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중지 사태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6월 20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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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가 안전회의를 주재하면서 가상화폐 정책 사전유출을 질타했다./국무총리실 제공

거래 중지 사태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농협 전산장애 시간대별 상황 초유의 농협 금융거래 전면중단 사태의 시발점이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연계(EAI) 솔루션’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의 또는 실수로 EAI솔루션 핵심 파일이 삭제됐고, 이것을 시작으로 주요 시스템이 중단되는 총체적 문제로 이어진 것이다.

14일 관련 금융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검찰과 금융감독원이 본격 내사에 착수한 가운데 이번 사태가 정보시스템을 엮어주는 솔루션인 EAI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연쇄적으로 자동화기기(ATM)·콜센터·인터넷뱅킹 등 연계 시스템이 다운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전까지 언론의 추측성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는 입장만을 고수하던 농협 측도 EAI솔루션 문제점 지적에 사실을 인정했다. 농협IT본부 한 관계자는 “처음 문제가 된 것은 EAI솔루션”이라며 “이것에서 문제가 됐기 때문에 모든 거래가 중단됐고 복구에도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고 밝혔다.

EAI솔루션은 오프라인을 포함, 인터넷뱅킹·자동화기기·콜센터 등에서 거래된 정보를 통합해 내부 데이터베이스(DB) 서버에 저장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고객이 ATM에서 입출금 거래 시 그 내용을 인터넷뱅킹에서도 바로 확인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EAI솔루션이 역할을 해야 한다. 이번 사태는 EAI가 작동하지 않으면서 고객 거래정보에 일대 오류가 나타나자, 농협 측에서 거래 관련 시스템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추정된다.

EAI솔루션 핵심 파일을 누가 삭제했는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현재 주요 조사대상으로 업계에서는 삭제 명령을 실행한 노트북PC에 관련 해킹 프로그램이 깔려 있거나, 또는 특정인이 고의 또는 실수로 삭제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일부에서는 운용체계가 삭제됐을 경우 삭제 명령을 누가 내렸는지 확인이 힘들 수 있다는 견해도 내놓지만 농협 관계자는 “로그(접속) 정보가 따로 있다. 로그 정보 IP 추적으로 노트북PC 위치를 파악했다”고 추적 가능성을 밝혔다.

한편, 농협 직원들이 사태 발생 직후 이를 축소·은폐하려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최고경영자 조차 사태의 심각함을 제대로 보고받지 못했다는 점에서 파장이 우려된다. 최원병 농협 회장은 14일 전산장애 관련 기자회견에서 “사고가 난 뒤 직원들에게 바로 보고를 못 받고, 다른 방향에서 얘기를 들은 후에 담당자에게 전화해서 물었다”고 말했다. 고객들이 서비스를 받지 못해 당황하고 있는 동안에도 최 회장은 한동안 이 사실을 알지 못했음을 실토했다.

최 회장은 “수사가 다 끝나면 직원이든 용역회사든 법 절차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며 “문제를 은폐한 사실이 늦게라도 알려지면 그 내용을 분명히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농협은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는 최대한 보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 원인과 관련, 검찰과 금감원 조사도 본격화됐다. 금감원은 지난 13일 IT 전문가 2명과 농협 담당 직원 1명을 전산장애 복구 지원에 투입했으며, 조만간 특별검사로 전환해 추가 인력을 보낼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은 첨단범죄수사2부 소속 수사관 2명을 보내 문제가 된 노트북PC와 사고 당일 전산망 접속기록 등 전산자료를 확보해 분석 중이다. 검찰은 자료 분석 결과 범죄 혐의가 드러나면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내부직원 소행일 경우 농협 측이 직원 보안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조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AI(Enterprise Application Integration)=수많은 정보시스템을 엮어주는 솔루션이다. 기술발달로 기업들은 지속적으로 다양한 시스템과 응용프로그램을 추가하는데 기존 시스템·프로그램과 새로운 시스템·프로그램이 충돌 없이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EAI는 객체지향 프로그래밍과 분산처리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얽히고설킨 애플리케이션들을 통합하고 조정한다.

