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Hedge) 거래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15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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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tic option 중 제일 유명한 유럽형 디지털 옵션의 수익곡선. 만기일에 행사가를 넘기면 정해진 액수만큼 돈을 받고, 그렇지 않으면 국물도 없다.

차익 거래와 헤징의 차이

오늘날 시장의 거래자들은 더 높은 수준의 수익을 얻고 위험 수준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전략을 사용합니다. 차익 거래와 헤징은 그러한 두 가지 조치이며, 사용 목적이 서로 매우 다릅니다. 다음 문서에서는 각 유형의 기술에 대한 명확한 개요를 제공하고 두 기술의 차이점을 설명합니다.

중재

차익 거래는 거래자가 매수 된 자산과 매도중인 자산의 가격 수준 차이에서 이익을 얻기 위해 자산을 동시에 매수하고 매도하는 곳입니다. 자산은 다른 시장에서 매매된다는 점을 명심해야합니다. 이것이 가격 수준의 차이의 이유입니다. 다른 시장에서 가격 수준에 차이가있는 이유는 시장의 비 효율성 때문입니다. 한 시장의 조건이 가격 수준에 변화를 가져 왔음에도 불구하고이 정보가 아직 다른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기 때문에 가격 수준은 여전히 ​​다릅니다. 이익을 얻으려는 상인은 단순히 한 시장에서 더 저렴한 가격으로 자산을 구입하고 나중에 더 높은 가격에 매각하여 차익 거래 이익을 창출함으로써 이러한 시장 비 효율성을 유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헤징

헤지는 가능한 위험을 최소화하고 가격 수준의 움직임 변화로 인한 소득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거래자가 사용하는 전술입니다. 투자자는 상황이 악화되는 경우 투자자가 손실을 상쇄 할 수있는 입장을 취할 수있는 투자를함으로써 가능한 손실에 대해 헤지 할 것입니다. 보안 조치 또는 상당한 손실에 대한 보험 적용과 같은 역할을합니다. 헤지는 주식, 선물, 옵션, 스왑 및 선물과 같은 금융 상품으로 수행 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공매도 및 매수 포지션 취하기와 같은 복잡한 투자 전략을 사용합니다. 헤징은 예를 들어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항공사는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료를 구매합니다.그러나 연료 가격은 매우 변동이 심하므로 대부분의 항공사는 연료 가격을 최대 한도로 설정하는 헤지 (hedge)를 통해 이러한 위험을 방지하려고합니다. 이것은 스왑이나 옵션과 같은 금융 상품을 통해 가능합니다.

차익 거래 vs 헤징

차익 거래와 헤징은 모두 변동이 심한 금융 환경에서 운영되는 트레이더가 사용하는 기술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은 서로 매우 다르며 다른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차익 거래는 일반적으로 시장의 비 효율성을 통해 큰 수익을 올리려는 상인이 사용합니다. 반면에 헤징은 잠재적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상인이 보험 정책으로 사용합니다. 차익 거래와 헤징은 투자자가 시장의 움직임을 예상하고 이러한 움직임으로부터 이익을 얻기 위해 금융 상품을 사용해야한다는 점에서 서로 유사합니다.

요약:

• 오늘날 시장의 거래자들은 더 높은 수준의 수익을 얻고 위험 수준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전술을 사용합니다. 차익 거래와 헤징은 그러한 두 가지 조치이며, 사용 목적이 서로 매우 다릅니다.

• 차익 거래는 거래자가 매수 된 자산과 매도중인 자산의 가격 수준 차이에서 이익을 얻기 위해 자산을 동시에 매수 및 매도하는 곳입니다.

헤지(Hedge) 거래

헤지펀드 대마왕 레이달리오가 설립한 브리지 워터의 로고

헤지펀드는 헤지(Hedge)전략을 활용하는 펀드다(;;). 무엇을 헤지하는가? 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은 운용사들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적으로는 가격변동, 특히 지수의 오르내림에 따른 자산손실, 그리고 이득(!)까지 막기 위해 포트폴리오 전략에 헤지전략을 포함시킨다는 특징이 있다. 헤지전략의 목표는 지수 수익을 얻는 것이 아니다(뮤추얼 펀더들은 지수수익을 매우 좋아함). 흔히 알파(alpha)라고 불리는 (시장의 오르내림에 영향을 받지 않는)절대수익(별표 2개)을 얻는 전략을 만들고 운용하는 것이 헤지펀더들의 꿈이다. 당연히 시장 지수와는 수익률 곡선이 매우 달라진다. 구체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알파를 측정하는 대표적인 회귀분석식인 CAPM model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R_i,t는 지금 하는 투자의 수익, RF_t는 무위험 수익, b_i는 흔히 시장에 대한 베타라고 부르는 것, a_i가 알파라고 불리는 값이다. 헤지펀더들은 이 값이 큰 것을 좋아한다. e_i,t는 모델로 설명 안되는 헤지(Hedge) 거래 잔차(error)항이다(이게 좋은 분포를 따르지 않으면 또 이것저것 찾아내야 하는 것이 직원들의 몫). 실제로는 시장 인덱스 말고도 선물지수나, 이자율이나, .등등. 의 항을 추가해서 소위 multivariate regression model로 알파를 측정한다. 헤지펀더들은 자신들이 만든 모델에서 각 지수에 대한 베타가 0에 가깝기를 원한다.

