얻고, 이에 회원수 7만 명에 달하는 큰 커뮤니티가 되며 찬수 씨는 광고 수익으로 월 3천만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었던 것.

전문가는 찬수 씨의 사업 구조에 대해 "글로벌 IT 기업과 닮아있다. 온라인 플랫폼 비즈니스는 기본적으로 윈윈을 추구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처음에 어떻게 하면 트래픽을 유발할 것이냐가 중요하다. 그래서 그 단계까지 많은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라고 분석했다.

서찬수 씨는 "정해진 길을 쭉 가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다. 교수님과 사이가 좋지 않으면서 학교를 잘리면서 남들이 가는 길을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게 됐다"라며 "좋아하던 배낭여행에서 답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실업 수당을 받는 동안 한국 여행자들을 위한 스위스 무료 안내를 해줬다.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특별한 깨달음을 얻었다. 여행자들에게 받은 통조림 캔에서 윈윈 전략을 생각하게 됐다. 그렇게 여행자 커뮤니티를 만들게 된 것. 찬수 씨는 한국 여행자들을 위한 예약 대행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서찬수 씨는 스스로 판단해서 걷는 길이 가장 좋은 길이라고 말했다. 내 이윤에만 매달렸다면 이렇게 성장하지는 못했을 것이라고 스스로를 분석했다.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부쩍 늘고 있는 통신 판매업 사업자. 이에 새롭게 붙여진 이름이 있다. 바로 세포 마켓. 이는 세포처럼 분화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온라인 쇼핑몰로 수익을 내는 것은 가능할까? 이에 제작진들은 직접 실험을 해보기로 했다. 이에 팀의 취재 작가 박혜진이 30일간 온라인 쇼핑몰 운영에 도전했다.

우선 그는 무엇을 팔면 돈을 벌 수 있을까 고민하다 친구에게 조언을 구했다. 쇼핑몰을 운영 중인 친구는 "난 매출 1200에 다 빼면 월에 400 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네가 관심 있는 것들을 먼저 판매하는 게 좋다. 문구류에 도전해보라"라고 조언했다.

작가는 바로 문구류 구매를 위해 도매시장을 찾았다. 현재 도매 시장은 통신 판매 사업자가 증명되면 소량의 물품도 도매가로 살 수 있었다. 또한 쇼핑몰 운영자를 위한 도매 사이트까지 있어 눈길을 끌었다.

판매할 제품을 구매한 작가는 바로 쇼핑몰 사이트에 제품 설명과 함께 구매 목록을 올렸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도 구매 건은 하나도 없었다. 그리고 창업 16일째 드디어 신규 주문이 들어왔다. 이에 PD도 놀랐다. 그런데 잠시 후 주문이 취소됐다. 취소 사유는 단순 변심.

결국 작가는 쇼핑몰의 달인인 주언규 씨에게 도움을 청했다. 주언규 씨는 쇼핑몰 상황을 살펴보며 "처음인데 이 정도면 잘한 거다. 그런데 조금 고칠 부분이 있다. 일단 선택에 공을 들여야 한다. 나라면 데이터를 더 활용할 거 같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주언규 씨는 "상품 검색량은 수요이고 등록 상품 수는 공급이라 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수요가 높은데 공급이 적은 상품을 파는 것이 유리하다. 그리고 계절성이 심한 상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상세 페이지를 수정해서 주력 상품을 부각해야 한다" 등 실제 도움이 될 조언을 했다. 이에 작가는 보완할 부분을 수정하고 계속 쇼핑몰을 운영했다. 그러자 드디어 주문이 들어왔다.

쇼핑몰 운영 한 달 간의 실험. 한 달 동안 판매금액은 총 154,000원. 순수익은 매출의 10%인 15,450원이었다.

이에 작가는 " 이걸 업으로 하려는 분들이 있다면 쉽게 뛰어들 판이 아닌 거 같다"라며 자신은 방송 일을 열심히 할 것을 다짐했다.

취업난이 심한 현재, 창업에 눈을 돌리는 많은 청년들. 이에 제작진은 10명의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 이른바 체인져스에게 설문을 진행했다. 체인저스는 대부분 자신의 주변에서 창업 아이디어를 찾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창업을 성공으로 이끈 힘, 인피니티 스톤에 대해 "패턴, 시뮬레이션, 1차원적인 본성"등을 꼽았다. 그리고 이들은 사업을 시작하기 전 돈을 벌려는 목적과 가치 판단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쇼핑몰 CEO 주언규 씨는 "저는 매출 1천만 원을 만드는데 1년이 걸렸다. 난 돈은 누구나 벌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 누구나는 아무 나는 아니다. 그것은 꼭 말하고 싶다"라며 절대 돈을 버는 일이 쉽지 않음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것 쫓아가면 돈 못 번다"…'수익률 1200%' 고수의 조언 [심성미의 투자의 킥]

나름대로 보고서나 경제 기사를 읽고, 기업 재무제표도 들여다봅니다. 확신을 갖고 매수했는데 사면 내리고 팔면 올라갑니다. 장기 투자, 분산 투자 같은 원칙을 지키면서 투자하려 하지만, 테마주로 수십% 수익을 낸 지인을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개인 투자자라면 한 번쯤 경험해봤을 얘기입니다.