뉴스

최근 대폭락한 테라USD(UST)·루나(LUNA) 가상화폐 사태 전후 4개월 반 동안 국내 가입자들이 20만명 넘게 급증하면서 699억여개 루나 가상화폐를 구매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루나 대폭락 사태 이후에도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거래 중지를 곧바로 하지 않은 것이 이용자·보유자산 증가에 일조한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1위인 업비트의 경우 이 사태 전후 100억원대의 수수료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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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금융위 내부보고서 입수
최근 넉달여간 국내 가입 19만명 ↑
거래소들 해외보다 늦게 거래정지
1위 업비트, 수수료만 100억 챙겨
피해자들 권도형 고발·가압류 신청
국세청, 2021년엔 세금 수백억 추징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의 폭락으로 전 세계 가상화폐 약세장이 지속되고 있는 18일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센터에 설치된 거울에 비트코인 차트가 비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의 폭락으로 전 세계 가상화폐 약세장이 지속되고 있는 18일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센터에 설치된 거울에 비트코인 차트가 비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대폭락한 테라USD(UST)·루나(LUNA) 가상화폐 사태 전후 4개월 반 동안 국내 가입자들이 20만명 넘게 급증하면서 699억여개 루나 가상화폐를 구매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상당수는 지난 10일 이후 폭락장에서 반등을 예상하고 수익을 노린 ‘줍줍’ 매매인 것으로 파악됐다. 가상화폐 거래소들은 루나 거래를 늦게 중단하면서 이 기간 동안 상당한 수수료를 챙겨 빈축을 사고 있다.

세계일보가 18일 입수한 금융위원회 내부 보고서를 보면 지난 15일 자정 기준 루나 이용자수는 약 거래 중지 사태 28만명, 이들의 보유수량은 약 700억개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조사에서 루나 이용자는 9만명, 보유수량은 383만개 정도였다. 4개월 반 만에 약 20만명이 루나 699억여개를 더 구입한 셈이다. 금융위는 “루나 사태 이후 해외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국내 가격으로 해외에서 유입된 물량이 증가했고, 투기적 수요가 결합된 결과”라고 판단했다.

여기에 루나 대폭락 사태 이후에도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거래 중지를 곧바로 하지 않은 것이 이용자·보유자산 증가에 일조한 것으로 추정된다. 업비트와 빗썸, 고팍스는 13일 거래종료를 발표했고 종료시점은 3∼14일 뒤로 설정했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 중지 사태 거래 중지 사태 거래소 바이낸스의 거래중지보다 늦은 시점이다. 거래소는 ‘줍줍’ 거래에 따른 수수료를 상당 부분 챙긴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1위인 업비트의 경우 이 사태 전후 100억원대의 수수료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나 쇼크'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가운데 18일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센터 전광판에 루나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손실을 본 투자자들은 발행사 테라폼랩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LKB앤파트너스는 이번 주 중 권도형 대표를 사기 혐의와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고발할 예정이다. LKB는 권 대표의 재산 가압류도 신청할 방침이다.

권 대표는 업계의 반대에도 새로운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테라 네트워크 출범을 강행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런 관측은 권 대표가 이날 트위터를 통해 ‘테라 2.0 생태계’에서 작동할 탈중앙화거래소(DEX)의 출범 소식을 알린 데 따른 것이다. 그렇지만 테라 투자자 상당수는 테라 네트워크 부활에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해 6월쯤 테라폼랩스와 권 대표 등을 대상으로 특별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이들이 누락한 법인세와 소득세 수백억원에 대해 추징한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정부는 국제사회의 대러 금융제재에 추가 동참하기로 했다. 러시아 중앙은행 및 국부펀드, 러시아 국책은행인 로시야(Rossiya) 은행과의 금융거래 중단을 결정했다.

7일 기획재정부는 “우크라이나 사태 동향 및 미·EU 등 주요국의 대(對)러 제재 조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러 금융제재에 추가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중앙은행·국부펀드와의 금융거래 중단은 다음날인 8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다만 농산물 및 코로나19 의료 지원, 에너지 관련 거래 등 미국에서 일반 허가(General License)를 발급해 예외적으로 거래를 허용한 분야·은행에 대해서는 동일한 기준으로 거래를 허용한다.

예를 들어 미국은 일반허가를 발급해 6개 은행과의 에너지 관련 거래는 6월 24일 오전 12시 1분(미국 동부 표준시)까지 허용된다. 단 관련 거래가 미국 금융기관과 스베르방크(Sberbank)의 환거래, 미국 금융기관 내 러시아 중앙은행 자산, 러시아 국고채, 제재 대상인 러시아 개인 등과 관련되지 않아야 한다.