시장이 올라도 벌고 내려도 돈을 버는 전략을 원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경험하는 수익 곡선 헤지펀더들이 원하는 수익률 곡선

하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아서 망하지 않으면서 장기간에 걸쳐 수익을 내는 헤지펀드는 극히 드물다. 이건 알파를 생성하는 연구에 돈이 매우 많이 들기 때문이기도 하다: 데이터 비용(일례로 증권사에서 기본적으로 활용되는 데이터 플랫폼인 블룸버그 터미널 하나를 1년간 구독하는 데만도 한화로 2800만원 가량이 소요된다..), 인건비, 소프트웨어 비용, 전산시스템, 전략/모델의 주기적인 업데이트 등등. 실제로도 대부분의 헤지펀드는 정량적인 접근을 굉장히 중시하여 가격움직임에 대한 복잡한 모델을 만들어서 거래에 활용한다. 한 가지 더 언급하자면, 헤지펀드는 전략에 따라 주식이나 채권 뿐 아니라 외환, 원자재, 암호화폐 등 거래가격 정보를 구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자산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수 있다. 나는 별로 찬성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요즘은 대부분 정량적인 모델을 구사하기 때문에 개별 자산에 대한 정성적(qualitative)인 이해는 점점 덜 중요해지고 있는 추세인 것 같다.

뮤추얼 펀드/공모 펀드가 가진 특성들을 반대로 가지고 있다. 전부 반대는 아니고.. 자금 모집이나 운용에 대해 뮤추얼 펀드가 받는 규제들을 상당부분 회피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특성들을 공통적으로 회피한다. 물론 뮤추얼 펀드가 뭔지도 다룰 필요가 있겠다.. 만 일단 뮤추얼 펀드는 이 글을 읽는 분들이 접근할 수 있는 펀드들은 다 뮤추얼펀드라고 보면 된다.

(1) 실적/포트폴리오 비공개. 뮤추얼 펀드는 분기 별로 실적 보고서를 써야하지만 달리 헤지펀드는 상세한 실적은 가입자들에게만 공개한다. 비밀엄수를 위해서다. 수익률은 대체로 공개 되는 편이다. 투자자를 모집해야하기 때문에. 하지만 포트폴리오는 가입자들에게도 비공개다. 레이 달리오의 경우에는 지수 추종 전략을 일부 활용하는데, 해당 포트폴리오는 꽤 많이 공개되어있다. 다음에는 이런 사이트들도 추천글을 써야겠다.
(2) 비밀엄수.각 헤지펀드사는 특화된 전략들을 운용하고, 이 전략은 비밀이 알려지면 다른 회사들에게 카피당할 위험이 있다. 유사한 전략을 가진 경쟁자가 많아질수록 경쟁으로 인한 비용손실이 장난 아니기 때문에 헤지펀드는 재직/퇴직중인 직원들 모두에게 비밀유지를 철저히 요구한다. 공매도 포지션에 대한 숏 스퀴즈(Short Squeeze) 문제도 있고..
(3) 운용자금 제한. 이유 1: 아무리 헤지펀드라고 해도 지분공시 의무로부터 벗어날 수는 없다. 운용자금이 커지면 비중이 큰 자산들은 지분공시 의무에 걸릴 수가 있고, 그러면 포지션이 노출됨에 따라 전략이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운용자금의 크기를 제한한다. 약 10년 정도 전만 해도 이런걸로 유명했던 펀드가 르네상스 테크놀로지인데, 당시 기준으로 50 조 정도 자금으로 운용 자금을 제한했다. 기준은 잘 모르겠지만, 자금이 감당 가능한 규모를 넘어서면 가입자를 내보내는 걸로 알려져 있다.

르네상스 테크놀러지의 설립자인 전 MIT 교수 제임스 사이먼스(James Simons). Simons-Churn 형식으로 유명한 미분기하학자였다. 수리/물리학자 + 프로그래머들 위주로 직원이 구성되어있고, 복잡한 모델을 활용한 다양한 알고리즘 트레이딩 전략을 구사하는 회사다. 가장 성공한 헤지펀더 중 한 사람이다.

이유 2: 유동성 문제. 이게 자금제한의 더 중요한 이유일 수도 있다. 운용규모가 커질수록 펀드의 거래가 시세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는데(시총 10조짜리를 10억 원어치 사는거랑 100원어치 사는거랑은 다를 수 밖에 없다.), 흔히 매수할 때 시세가 밀려 올라가거나 매도할 때 시세가 밀려 내려가는 것을 의미하는 slippage가 굉장한 비용 부담으로 다가오게 된다. 특히 헤지펀드는 리스크 헤지 등을 이유로 거래를 자주 하기 때문에 slippage는 실적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이 두 가지 이유는 운용자금을 제한하는 상당한 이유를 제공한다. 실제로 어느 정도 자금 규모가 큰 헤지 펀드인가 하면, 대략 10조 이상의 자금을 운용하면 헤지펀드 중에서는 큰 규모의 자금을 운용하는 축에 속한다. 제일 큰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는 150조~170조 정도를 운용하는 걸로 알려져 있다.