주식 시장에 정답은 없다고 합니다. 그래도 꾸준한 수익을 내는 사람들은 있습니다. 그들은 대체 어떤 원칙을 가지고 돈을 불릴까요? '투자의 킥' 코너에서는 그들을 찾아가 투자할 기업을 고를 때 반드시 적용하는 규칙을 묻습니다. 이들의 이야기조차 정답이 될 순 없을 겁니다. 다만 이 기사를 읽는 사람들이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세워나가는 돈을 벌고 싶다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사진=한경DB

사진=한경DB 최준철 VIP자산운용 대표는 국내 대표적인 가치 투자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단기간에 수익을 내기보다는 저평가된 성장주를 매수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최 대표가 운용하는 그로스 일임형과 VIP사모펀드의 올해 수익률은 62%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수익률(0.92%)의 67배다. 2003년 설정된 이 펀드의 누적 수익률은 1200%에 달한다.

19일 서울 반포동 VIP자산운용 사무실에서 만난 최 대표는 자리에 앉자마자 "제가 어제 피부과 시술을 많이 해서…."라며 쑥스럽게 웃었다.

웬 피부과 시술인가 싶었는데 "요새 'K-에스테틱'에 꽂혀있다"는 답이 돌아왔다. 에스테틱 관련 종목에 투자하기 전에 제품을 직접 체험해봤다는 거다. 그는 "기업의 티끌같은 작은 변화 하나라도 놓쳐선 안된다는 마음으로 공부하고, 기업이 자랑하는 성과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며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이다.

▶투자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원칙을 알려달라.

"내 투자원칙은 인간의 본성과 역행한다. '돈을 빨리 벌고 싶다', '대중에 편승하고 싶다' '공부는 하기 싫다' 같은 본성을 이겨내야 한다."

▶무슨 공부를 해야 하나.

"요새 개인 투자자들은 유튜브 보면서 '입시 공부'만 많이 한다. 올해 유망 종목은 이거다, 저거다 같은 방송들 말이다. 그런데 '국·영·수 공부'는 안한다. 바로 개별기업 분석이다."

▶기업의 어떤 면을 주의깊게 보나.

"예컨데 A신문 주식을 산다고 하면 이 신문 구독자 수가 몇 명이고, 광고 매출을 얼마고, 콘텐츠 외에 어떤 사업으로 돈을 벌고 있는지, 인력은 더 뽑고 있는지, 비용을 방만하게 쓰는지, 벌어들인 돈을 적절한 곳에 재투자하고 있는지를 보는거다. 만약 벌어들인 돈으로 윤전기를 샀다면 바로 그 주식을 팔아버리는 식이다.

주가는 장기적으로 기업의 이익을 따라 간다. 그런데 요새 투자자들은 A신문의 돈 못버는 자회사B가 성장성이 있다며 A보다 더 비싼 시가총액일 때 사들인다. 그게 대중에 편승하려는 쉬운 매매다."

▶안타깝지만 최근 국내 증시에선 대중을 따라가야 수익률이 높다. 메타버스나 대체불가능토큰(NFT) 같은 테마주만 상승하는 형국이다.

"대중을 쫓아가면 돈을 벌 수 없다. 최근 메타버스, NFT 장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설사 운 좋게 상승하는 테마주에 탑승하더라도 내릴 때를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기 때문이다. 단타 매매를 신처럼 하는 사람들도 내 주변에 있다. 선수다. '어떻게 하는거냐'고 물어보면 '모르겠다'고 한다. 직감에 의존한다. 타고난거다. 1000%씩 이익을 내는 선수는 진지하게 '호가창을 들여다보면 느낌이 온다'고 말한다. 그 게임에 참여해서 그들을 이기려면 '나에게 그런 직관이 있냐'고 냉정하게 물어야 한다. 단타 선수들은 잠도 잘 못잔다. 예민해야 탑승할 때, 내릴 때를 본능적으로 안다. 생활이 망가진다. 나는 '어린이날엔 에버랜드에 가지 않는다'는 주의다."

▶가치투자할 기업을 고르는 본인만의 기준을 풀어달라.

"경마로 예를 들어 설명해보겠다. 말을 고를 땐 빠르고 오랫동안 지치지 않고 뛸 수 있는 체력이 있는지를 살펴야 한다. 또 적게 먹어도 근육이 잘 붙는 품종인지 확인한다. 비즈니스 모델을 본다는 얘기다. 마진이 높은 비즈니스가 좋다. 반복 구매가 가능한 비즈니스인지도 중요한 포인트다. 가치투자하는 사람들이 코카콜라나 질레트를 좋게 보는 건 방금 말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하나 중요한 건 성장성이 있어야 된다. 성장의 종류는 여러가지다. 제품이 여러갈래로 확장되거나 해외로 진출하는 기업, 기존 기업이 갖지 못한 성장성을 갖춘 기업을 인수하는 것 등이다. 이런 성장성이 이익을 늘린다. 이익이 성장하면 주가는 오른다."

▶여기에 더해서 무엇을 더 보나.