이와 함께 지난 2일 EU가 발표한 7개 스위프트(SWIFT) 배제 대상 은행 중 우리 거래 중지 사태 정부가 지난 1일 결정·발표한 금융거래 중단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로시야(Rossiya) 은행과의 거래 중단도 시행한다. 이로써 로시야(Rossiya), VEB, PSB, VTB과 러시아 3대 금융기관으로 꼽히는 오트크리티예(Otkritie), 소보콤(Sovcom), 노비콤(Novikom) 등이 제재 대상으로 결정됐다.

로시야 은행은 미 재무부가 2014년 3월 크림반도 사태 당시 이미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바 있어 우리 정부도 별도의 유예기간 없이 오는 8일부터 금융 거래 중지 사태 거래 중지 사태 거래를 중단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정부는 총 11개 기관 및 자회사에 대한 거래 중단을 결정했고 러시아 국고채 투자는 지난 2일부터 중단된 거래 중지 사태 상황이다.

스위프트 배제는 EU 발표에 따라 7개 은행에 대해 오는 12일(벨기에 브뤼셀 시간 기준, 한국 기준 13일 오전 8시)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제재 조치 이행 과정에서 금융기관 및 국민·기업 등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유예기간, 미 정부의 일반허가에 따라 허용되는 거래 유형 등 상세 내용을 안내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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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7.12.1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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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총리가 안전회의를 주재하면서 가상화폐 정책 사전유출을 질타했다./국무총리실 제공

      이낙연 총리가 안전회의를 주재하면서 가상화폐 정책 사전유출을 질타했다./국무총리실 제공

      이쯤되면 이유도 많고 탈도 많다. 투기수단, 큰 손들의 시장교란, 사기, 다단계 유사수신행위 등 가상화폐를 둘러싼 온갖 잡음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규제방침이 공개되기전 이미 시장에 정보가 사전 유출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급기야 이낙연 국무총리가 이를 공개적으로 질타하는 등 논란이 일었다.

      정부는 13일 가상화폐 긴급 대책을 마련, 거래를 전면 금지하는 강경한 입장을 뒤로하고 소비자 보호와 시장질서 확립에 기초를 둔 규제방안을 공개했다.

      전면규제보다는 시장관리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내용이다 (자세한 내용은 본 지 "비트코인등 가상화폐 규제확정..정작 가상화폐 가격은 급등" 제하 기사 참조).

      국무조정실에서 관계부처가 모여 규제방침을 정하는 회의가 이어지고 있는 당시, 비트코인등 가상화폐 거래소 가격은 거래 전면중단을 우려하는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하락을 거듭해 비트코인 1코인당 1700선대까지 무너져 내렸다.

      그러다가 정부방침 확정 공개가 이루어지기 전 재차 상승세를 타기 시작, 13일에 이어 14일까지 급등하는 현상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정부방침이 사전에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낙연 총리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있은 국정안전점검회의에서 사전유출 사태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총리는 회의에 앞서 해양수산부 직원들이 세월호 침몰 진상조사를 방해한 흔적이 조사 결과 밝혀진 것과 가상통화를 정부가 어떻게 대처하려고 하는가에 관한 최종 발표가 나오기 최소한 2시간 40분 전에 보도자료 초안이 유출된 사고가 있었던 점을 거론하면서 "공직자들이 온당하지 못한 외부세력과 내통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이것이 아직도 공직사회 내부에 있다는 것은 저에게는 매우 충격적이고. 용납될 수 없다."고 분노를 표시했다.

      이어 "반드시 밝혀내서 엄단하고 다시는 그런 사람들이 공직을 무대로 딴 짓을 못하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하기에 이르렀다.

      또, 13일 저녁에는 가상화폐 거래소중 국내 최대 규모로 알려진 '빗썸'이 또다시 서버 점검을 이유로 거래를 1시간여 중지해 거래 불능 사태를 초래했고, 투자자들은 제때 거래를 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이어졌다.