이상의 내용에서 대개 헤지펀드는 사모 펀드스럽지만, 사모 펀드라고 헤지펀드인건 절대로 아니라는걸 알 수 있다. 현실적으로는 헤지펀드 간판을 걸고 있는 펀드들 중에서도 헤지 전략을 운용하는 회사가 많지 않다(머리가 아파서. ). 이러다 보니 헤지펀드랑 사모펀드가 헷갈리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2. 헤지펀드는 왜 악마처럼 보일까?

헤지펀드는 시장에 영향을 주기에는 자금 규모가 작다. 헤지펀드사 하나의 자금 규모가 뮤추얼 펀드사의 펀드 상품 하나보다 헤지(Hedge) 거래 작은 경우도 허다하다(가장 큰 뮤추얼펀드는 3000조 가량을 운용하는걸로 알려져있다). 가끔 소버린 사태같은 사건들에서 사모펀드들의 활약 때문에 헤지펀드들에게도 도매금으로 악마적 이미지가 씌워져있지만, 진짜로 헤지전략을 가진 펀드들은 (자산 중 일부를 할당해 차익거래 플레이어로 참여할 수는 있겠지만)이런 행동주의(=다수 의결권을 확보해서 주가에 적극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전략 연합에 직접 참여할 일이 거의 없다.

첫째, 그럴 규모가 안된다. 둘째, 행동주의 이벤트에 욕먹을 정도의 규모로 참여할 정도의 자금을 들이부으려면 위험관리(Risk Management) 포지션을 조정해야 하기 때문에 포트폴리오 전체를 조정해야 하는데, 이는 비용이 많이 드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2020년 현재 사실로는 헤지(Hedge) 거래 이름난 헤지펀드들은 개별 회사에 대한 아이디어들보다는 프로그래머들을 고용해서 정량적인(흔히 퀀트) 전략을 개선하는 일에 더 관심이 많다. 위에서도 언급했던 르네상스 테크놀러지의 성공이 많은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일단 헤지펀드가 나쁜 이미지가 많은 이유는, 개인적인 뇌피셜로는 첫째, 비밀엄수 주의와(은밀한건 좀 나빠보이기 마련..), 둘째 직원들이 대부분 한가닥 하는 사람들인 것과(LinkedIn 같은 Job Networking 플랫폼에서 미국의 유명한 헤지펀드 이름을 검색해보면 직원들 프로필들을 찾을 수 있는데, 커리어+학력이 어마어마하고, 좀 무서운 수준인 사람들도 꽤 된다. 신입 기준 채용 경쟁률은 기본적으로 100대 1이 넘는다. 봉급이 매우 세기 때문이다 ), 셋째 어쩄든 헤지펀드는 위험관리를 위해서 공매도를 활용하는 것이 필수적이고, 넷째, 그러려면 필연적으로 거래를 자주(약간 과장된 월가 트레이더들의 이미지랄까.. ) 해야하기 때문이다.

3. 헤지펀드 전략(Hedgefund Strategies)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헤지펀드 전략은 회사들마다, 또 그 안에서 운용하는 상품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겠지만 대체로 다음의 범주들에 속한다. 내부적으로 매우 다양한 베리에이션이 있기 때문에 유사한 범주에 들어가는 전략이라도 성과는 천차만별이다.

(1) FX 차익거래
외환들 간 이자율/환율 차이+선현물 가격 차이를 이용한 차익거래 전략. 아주 쉬운 방법으로는 엔화가 이자율이 매우 낮기 때문에 엔화로 잔뜩 대출을 해서 상대적으로 우량하고 이자율이 높은 통화(이를테면 당시 한국의 은행 예금 금리는6% 가까이 줬다)로 예금하는 전략을 들 수 있다. 90년대 중반 쯤에 일본이 경제위기로 금리를 자꾸 인하할 때 엔화 금리가 낮아 인기가 한창 좋았던 전략이다. 고금리를 목표로 아르헨티나 페소(기준금리 50%!)나 베네주엘라 볼리바르같은걸로 이런걸 했다간 구제금융 선언하는 당일에 해고당할 것이다. 아니면 사고가 안 터져서 영웅이 되거나.

(2) 글로벌 매크로(Global Macro)
전세계 단위의 거시경제 지표를 관찰하여 아이디어를 얻고 모델을 만들어 투자하는 전략이다. 승률이 좋은 지는 잘 모르겠다. 레이달리오의 펀드도 이 전략을 활용한다. 제일 유명한 성공 사례는 파운드화 공격과 영란은행의 부도(. ) 였다. 정의가 좀 불명확하기도 하고, 헤지해야 할 위험이 너무 많기(환율 리스크, 각 국가별 정치적 수용 위험, 자연재해, . )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어 널리 활용되지는 않는 것 같다. 하지만 자금 규모가 커진 펀드들은 투자대상을 늘리다 보면. 어쩔 수 없다.

흑막의 대명사, 조지 소로스.