"최고경영자(CEO)를 분석한다. 말의 기수가 멍청하면 안된다. 모든 건 사람이 하는 일이다. 내가 경영에 간섭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CEO가 있는 회사엔 투자 안한다. '믿고 갈수 있다'는 경외감을 갖게 하는 CEO가 있다. 10여년 전 적자를 기록하던 이니스프리를 일으켜세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그랬고, "삼성화재를 넘어서겠다"고 자신하는 김용범 메리츠화재 CEO가 그렇다. 담대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월가의 애널리스트는 투자하려는 회사 회장의 퇴직 운전기사까지 찾아내서 인터뷰한다. 진짜 모습이 어떤지 보려는 의도다. 우리도 투자하기 전 CEO를 여러번 만나보고 세세한 부분까지 분석한다."

▶주가는 어떻게 분석하나.

"앞에 말한 세 가지 원칙을 갖췄는데도 주가엔 반영이 안된 종목을 찾는다. 배당률이 높은 종목이 그럴 확률이 높다.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순자산비율(PBR) 등을 다 따져도 성장성 대비 싸다는 판단이 들면 들어간다."

▶방금 말한 원칙으로 수익을 낸 종목은 뭔가.

"F&F와 한솔케미칼이다. 의류는 잘 팔면 수익성이 많이 남는 사업이다. 대신 유행을 읽어내고 정상가에 판매하고 재고를 관리해야 하는 경영진의 능력이 뛰어나야 한다. 김창수 회장은 그 능력이 있는 사람이었다."

▶F&F는 이제 '황제주' 반열에 오르기 직전이다.

"나는 지난해에 일찌감치 사뒀다. 전체 포트폴리오의 약 2~3%를 할애했는데 지난해 8%로 확 끌어올렸다. MLB 브랜드가 중국에서 인기는 있었는데 코로나19 이후 중국 보따리상이 국내 면세점 방문을 끊었을 때였다. F&F의 위기였다. 그 무렵 F&F가 중국에 직접 진출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보따리상이 안오면 내가 간다'는 전략이었다. 진출 비즈니스 모델도 좋았다. 직접 매장을 내고 마케팅을 하는 대신 중국 거점 상인들에게 대리점을 내주는 형태였다. 투자비는 적게 들면서 마진율은 높일 수 있는 전략이었다. 중국의 MLB 사랑은 여전했다. 시장은 컸다. 주가가 바닥을 칠 때 매입한 이유였다. 좋은 경영진, 해외진출, 영업이익률이 높은 비즈니스 모델, 싼 주가 등 나의 투자 원칙이 다 들어맞은 흔치 않은 종목이었다."

▶한솔케미칼은 왜 샀나.

"과산화수소 만드는 회사다. 화학 회사는 상대적으로 증시서 사람들에게 인기가 없어서 주가도 조용했다. 그런데 이 회사는 삼성 관련주다. 반도체 공정에 적용해야하기 때문에 아무 회사 제품이나 갖다 쓰지 않아서 시장을 과점하고 있었다. 그 와중에 제품도 계속 확장했다. 반도체 전구체, 2차전지에 적용되는 바인더 등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기술력이 필요한 제품군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었다.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종목이지만 이익이 눈에 보이게 성장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지난해 초 대비 197% 올랐다."

▶장기투자의 기준을 몇 년으로 삼고 있나.

"평균 3년 이상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싼 가격에 사는걸 선호하기 때문이다. 단가가 낮으면 수익률이 커진다는 단순한 공식을 따른다. 장기투자할수록 수익률은 더 높다."

▶제일 오래 갖고 있었던 종목은.

"15년 갖고 있는 종목도 있었다. 동서다. 15년 간 포지션의 변화는 없었지만 '계속 들고 간다'는 근거를 찾기 위해 들인 노력으로 '이 회사 경영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사무실에 정수기가 보급되고 커피 타는 여직원이 없어지면서 2000년 무렵 동서를 샀다. 당시에도 '액정표시장치(LCD) 같은 성장 산업을 사야지'라는 핀잔을 많이 들었지만 덕분에 싸게 살 수 있었다. 커피 전문점이 국내 시장에 진입할 때마다 주가가 흔들렸던 적은 있지만 결국 크게 우상향했다. 화이트모카골드, 카누 등 시대 변화에 맞는 브랜드를 내놓으면서 점유율을 지키던 회사였다. 해외 커피 시장은 다국적 기업 네스카페가 꽉잡고 있다. 자국 브랜드가 커피 시장 점유율 1위하는 나라가 드물다. 2015년 커피전문점에서 "아메리카노 한잔 주세요"하는 노인 분들이 많이 보이면서 시장 트렌드가 완전히 넘어갔다고 보고 팔았다."

▶가치투자 방법이 늘 들어 맞는건 아닐텐데.

"에쿼티 투자의 속성 상 적중률보다 한 두개 종목에서 얼마나 버느냐가 더 중요하다. 10개 종목 중 8개는 신통치 않지만 1~2개에서 대박이 나면 된다. 분산 투자하라는 이유다. 동서나 F&F 같은 종목을 찾는 게 관건이다. 그런데 개인들은 20~30%만 오르면 팔아버린다."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선 가치투자보다 '뇌동 매매'가 돈 벌기 더 쉽다는 자조도 나온다.