      이날 빗썸측은 거래중지와 관련 "빗썸에 신규 상장된 이오스 및 기존 '리플, 퀀텀'등 가상화폐들의 시세 및 거래량이 급등하면서 트래픽 폭주가 이어져 서버과부하등으로 긴급 서버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빗썸은 지난달 중순에도 서버가 다운된 바 있고, 이후 서버증설을 이루었다고 공지했으나 재차 서버 불안이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이 집단 소송 가능성을 내비치는 등 가상화폐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질 안고 있다.

      거래 중지 사태

      OK코인도 'Suspension'을 사용했을 뿐 'Delist'는 언급하지 않았다. / 이미지=OK코인 홈페이지 갈무리

      리플 상폐, 단어 혼용으로 상폐로 둔갑|공식 상장 폐지는 3곳에 불과, 20곳은 거래 중지

      암호화폐 3대장 리플이 흔들리고 있지만, 정작 상장 거래 중지 사태 폐지는 5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거래소 업계에서 투자 유의 종목 지정 이후 재심사를 거쳐 상장 폐지와 종목 해제로 구분되는 것처럼 해외 거래소도 상장 폐지를 언급한 곳은 소수에 불과하다.

      요동치는 투자 심리와 별도로 미국에서 영업 중인 거래소는 리플 소송보다 거래소의 생존을 위해 리플과 잠시 선긋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그래서 상장 폐지(Delisting) 대신 거래쌍 제거(remove), 거래 중단(suspend, halt)을 알리며, 향후 소송 결과에 따라 상장 폐지와 거래 재개 러시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바이낸스 US, 이오봇(Eobot), 코어닥스 등은 미국 거주자와 상관없이 상장을 폐지한다. 또 미국 거주자를 대상으로 거래를 중단하는 거래소는 OK코인, 비트스탬프, 크로스타워, 크립토닷컴, 비트렉스 등 5곳이다.

      이들은 불안정한 시장 상황의 이유를 들어 투자자 보호와 거래소의 생존을 위해 거래 중단 대신 거래 중지를 선택했으며, 이또한 미국 거주자를 대상으로 조치를 취한 것에 불과하다. 일부 미디어에서 제기되는 상장 폐지 러시는 거래 중단과 거래 중지 사태 다른 개념이다.

      가 리플 사태에 입장을 밝힌 거래소 23곳을 조사한 결과 거래를 중단한 거래소는 디리스티드(delisted)를, 거래가 정지된 곳은 halt와 suspend, remove, disable 등의 단어를 사용했다. 또 일본 암호자산 거래소는 일시 정지(一時停止)라는 용어를 채택했다.

      바이낸스 US는 상폐를 의미하는 'delisted'를 사용했다. / 이미지=바이낸스 US 홈페이지 갈무리

      대표적으로 비트스탬프와 크로스타워는 미국 거주자를 대상으로 거래를 중단했으며, 그 외 거래 중지 사태 거주자는 이전과 상관없이 거래할 수 있다. 이는 비트렉스도 마찬가지다.

      또한 일본은 화이트 리스트 코인 '리플'을 상장 폐지 대신 '일시 정지'로 가닥을 잡았다. 일본 금융청의 심사를 통과했으며, 리플 보유자에 한해 에어드랍으로 받을 수 있는 스파크 토큰(FLR)의 상장을 전제로 리플을 포기하지 않은 국가다.

      국내외 미디어에서 거래 정지를 사실상 상장 폐지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운전면허 정지와 취소가 다른 것처럼 중지와 중단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중지는 향후 거래가 재개될 가능성을 남겨둔 상황에서 조치, 중단은 이번 사태로 거래쌍을 제거해 거래 거래 중지 사태 지원을 종료하는 상장 폐지다.

      상장 폐지의 의미를 정지와 중단, 종료까지 포함하려면 리플의 첫 재판이 열리는 2월 22일에 결정될 전망이다. 리플이 승소하거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벌금을 납부하더라도 미국 거주자를 대상으로 거래가 재개될 가능성은 작다.

      문제는 리플의 패소로 거래 중지를 선택한 거래소가 중단으로 전환되면 벌어질 상장 폐지 러시다. 그래서 첫 재판을 앞두고 미국 거주자를 대상으로 영업하는 거래소와 XRP/USDT 거래쌍을 보유한 거래소는 '거래 정지'를 선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거래 중지가 예상되는 리플과 테더의 거래쌍 / 이미지=코인마켓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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