(3) 기간구조(Term Structure) 차익거래
선물-현물 간 기간 가격차이를 활용하는 거래이다. 마찬가지로 차익거래에 해당한다. 상대적으로 전액을 다 날려먹을 위험이 낮고 기대수익이 꾸준히 나오며, 위험예측과 대응이 다른 전략에 비하면 간결하기 때문에 곁다리로라도 운용해볼만한 메리트가 있는 전략 정도로 취급되는 것 같다.

(4) 옵션 프리미엄 전략
외가(Out of The Money) 옵션은 위험민감 심리때문에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게 책정되는 경향이 있다. 그러니 외가 옵션들을 비싸게 팔고 옵션 매도 프리미엄을 챙기자는 전략이다. 물론, 외가 옵션이 내가(In The Money)로 들어가는 상황이 오면 반대방향 옵션이나 주식을 사서 리스크를 줄여야 한다(흔히 헤징하는 Greek의 이름을 따서 델타헤징이나 베가 헤징이라고 한다). 잘못하면 50000% 손실이 날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자금규모를 조절해야하는 전략이다.

옵션 에피소드-1. 911 테러와 증권시장

어느 분야마다 '궁금하지만 무서워서 손을 대지는 못하는 것'이 하나 둘 쯤 있는 법이다. 사업의 피할 수 없는 특성 중 하나는 위험이므로, 그런 치명적인 독이 없는 것은 사업이 아니라고도 할

시장이 갑자기 흔들리기 시작하면 양매도를 구사하던 사람들이 돈을 한방에 다 날리다 못해 평생 갚지 못할 빚을 만들어내기도 하는 전략이다. 어쨌든 양매도는 인기가 좋았다. 하지만 전체 자금의 1%로도 100%가 넘는 자금을 잃을 수 있으니 리스크 헤지 방식을 모르면 하지말자.. 사실 911 테러같은 상황은 헤지 방법을 안다고 피할 수도 없다는게 문제다 (테러가 안 일어난 시점에 하루에 지수가 12%씩 빠질거라고 예상 가능한사람?) . 옵션 시장은 기본적으로 매도자 우위 시장이라 아웃만 안 당하면 헤지(Hedge) 거래 꾸준히 수익은 나기 때문에 각 은행들은 옵션 프리미엄으로 돈을 쏠쏠하게 챙긴다. 물론 수요자에게 개별 옵션을 발행하기에 앞서 pricing을 전문적으로 해주는 팀을 따로 운영하고, 옵션 트레이더들도 따로 있다. 흔히 Exotic options이라고 불리는, 가격-수익 곡선이 smooth 하지 않은 아이템들도 장외시장으로 많이 거래된다.

exotic option 중 제일 유명한 유럽형 디지털 옵션의 수익곡선. 만기일에 행사가를 넘기면 정해진 액수만큼 돈을 받고, 그렇지 않으면 국물도 없다.

(5) 통계적 차익거래(Statistical Arbitrage)
각 자산들 간 통계적 상관관계를 연구해서 평균회귀에 근거하여 거기서 sigularity가 나타난 자산군들을 매수/매도하는 전략. 컴퓨팅 파워에 매우 많이 의존하고(하루치 모델을 만드는 데만도 수백만~수천만 개의 데이터 쌍에 대한 회귀모델을 계산해야한다.), 투자 자산군도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헤지해야하는 지수도 많아 글로벌 매크로와 함께 실행 비용이 가장 많이 드는 전략이다. 자산가격 간의 모델은 계속 변화하기 때문에 모델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줘야한다. 이래저래 복잡한 전략. 요즘은 인공지능이 발달하면서 머신러닝 등으로 온갖 드립이 난무하고 있다.

(6) 채권차익거래
장기 vs 단기 채권의 이자율 차이(스프레드)를 활용하는 트레이딩 전략이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로는 장단기 스프레드가 0.5%도 채 안되기 때문에 장단기 채권간 금리 차가 매우 낮아 대단히 인기가 없다. 2017년 이후부터는 장단기 금리차가 거의 0에 가까운 수준이고, 심지어 2020년에는 Libor(London InterBank Offered Rate, 런던 은행간 금리)가 0.0x%까지 떨어져 있기 때문에(사실 은행주가가 쭉쭉 빠지는 것도 이것과 관련이 있다(나는 은행주를 사서 손해도 보고 이익도 보고 하고있음..). 사멸되다시피 한 전략이다. 스프레드가 너무 낮아 만원 벌려면 10만원에 레버리지 10배 해서 돈을 끌어다 넣어야하기 떄문. 나중에 불경기가 심화되고 장단기 금리차때문에 난리가 나면 다시 인기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7) 전환사채 투자전략
시카고에 본사를 두고 있는 Citadel의 창업자인 켄 그리핀이 초창기 펀드 운용 전략으로 기용했던 전략이다. 하버드 졸업하던 즈음에 처음으로 증시에 대량공매도를 때렸는데 그게 1987년 10월 19일 블랙먼데이랑 아다리가 맞아서(하락장을 너무 일찍 생각했던 레이 달리오는 브리지워터를 한번 다 말아드셨다.. ) 자금을 마련하여창업한 회사로, 지금도 여전히 잘 나가는 펀드다.