"가치 투자를 지향하는 VIP자산운용의 대표 펀드 누적 수익률은 1200%다. 가치 투자를 폄하하는 이야기는 늘 나오지만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은 카카오를 발굴했고, VIP자산운용은 F&F로 올해도 각자의 위치에서 큰 수익을 냈다. 운용사를 운영하는 18년 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해는 2년 뿐이었다."

▶요새 관심 갖는 분야는 어디인가.

"'K-에스테틱'에 관심이 많다. 'K'를 붙였을 때 어색하지 않은 산업을 좋아한다. 내부에선 이미 치열한 경쟁을 통해 살아남았고, 지역 확장도 가능한 업종이란 얘기기 때문이다. 최근 미용 시장의 트렌드가 성형에서 피부 시술로 넘어가고 있다. 피부에 돈을 돈을 벌고 싶다 아끼지 않는 사람이 늘어난다. 해외에도 예뻐지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많다. 해외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

▶요새처럼 지수가 횡보하거나 크게 떨어지는 것에 연연하는 것 같지 않아보인다.

"결정적인 건 결국 종목이다. 지수가 크게 낮아지거나 높아져도 큰 관심 없다. 어차피 가는 종목은 있다. 2012~14년 지수는 박스권이었지만 매년 30% 수익률을 냈다. 아모레퍼시픽 등 'K-뷰티'에 집중한 덕이었다. 원론적인 원칙에만 입각해도 성장을 만들 수 있다."

▶보유하던 주식을 파는 건 언제인가.

"첫 번째는 들어갈 때 예견한 성장성이 달성됐을 때다. 두번째는 내 예측이 틀렸을 때다. 성장성 있는 곳에 재투자를 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세번째는 보유하던 종목보다 더 좋은 종목을 발견했을 때다. 종목간 치열한 비교를 거친 뒤 기존 종목을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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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부는

"직접투자 수익 내기 힘드네"…주식형펀드로 돈 돌아온다

자금이 빠져나가기만 했던 액티브 주식형 공모펀드로 오랜만에 돈이 들어오고 있다. 대세 상승이 멈추고 종목장세로 진입했다는 분석에 개인투자자들이 다시 전문가들을 찾는 것으로 보인다.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액티브 주식형 공모펀드의 설정액은 15조1618억원(6일 기준)을 기록 중이다. 한 달 전(14조8415억원)에 비해 3000억원 정도 늘었다. 액티브 주식형 공모펀드에서 수년째 자금이 유출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한 달 기준으로 자금이 가장 많이 들어온 펀드는 ARIRANG ESG 가치주 액티브 ETF였다. 789억원이 유입됐다. 미래에셋코어테크펀드(500억원)가 뒤를 이었다. 3위부터는 독립계 자산운용사 상품이 주를 이뤘다. 3위는 KTB자산운용이 운용하고 VIP자산운용이 자문을 맡은 KTBVIP스타셀렉션펀드(498억원)가 차지했고, 4위도 마이다스책임투자펀드(336억원)가 이름을 올렸다. 6위에는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타임폴리오마켓리더펀드(272억원)가 올랐다. 모두 독립계 자산운용사다. 통상 증권사나 은행 등 펀드 판매사를 계열사로 낀 운용사 펀드가 많이 팔리는 점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활약이다.자산운용업계에선 대세 상승했던 작년과 달리 올 하반기 들어 혼란스러운 장세가 이어지면서 펀드를 찾는 투자자가 늘었다고 분석한다. 지수는 횡보해도 에스엠이나 위메이드처럼 단시간에 두 배 오른 종목이 적지 않다 보니 수익률에 갈증을 느끼는 투자자가 더 많았을 거란 얘기다. 독립계 운용사의 펀드가 자금몰이를 하고 있는 것도 대형 운용사의 네임밸류보다는 수익률을 중시하는 투자자 판단이 반영된 결과라고 업계는 보고 있다. 예를 들어 KTBVIP스타셀렉션펀드는 올 들어 수익률 32.44%, 마이다스책임투자펀드는 15.81%를 기록 중이다. 모두 코스피지수 상승률(11.4%)을 웃돈다. 시계열을 3년, 5년 장기로 넓히면 코스피지수 상승률을 두 배 이상 웃돌고 있다.신진호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대표는 “펀드매니저도 대응하기 어려운 시장이 지속되고 있고 개인투자자 역시 여기저기 종목을 갈아타다가 손실 난 경우가 적지 않았을 것”이라며 “여전히 높은 수익을 얻고 싶은 투자자들이 프로를 다시 신뢰하기 시작한 것 같고, 그들이 장기수익률을 기초로 실력 좋은 운용사를 찾다 보니 독립계 자산운용사로도 돈이 들어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증시로 물밀듯이 들어왔던 직접 투자자금이 펀드로 흘러갈지도 관건이다. 지난해 이후 현재까지 개인이 직접 사들인 코스피·코스닥 주식만 약 144조원어치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공모펀드 설정액은 6조6600억원가량 줄어들었다. 직접투자 열기가 간접투자로 흐른다면 펀드에도 수년 만에 자금 유입이 지속되는 상황이 올 수 있다.김민국 VIP자산운용 대표는 “우리나라가 금리를 올리는 등 유동성 장세가 실적 장세로 넘어가는 국면에선 개별종목 간 수익률 차별화가 3~4년 이어지곤 한다”며 “벌써 부유층 중심의 스마트한 자금들이 펀드를 찾기 시작했고 이런 분위기가 전달되면 폭넓은 개인투자자들도 펀드로 조금씩 이동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봤다.이슬기 기자 [email protected]

나도 자는 동안에도 돈을 벌고 싶다

이 책은 제목이 맘에 들어 읽었다. 나도 자는 동안 돈을 벌고 싶었으니까~. 그렇다면 얼마나 좋을까?

'리뷰요정리남'님은 한번 만나 뵙고 싶을 정도로, 책에 기록된 그분의 생각과 정서가 나랑 잘 맞았다.

블로그라는 소재와 그 것을 통해 돈을 버는 방법을 얻고자 이 책을 읽었지만, 개인적으로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을 얻었다.

얻은 것은 바로 '희망'이다. 직장 수입 외에 다른 수입이 없다는 것은 시간이 흐를수록 처참해진다. 고액 연봉자는 아니지만, 혼자일 때는 직장 월급이 만족스러웠다. 아껴 쓰면 저축도 꽤 할 수 있었고, 큰돈을 쓸 일도 없었으니까. 하지만 나이가 들고, 가족이 생기니 연봉에 대한 욕구불만도 생겼다. 집도 사야 하고, 아이들 학비도 마련해야 하고, 노후 준비도 해야 하는데 생활비만으로 벅찼다.

그렇게 연봉욕구불만자로 수년을 지내니, 과거의 나에 대해 회의감이 왔다. 과거로 돌아가서 나에게 이렇게 이야기해주고 싶었다.

"미래에 너의 반려자와 자녀들을 위해서라도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게, 자격증도 많이 따고 어학 공부도 많이해서 현지 사람처럼 말할 수 있어야 해! 그 정도는 돼야 집을 사지."

내 학창 시절을 오로지 고액 연봉자가 되기 위한 준비과정으로 썼어야 했었다. 그러다 조금 더 생각해보니, 그렇게 살았으면 과연 행복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나만 연봉욕구불만이 아니었다. 나름 괜찮은 기업에 다니고 높은 연봉을 받는다는 지인들도 힘든 건 마찬가지였다. 연봉 외에 다른 소득이 필요하구나. 근데 회사 일 외에 돈을 벌고 싶다 다른 것으로 소득을 얻을 능력도 없었고, 체력도 안되었다. 부족함을 느끼는데 해결 방법이 없으니 점점 무기력해지는 것 같았다.

그런 의미에서 취업은 나의 한계를 결정짔는 꼬리표였다. 연봉 2000만 원짜리 사람과 연봉 3000만 원짜리 사람처럼 이 연봉으로 나의 가치가 매겨지고, 나보다 먼저 앞서간 인생의 선배들을 바라보며 나의 미래와 한계를 가늠할 수 있었다. 내가 아무리 열심히 노력한들 결국 연봉 5000만 원짜리 사람이 되는 것이다.

작가 분은 회사를 다녀보지 않으신거 같은데, 어떻게 아셨을까? 우리 회사 차장님이 연봉 5천 정도라면, 나도 이 회사에서 버티고 버텨서 차장이 된다면 5천만 원짜리가 되겠지? 우리 회사 팀장님이 연봉 6천 정도라면 내가 팀장이 된다면 그 정도가 되겠지? 근데 이 차장님, 팀장님과 같이 근무하면 근무할수록 드는 생각은.

'차장님, 팀장님처럼 장기근속하기 싫어요.'

그분들의 인생을 폄하하는 건 아니다. 차장 되고, 그 이후 팀장이 될 수 있는 확률은 10%이다(우리 팀이 10명이다. 이중 팀장이 될 수 있는 사람은 1명이니까). 그냥 차장님이 머리를 쥐어뜯으며 야근하며 쩔어 계신(?) 모습이 안쓰럽고, 팀장님이 가끔 낮은 목소리로 욕지거리 내뱉으시는 그 모습이, 참 짠하고 안쓰럽다. 더 짠한 건 그게 미래의 내 모습이라는 거다.

근데 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할 수 있는게 없다고 생각하니, 내가 그분들과 다른 삶이 살 수 있다는 자신도 없었다.

진정으로 지금과 다른 삶을 원한다면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바꿔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대표적인 예로 복권이 있다.
(중략)
어차피 당첨되지 않는다며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는 이 확률이 존재한다는 것이 매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인생 역전을 꿈꾸고 있다면, 아니 최소한의 꿈이라도 꾸고 싶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복권이라도 구매하는 게 낫다.

인생에서 성공과 실패는 확률 싸움이다. 99%로의 성공 확률이 있어도, 1%로의 실패 확률로 성공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1%로의 확률로 성공할 때도 있다. 무모하게 적은 확률을 좇으라는 의미가 아니다.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을 조금씩이라도 늘려가야 한다는 의미다. 그 누구에게 하는 말도 아니다. 나 자신에게 하는 말이다. 하루 하루 0.1% 씩이라도 성공 확률을 늘려가야 한다. 0으로 남는 것보다는 낫다.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뭐라도 해보자. 그래야 돈을 벌고 싶다 미세한 성공 확률이라도 생긴다. 이 미세한 성공 확률이 아무것도 없는 비관적인 인생보다야 매우 의미 있다.'