시타델(Citadel)의 창업자 켄 그리핀

당시에는 전환사채가 상대적으로 비인기 영역(?)이었기 때문에 시타델은 저평가된 전환사채를 대량 매수하고, 때로는 고평가된 전환사채 발행주체인 회사를 공매도하여 빠르게 시타델을 키워냈다. 지금은 대형 헤지펀드가 으레 그렇듯 modeling & trading의 정량계열 전략(Quantitative Strategies) 위주의 회사이며, 창업자 본인은 펀드 영업을 하면서 상당한 부자가 되었고 시카고나 인근 해안가에 고가 주택을 많이 사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8) 대체자산 투자
헤지펀드들은 대체자산들에 투자를 많이 하지만, 일부 펀드들은 유독 별난 자산에 투자한다. 암호화폐는 약과고, 스포츠선수 카드나 농구화 등에 투자하는 회사들도 있다. 물론 아직은 비주류다.

(9) 지수조정 전략지수
에서 종목이 더해지거나 빠질 것을 예상하여 매수/매도하는 전략. 최근엔 테슬라가 S&P 지수에 포함되는 것이 유명한 사례로 들만하다. 하지만 역시 지수조정 전략의 제맛은 개도국 시장의 지수조정을 활용하는 것인데, MSCI로 대표되는 개도국 지수들은 독점적인 발행주체가 없기 때문에 리밸런싱 시즌만 되면 뭐가 빠진다더라 어느 국가의 지수 비중이 많이 줄어들거라는 등 온갖 루머로 개도국 지수들이 난리가 난다. 일반인(?) 들은 관심이 별로 없는 일이지만 펀더들은 목숨을 거는 것이다.

4. 그래서 지금이라도 헤지펀드를 알아봐야할까?

판단은 자기 몫이지만, 자산이 한 20억 있는게 아니라면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가끔가다가 세금을 잘 회피하는 아이템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마찬가지로 비용 문제가 발목을 잡는다. 2-20 룰이라고, 1년 수수료가 위탁 자금의 2%(!) 에 수의 20%(!)다. 요즘은 경쟁이 심해져서 많이 낮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뮤추얼펀드보다는 한참 비싸다.

헤지펀드가 뮤추얼펀드나 인덱스펀드보다 반드시 낫다고도 할 수 없다. 특히 나스닥. 나스닥은 지난 10년동안은 예외적인 호시절로, 그 어떤 펀드들도 이기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시피 했다. 물론 또 그런 시절이 또 오겠지만.

찰리멍거가 닷컴 버블 때 그런 말을 하지 않았던가, "여러분들이 이미 부자인데, 옆에서 누군가가 당신이 이해하지 못할 방법으로 지금보다 더 빨리 돈을 벌게 해줄 방법이 있다고 말한다고해서 참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명성이 높은 르네상스 테크놀러지나 시타델 같은 펀드에 가입이 가능하면 재미로(?)라도 한번 생각해보고. 지난 20년간 수익이 상당히 괜찮았다. 헤지펀드의 황금기는 시장이 횡보할 때이다. 그때는 헤지펀드들이 거의 반드시 시장을 이기는 기간이 생긴다. 하지만 또 다른 문제가 있는데, 시장의 횡보가 언제 끝날지를 어떻게 알겠는가?

[재테크와 금융투자] ⑬-2 잘못된 투자 통념

지표를 확인하고 매수를 확인하는 것은 불가 (출처: 방송대 경제학과, 재테크와 금융투자)

헤지펀드 (Hedge Fund)

  • 헤지펀드는 위험하다?
  • 개념 : Risk hedged fund
  • 추세와 무관한 무위험 투자 : long-short를 이용한 차익거래 전략
  • 실제로 헤지펀드는 장기적인 가치 투자가 아닌 단기적 차익거래 를 통해 큰 규모의 수익을 냄
  • 대표적 헤지펀드 유형
    • 매크로 펀드 - 조지 소로스
    • 시스템 트레이딩 (초단타매매) - 짐 사이먼스

    짐 사이먼스의 메달리온(Medallion) 펀드의 연 평균 수익률은 66%

    • 누적 수익률은 30년간 약 3,300,000 % (원금의 330,000배)
    • 같은 기간 버크셔 헤서웨이 수익률의 200배, S&P500 지수 수익률의 1,000배

    The World's Top Investor (출처: The Wall Street Journal via marketsentiment.substack.com)

    2. 육감을 믿어야 한다 ?

    심리적 편향 : 전망 이론(prospect theory)

    전망이론

    이득에 관해서는 위험기피적, 손실에 관해서는 위험선호적

    잘못된 투자 통념 (출처 : 방송대 경제학과, 재테크와 금융투자)

    3. 평균수익률을 올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

    꾸준한 연평균 수익률 10% → 사기에 가까운 제안

    일반적인 연수익률은 극단적인 분포를 가짐 : 미국 장기 수익률

    1926~2010년(84년) 동안 미국 증시 연수익률 분포 - 수익률 구간별 빈도 (출처: 방송대 경제학과, 재테크와 금융투자)

    워렌 버핏의 버크셔 헤서웨이 연도별 수익률

    (1965~2020년 워렌 버핏의 '버크셔 헤서웨이' 연도별 수익률 (출처: 방송대 경제학과, 재테크와 금융투자)

    4. 손절은 손실을 끊는다 ?