그런데 왜 하필 블로그 일까?

최근에는 유튜브나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부업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그중에서 실제로 평범한 직장인이 할 수 있는 일은 그다지 많지 않다. 직장인은 출퇴근이 자유롭지 않기 때문에 부업 활동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매우 한정적이기 때문이다.
(중략)
하지만 블로그의 가장 큰 장점이 무엇인가? 바로 접근성이다. 블로그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서비스되기 때문에 컴퓨터, 노트북, 태블릿, 휴대폰 등 어떠한 기기로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공간적인 제약이 전혀 없다.(중략) 그리고 블로그는 시간 제약이 없다. 마감 기한이 정해져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언제까지 물건을 보내거나 상담을 해야 하는 일처럼 시간에 쫓길 필요가 없다.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서 뭘 작성할지 생각한다거나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자료를 수집하고, 생각나는 것들을 핸드폰에 메모해 놨다가 퇴근해서 잠깐 작성하면 그걸로 끝이다.
(중략)
그런 의미에서 블로그야말로 자본 준비가 어렵고 항상 시간에 쫓기는 직장인에게 가장 현실적인 부업이라고 강조하고 싶다.

이 책은 매번 이유를 대며 아무것도 하지 않았던 나를 위한 조언 같다. 소득 파이프라인 확보의 필요성은 간절히 느끼지만, 뭔가 하기에는 늘 할 수 없는 이유가 많았다. 월급 외 수입 마련을 위해 대리운전을 할까 했지만 코피 쏟아 말았다. 배달을 해볼까 하다가 오토바이가 무섭고 너무 하는 사람이 많아 못했다. 유튜브는 신상 노출의 돈을 벌고 싶다 이유로, 토스트 가게는 돈이 없어서 못했다. 설사 블로그로 돈을 벌지 못할지라도 무언가 할 수 있는 것 하나를 더 찾았다는 것, 0.1%라도 경제적 자유를 향한 확률을 높였다는 게 나를 심장 뛰게 만든다.

내 일차적인 목표는 1만 원이라도 월급 외의 소득을 얻는 것이다. 그 수단 중 하나가 블로그이고. 이렇게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는 부수입이 월급만큼 성장하고, 더 이상 부수입이 아닌 월급보다 커질 수 있지 않을까?

경제의모든것 돈티쳐

주식투자, 경매, 부동산 월세 등등 다양한 방법이 있을것이고, 주변에서 이렇게 행동하시는 분들을 많이 보아왔을 것 입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실제 행동을 해서 수입을 창출하는사람들, 처음부터 완벽하게 해낼 수 있었을까요?

아마도 저들이 부수입을 만들고, 월급 외에 "파이프라인"을 만들어낸 것에는, 남과 다르게 행동한 무언가가 있을 것 입니다.

제 생각은, 그들이 경제, 그리고 돈에 대한 관심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어떠한 것에 흥미를 느끼고, 그것을 꾸준히 공부하고 실행해 왔느냐에 따라서 부수입을 창출할 수 있느냐의 차이를 만들어 냈다고,

그리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관심 분야는 분명, 돈이 되는일에 관심을 가졌고 취미나 흥미를 그쪽에서 느꼈다는겁니다.

흔히, "나는 부자가 될거야" 라고 말하는사람, 그리고 갈망하는 사람을 많이 보아왔을겁니다.

그들이 진짜 돈이 되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비슷한 생각을 가진사람들과 이야기를 공유하고 투자나 재테크 등등

공부에 소홀히 하지 않는다면, 그는 분명히 목표를 이룰 수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보통 가십거리나 이슈가 되는 화제성 기사에 더 관심을 가지기 마련이지요.돈을 벌고 싶다

적어도 부자가 되고싶다, 돈에 관련된 분야에서 수익을 창출 해 내고싶다고 하시는 분들은, 경제잡지나 기사등을 주기적으로

읽고, 구독하는 습관정도는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는사람들에게는, "돈을 벌고싶다" 부자가 되고싶다는 마음은 그냥 단순한 꿈 그리고 욕심에 불과한 것입니다.

이러한 생각만을 가지고있는 사람들에게는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오더라도, 알아채지 못 할 것이며 돈을 잘 버는것은 돈을 벌고 싶다 더 이상한 일 입니다.

■ 돈을소유할 마음의 준비 (컴포트존)

마음속 돈의 댐에 구멍이 났는지 여부는 돈에 대한 우리의 생각과 마음의 태도로 알 수 있습니다. 마음속에 얼마만큼의 돈을 벌고싶은지,

그 돈을 소유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현재 우리 통장의 잔고는 돈에 대한 우리의 마음상태를 나타냅니다. 만일 우리 내면에 부에 대한 부정적인 말과 생각들이 터를 잡고 있다면 마음속 돈의 댐에 구멍이 생겨서 통장의 잔고들을 갉아먹게 됩니다.