    수익의 기쁨보다 손실의 아픔이 2.5배 강함 (Kahneman & Tversky)

    • 투자 업계 손절의 미덕 홍보 : 불안한 투자자 달래는 값비싼 심리요법
    • 매입단가 평준화는 공포 느끼는 약세장에서 인기 → 수수료 증가

    개인투자자는 예산 제약이 존재

    • 예산 제약은 재투자의 기회를 제한
    • 손절 → 손실 확정 → 원금 손실 위험 확대 → 위험 선호 강화 → 신용 & 부채 → 시간선택 제약

    급장락/급등락 (출처: 방송대 경제학과, 재테크와 금융투자)

    헤지(Hedge)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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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개월 동안 미국 검찰은 47명의 헤지 펀드 매니저들을 내부 거래 혐의로 기소했다. 2008년에 70억 달러를 운용하며 세계 10대 헤지 펀드로 급성장한 갤리언 그룹(Galleon Group)의 공동 설립자인 라지 라자라트남(Raj Rajaratnam)도 거기에 포함되어 있었는데, 법원에서는 그에게 적용된 내부 거래 등 14가지 혐의를 모두 유죄라고 판결했다. 이 판결로 탄력을 받은 미국 검찰이 헤지(Hedge) 거래 대대적으로 내부 거래 관련 조사를 벌일 움직임을 보이면서, 주식 시장에서 불법적으로 이익을 추구해 온 투자자들을 강력히 제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지 라자라트남은 가장 부유한 스리랑카인이었지만, 유죄 판결로 최소 15년 이상을 교도소에서 보내게 됐다.

      헤지 펀드( hedge fund )는 단기적인 차익을 목표로 운용되는 민간 자금을 말하는데, 주로 주식 시장과 외환 시장에 투자해 수익을 낸다. 검찰에 기소된 헤지 펀드 매니저(hedge-fund manager)들은 이 자금을 운용하는 사람들을 말하며, 스스로가 투자자인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헤지 펀드 매니저로, 퀀텀 펀드를 운영하는 투자의 귀재 조지 소로스(George Soros), 폴슨앤코의 회장인 존 폴슨(John Paulson) 등이 있다.

      [예문] Mr. Johns runs a multibillion dollar hedge fund .
      존스 씨는 수백만 달러의 헤지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이번에 기소된 헤지 펀드 매니저들의 혐의인 내부 거래( insider trading )란 기업의 내부 비밀 정보를 몰래 빼내어 이를 근거로 한 투자로 수익을 올리는 행위를 말한다. 내부 거래를 위해 주요 금융권이나 기업의 전직 임원들을 채용해 불법으로 회사 기밀을 빼낸 것으로 알려졌다. 라지 라자라트남의 경우, 골드만삭스의 이사를 고용해 ‘워런 버핏(Warren Buffett)이 골드만삭스에 50억 달러(약 5조 3750억원)를 투자할 것’이라는 정보를 들었고 수억 달러어치의 골드만삭스 주식을 매입했으며, ‘골드만삭스의 이익이 크게 줄었다’는 정보를 보고받은 다음 날에 골드만삭스 주식을 모두 팔아 수익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것이다. ‘내부 정보를 근거로 거래하다’라고 하려면 ‘ trade (based) on inside information ’라고 한다

      [예문 1] Several executives may have been guilty of insider trading .
      몇 명의 이사들이 내부 거래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을 것 같다.

      [예문 2] The hedge fund manager bought and sold stocks based on inside information .
      그 헤지 펀드 매니저는 내부 정보에 따라 주식을 사고 팔았다.

      헤지 펀드 - hedge fund
      내부 거래 - insider trading
      내부 정보를 근거로 거래하다 - trade (based) on inside information

      헤지(Hedge) 거래

      [1] 파생상품의 매매 등에서 부당한 이익을 얻거나 제3자에게 부당한 이익을 얻게 할 목적으로 파생상품의 기초자산인 상장증권이나 장내파생상품의 시세를 변동 또는 고정시키는 등의 이른바 연계에 의한 시세조종행위가 위법한지 여부(적극) 및 여기서 ‘시세를 변동 또는 고정시키는 행위’의 의미와 판단 기준
      [2] 금융투자업자가 파생상품 거래에 따른 위험을 관리하기 위하여 시장에서 주식 등 기초자산을 매매하는 방식으로 수행하는 헤지(hedge)거래가 시기, 수량 및 방법 등의 면에서 헤지 목적에 부합하는 경우, 이를 시세조종행위라고 할 수 있는지 여부(원칙적 소극)

      【원고, 상고인】
      【피고, 피상고인】

      비엔피 파리바 은행 외 1인 (소송대리인 변호사 손지열 외 5인)