"부자들은 대부분 부정한 방법으로 돈을번다"

"돈에 대한 욕심은 악한 것이다"

"금수저와 흙수저는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것이다"

이러한 말들이 우리 내면에 부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만들어냅니다. 어떤 사람들은 "하루하루 먹고살 수 있을 정도의 적당한 돈" 을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 언뜻 자유롭고 겸손한 이야기인 듯 보이지만, 결국 이런 이야기 속에는 갑자기 돈이 부족해지면 인생에서 원치않는 선택을

하게 될 가능성이 내재되어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마음속 돈의 댐 안쪽에 돈이 어느정도 채워져야만 비로소 자신의 삶에 대한 자유로운 의사결정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현재의 경제력을 스스로의 가치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1년 연봉이 얼마냐에 따라 사람의 가치를 매기기도 합니다. 연봉이 사람의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어버린 것이지요. 그런데 이처럼 "연봉수준 = 그사람의 가치" 라는 보이지 않는 신념을 가지고 있으면, 그것이 스스로의 컴포트존이 되어버립니다. 컴포트존이란 자신이 만든 한계에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는 것 을 말합니다.

이처럼 현재 자신의 수입 그리고 그러한 수입만큼 벌어들이는 삶의 습관에 편안함을 느껴서는 안됩니다. 이러한 마음속 컴포트존 때문에 생각과 행동에 제약이 생기는 것입니다. 컴포트 존의 한계를 깨야만 비로소 목표로 하는 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평생 월수익이 꼬박꼬박 들어오는 수익창출도구를 만들겠다고 다짐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스스로 목표로 하는 수익원을 만들 수 있고, 지금보다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단지 지금까지 그 방법을 몰랐을 뿐이지요.

세상은 자신의 가치를 낮게 여기는 사람에게 돈을 줄 만큼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결국 마음속 돈의 댐을 쌓으려면 내면의 한계를 깨야합니다.

작가로 성공해서 돈을 많이 벌고 싶어요 / 법륜스님 즉문즉설

질문자 “ 저는 글을 써서 먹고 살려는 사람인데요 , 요즘 ‘ 꼭 성공하고 싶다 . 돈을 많이 벌어서 좋은 집에 살고 , 좋은 차를 타고 싶다 ’ 는 생각에 고민이 많습니다 . 제가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아니까 성공에 대한 부담감이나 걱정도 하늘을 찌릅니다 . 저처럼 마음이 불안하고 힘들 때 명상이 도움이 된다고 들었습니다 . 저와 같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명상법 좀 가르쳐주세요 .”

법륜스님 “ 그런 병에는 명상이 아무 도움이 안 됩니다 .( 모두 웃음 )

사람들은 ‘ 돈이 돈을 벌고 싶다 많아지면 , 인기가 많아지면 , 권력이 생기면 인생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 ’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돈도 , 인기도 , 권력도 없다고 인생을 한탄하지요 . 이렇게 ‘ 내가 돈이 없다 , 인기가 없다 , 권력이 없다 ’ 라고 한탄하는 병에는 치료약이 없습니다 .

왜 좋은 작가가 되고 싶나요 ?

제가 이렇게까지 모질게 얘기해서 죄송합니다만 , 질문자처럼 ‘ 좋은 작가가 되고 싶다 ’ 하는 것은 좋은 작가가 되는 길이 아닙니다 . ‘ 좋은 작가 ’ 를 목표로 삼되 , ‘ 좋은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 가 핵심이지요 . 질문자가 ‘ 좋은 작가 ’ 를 목표로 삼았을 때 제일 먼저 스스로에게 ‘ 왜 ? 왜 좋은 작가가 되고 싶은 거냐 ?’ 라고 물어 보아야 합니다 .

그런데 지금 질문자가 얘기하는 것을 들어보니 질문자는

‘ 좋은 작가가 되고 싶다 . 왜 ?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 .’

라는 거잖아요 . 만약 질문자가 사업을 할 생각이라면 ‘ 돈을 많이 벌겠다 ’ 는 걸 목표로 삼는 게 맞아요 . 그런데 작가 , 의사 , 운동선수 같은 직업의 목표가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

‘ 나는 좋은 작가가 되고 싶다 . 왜 ? 내가 가진 이런 경험 , 이런 생각을 세상 사람들과 공유함으로써 그들이 더 행복해지고 , 더 자유로워지고 , 더 보람된 삶을 사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 질문자가 좋은 작가를 꿈꾼다면 이 정도 목표는 가져야지요 .

자 , 그러면 질문자가 좋은 작가가 되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 질문자는 먼저 자기 삶에 충만한 게 있어야 해요 . 남 얘기하지 말고 , 자기 삶에서 충만한 게 있어야 해요 . 공상이 충만하든 , 어떤 경험들로 충만하든 . ‘ 사람들이 이걸 알면 얼마나 행복할까 ?’ 싶은 것 , 자기가 정말 좋아서 ‘ 다른 사람들도 같이 나누었으면 좋겠다 ’ 싶은 것 , 이게 제일 필요합니다 .

다음으로 , 그것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문장력이 필요합니다 . 마지막으로 , 시절인연이 도래해야 돼요 . 질문자가 말하려는 것과 사람들의 요구가 딱 맞아떨어져야 돼요 . 겨울에 아무리 씨앗을 뿌려봐야 싹이 트지 않는데 , 봄이라는 계절과 딱 맞아떨어지면 싹이 트듯이 , 그런 조건 , 시절인연이 갖춰져야 됩니다 .