      서울고법 2012. 12. 14. 선고 2011나102884 판결

      상고를 모두 기각한다. 상고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

      상고이유를 판단한다.
      1. 피고 비엔피 파리바 은행의 불법행위책임에 관하여
      가. 파생상품의 매매 등에서 부당한 이익을 얻거나 제3자에게 부당한 이익을 얻게 할 목적으로 파생상품의 기초자산인 상장증권이나 장내파생상품의 시세를 변동 또는 고정시키는 등의 이른바 연계에 의한 시세조종행위는 금융투자상품시장에서의 공정한 가격형성을 저해함으로써 투자자에게 손해를 입히고 그 결과 시장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를 해치는 행위여서 위법하다. 여기서 시세를 변동 또는 고정시키는 행위라 함은 본래 정상적인 수요·공급에 따라 자유경쟁시장에서 형성될 시세 및 거래량을 시장요인에 의하지 아니한 다른 요인으로 인위적으로 변동시킬 가능성이 있는 거래를 말하고, 이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파생상품이나 그와 연계된 증권의 성격, 체결된 계약이나 발행된 증권의 수량, 가격 및 거래량의 동향, 전후의 거래상황, 거래의 경제적 합리성과 공정성, 가장 혹은 허위매매 여부, 시장관여율의 정도, 지속적인 종가관리 등 거래의 동기와 태양 등의 간접사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를 판단할 수 있다(대법원 2010. 7. 22. 선고 2009다40547 판결 등 참조). 한편 금융투자업자가 파생상품의 거래로 인한 위험을 관리하기 위하여 시장에서 주식 등 그 기초자산을 매매하는 방식으로 수행하는 헤지(hedge)거래가 시기, 수량 및 방법 등의 면에서 헤지 목적에 부합한다면 이는 경제적 합리성이 인정되는 행위라고 할 것이므로, 헤지거래로 인하여 기초자산의 시세에 영향을 주었더라도 파생상품의 계약 조건에 영향을 줄 목적으로 인위적으로 가격을 조작하는 등 헤지(Hedge) 거래 거래의 공정성이 훼손되었다고 볼만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이를 시세조종행위라고 할 수는 없다.