이렇게 세 가지가 잘 갖춰져야 좋은 작가가 되는 것이고 그 결과로 돈도 버는 것이지 , 돈을 벌기 위해서 좋은 작가가 되고 싶다는 건 맞지가 않습니다 . 너무 노골적으로 얘기해서 미안합니다 .( 모두 웃음 )”

“ 스님 , 저도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 그런데 일단 밥벌이가 급하다 보니까요 …… .”

“ 질문자는 ‘ 글쓰기로 밥벌이 하겠다 ’ 고만 하지 말고 , ‘ 글을 써서 밥벌이가 되면 하고 , 안 되면 다른 것으로 밥벌이를 하면서 글을 쓰겠다 ’ 는 관점을 가져보세요 .

제가 정토회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법문만 해서는 밥벌이가 안됐어요 . 나이 젊지 , 머리 길렀지 , 게다가 ‘ 복 빌라 ’ 고 하지 않지 , 그러니 아무도 제 법문에 관심이 없었어요 .

그래도 전단지에는 ‘ 여기 새로운 불교 , 새로운 인생의 길이 있다 ! 답답하고 괴로운 자여 , 이리로 오라 !( 모두 웃음 )’ 라고 써서 몇 천 장을 열심히 돌렸는데도 방문자가 10 명도 안 됐어요 . 그런데 그 10 명마저도 작고 , 꾀죄죄한 빌딩의 4 층 꼭대기에 있는 사무실에 와보고는 다시는 안 왔어요 .

그래도 야심차게 3 개월 프로그램을 개강했는데 , 개강한 첫 날 3 명 왔어요 . 그런데 다음 주 두 번째 강의에는 1 명만 왔어요 .( 모두 웃음 ) 그 1 명을 데리고 석 달을 진행했어요 . 그렇게 시작한 게 점점 돈을 벌고 싶다 늘어서 몇 십 년 만에 현재의 정토회가 된 거예요 .

당시에 그 사람들만으로는 사무실을 유지할 수가 없었어요 . 그래서 제가 아르바이트로 아이들 수학을 가르쳤어요 . 진리와 전혀 관계없는 수학을 가르쳐서 먹고 살면서 사무실 임대료도 내고 , 당시 함께 했던 대학생 2 명의 생활비도 냈어요 . 그렇게 4 년쯤 하니까 사람들이 조금 모여서 , 드디어 사람들이 내는 보시금으로 사무실이 운영될 때쯤 제가 아르바이트를 그만뒀어요 .

‘ 내가 포교해서 먹고 살아야겠다 ’ 한다고 해서 먹고살 길이 열리는 건 아니지요 . 그러니 질문자도 ‘ 글 써서 먹고 살아야겠다 ’ 고 목표를 정했다 하더라도 지금은 그것으로는 못 먹고 사니까 , 슈퍼마켓에 가서 물건을 나르든지 막노동이라도 해야 된다는 거예요 . 막노동을 하는 게 글 쓰는 일과 무관한 , 쓸데없는 시간낭비냐면 , 그건 아니에요 . 막노동하면서 사장한테 질책도 당해 보는 등 수모를 당해 본 경험이 훌륭한 작품의 소재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

그렇게 경험한 에피소드를 작품화한 것이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도 있어요 . 그래서 삶을 경험해 내는 것 , 삶을 단순히 괴롭고 힘들어 하면서 경험하는 게 아니라 연구하는 관점으로 경험하는 것 , 그것이 작품의 원천이 되지 , 혼자 방안에서 기교적으로만 글을 쓴다면 오히려 성공하기가 어렵습니다 .

질문자는 아직 젊잖아요 . 그래서 아직 기회가 많이 있잖아요 . 오늘 , 질문 참 잘했어요 . 돈을 벌겠다느니 하면서 고민하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 그 생각은 탁 내려놓고 삶의 경험을 계속 , 많이 축적하세요 .

그리고 명상은 들뜬 생각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가 있는데 , 들뜬 생각을 막상 가라앉혀놓고 보면 인생이란 게 사실 아무 것도 아니에요 . 명상의 최고 도달점이 뭔지 아세요 ? 인생이 별 거 아니라는 것을 자각하는 거예요 . ‘ 인간이란 그냥 길거리에 핀 한 포기의 풀 같고 , 산에서 뛰어노는 다람쥐 같은 거다 . 그래서 인생이 특별한 게 아니다 ’ 라는 걸 자각하게 될 때 우리는 관념의 세계에서 벗어나서 ‘ 한 존재 ’ 로 돌아오는 거예요 .

그러니 ‘ 명상을 해서 뭘 얻겠다 ’ 는 건 명상이 아니에요 . 명상은 우리의 들뜬 마음을 다 내려놓는 거예요 . 그런데 여러분들은 명상도 욕심으로 하느라 ‘ 명상을 잘해야지 ! 명상하면 글 잘 써진다더라 . 명상하면 영감이 저절로 떠오른 다더라 .’ 이렇게 하면 그건 앉아만 있을 뿐 명상과는 정반대의 길로 가는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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