      나. 원심은 그 판시와 같은 사실을 인정한 다음, 이 사건 주식 대량매도행위는 아래와 같은 사정에 비추어 시장요인에 의한 정상적인 수요·공급으로 볼 수 있는 델타헤지를 위한 주식 매매에 해당한다고 보아, 피고 비엔피 파리바 은행이 이를 통하여 이 사건 주식의 시세를 고정시키거나 안정시켰고 제3자로서 이 사건 주가연계증권의 상환조건 성취를 위법하게 방해하였다는 원고의 주장을 모두 배척하였다.
      (1) 이 사건 주가연계증권은 그 기초자산인 이 사건 주식과 하이닉스 보통주의 가격 변동에 따라 피고 신영증권이 만기 또는 상환조건 성취 시에 투자자들에게 지급하는 상환금의 규모가 결정되는 구조로 된 금융투자상품으로 파생상품의 성격을 지닌다.
      (2) 피고 비엔피 파리바 은행은 이 사건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여 운용하는 ELS 관련 스와프 계약 등에 관하여 델타헤지를 하면서 이 사건 기준일에 인접한 2006. 8. 30.까지는 전체 옵션 델타값과 근사하게 실제 주식 보유량을 유지하는 등 비교적 델타헤지의 원리에 충실하게 헤지거래를 하여 왔고, 특히 2006. 8. 28.부터 2006. 8. 30.까지 3 거래일 동안 이 사건 주식 1,804,040주를 매수한 결과 그에 상응한 만큼 이 사건 주식의 주가 하락이 저지되기도 하였다.
      (3) 이 사건 주식의 이 사건 기준일 시초가는 상환기준가격인 15,562.5원보다 높은 16,100원으로 결정되었고 이는 전날 종가인 15,800원보다 높은 가격이었기 때문에 당일 주가 상승으로 이 사건 주가연계증권의 상환조건이 성취될 가능성이 있었고, 그 경우 피고 비엔피 파리바 은행은 그 델타값에 따라 1,691,928주를 매도할 필요가 있었다.
      (4) 피고 비엔피 파리바 은행은 이 사건 기준일의 접속매매시간대(9:00~14:50)에 1,645,080주에 대하여 상환기준가격인 15,562.5원을 350원 이상 상회함과 동시에 직전체결가와 같거나 높은 가격인 15,950원에서 16,600원 사이의 호가에 매도 주문을 하였는데 이는 처분이 필요한 수량에 근접한 규모이고 그 호가도 피고 비엔피 파리바 은행과 함께 이 사건 주가연계증권에 관한 헤지거래를 담당하였던 유비에스 은행이 한 매도 호가와 비교하여도 과도하게 높은 가격이라고 보이지 아니한다. 특히, 피고 비엔피 파리바 은행은 이 사건 기준일 정오 이전에는 주가상승을 예상하여 직전체결가보다 높은 호가를 제시하였다가 주가가 상승하지 아니하자 정오를 지나서는 대부분 물량을 직전체결가의 2호가 이내로 나누어 매도 주문하여 555,080주를 매도한 점이나 피고 비엔피 파리바 은행이 한 매도 주문 수량은 유비에스 은행의 그것보다 2배 이상 많았기 때문에 더 폭넓은 호가의 주문이 필요했을 것으로 보이는 점 등에 비추어 피고 비엔피 파리바 은행이 이 사건 기준일 접속매매시간대에 한 매도 주문이 허수 주문이라고 보기 어렵다.
      (5) 피고 비엔피 파리바 은행이 이 사건 기준일 단일가매매시간대에 한 이 사건 주식 대량매도행위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델타헤지를 위한 거래로 보인다.
      ① 단일가매매시간대 직전의 이 사건 주식의 주가는 15,950원에서 형성되어 있어 당일 종가가 상환기준가격 이상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컸기 때문에, 피고 비엔피 파리바 은행은 그 경우의 델타값에 따라 주식 보유 수량을 조절하고 나아가 투자자에 대한 상환자금 마련을 위해 아직 처분하지 못한 이 사건 주식 약 100만 주를 단일가매매시간대에 매도할 필요가 있었다.
      ② 피고 비엔피 파리바 은행이 이 사건 기준일 14:57:03부터 14:58:04까지 3회에 걸쳐 이 사건 주식에 관하여 20만 주씩 합계 60만 주에 대하여 시장가로 한 매도 주문은 피고 비엔피 파리바 은행이 당일 장 종료 전에 상당한 수량을 매도할 필요가 있었던 점, 시장가 주문은 지정가 주문보다 우선하여 계약 체결을 하기 위한 주문으로 다른 증권회사 등도 많이 사용하고 있는 주문인 점 등에 비추어 가격 하락을 목적으로 한 주문으로 보기 어렵다.
      ③ 피고 비엔피 파리바 은행이 같은 날 14:58:32와 14:58:49에 20만 주씩 호가 15,600원에 한 매도 주문은 그 전에 시장가로 한 60만 주의 매도 주문과 함께 이 사건 주식의 종가가 15,600원 이상으로 결정되어 상환조건이 성취되는 경우 처분하여야 하는 물량인 약 100만 주에 맞추기 위한 주문으로 보이고, 그 호가도 상환기준가격을 넘는다.
      ④ 피고 비엔피 파리바 은행이 같은 날 14:59:13와 14:59:21에 20만 주씩 호가 15,500원에 한 매도 주문은 이 사건 기준일 종가가 15,600원으로 결정되어 상환조건이 성취되더라도 그 전에 한 호가 15,600원의 40만 주 매도 주문이 시간 순서에서 후순위로 밀려 계약 체결이 무산될 것을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
      (6) 피고 비엔피 파리바 은행이 이 사건 기준일에 상환조건이 충족되는 경우 델타값에 따라 처분하여야 할 수량만큼을 2006. 9. 1. 또는 이 사건 기준일의 접속매매시간대에 모두 매도할 수 있었다고 하기 어렵고, 설령 그와 같이 매도하였더라도 그 경우 이 사건 주식의 이 사건 기준일 종가가 상환기준가격을 상회하여 결정되었으리라 단정하기 어려운 점, 주가연계증권의 조건성취 여부는 상환기준일의 종가에 의하여 결정되므로 델타헤지를 수행하는 금융기관은 상환기준일 장 종료 직전에 헤지거래를 수행하는 것이 이론적으로는 가장 합리적인 점, 다만 거래 현실에서는 주식의 유동성이 제한되어 있어 그것이 항상 가능하지는 아니하므로 그 대안으로 상환기준일 접속매매시간대 또는 그 전에 미리 일부 물량을 처분하기도 하는 점 등에 비추어보면 피고 비엔피 파리바 은행이 2006. 9. 1. 또는 이 사건 기준일의 접속매매시간대까지 델타값에 따른 주식 전부를 분할 매도하지 아니하였다고 하여 이를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
      (7) 피고 비엔피 파리바 은행은 이 사건 기준일에 이 사건 주가연계증권의 상환이 무산되더라도 만기까지 남아 있는 5차례의 상환기일에 조건이 성취되는 경우 더 많은 원리금을 지급하여야 하는 부담이 있고, 이 사건 기준일 무렵 연간 누적 손익금액(Year To Date Profit & Loss)에서 상당 규모의 이익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이 사건 주가연계증권이 조기에 상환되면 헤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점 등에 비추어 이 사건 기준일 종가를 상환기준가격 아래에서 고정시키거나 안정시킬 목적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

      다. 앞서 본 법리에 비추어 기록을 살펴보면, 원심의 위와 같은 판단은 정당하고, 거기에 상고이유 주장과 같이 델타헤지의 성질, 시세고정행위의 요건이나 긴급피난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고 시세고정 거래나 제3자에 의한 조건성취 방해행위 여부에 관한 판단을 누락하거나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하여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 사실을 잘못 인정하거나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아니하는 등의 위법이 없다.

      2. 피고 신영증권 주식회사(이하 ‘피고 신영증권’이라 한다)의 불법행위책임에 관하여
      기록에 의하면, 원고는 피고 신영증권이 피고 비엔피 파리바 은행으로부터 원리금을 상환받게 된 경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투자자에게 제공할 의무를 다하지 아니한 잘못이 있고 헤지(Hedge) 거래 이는 시세조종의 성립을 전제로 하지 않는다고 주장하였음에도, 원심은 제1심판결을 인용하여 이 사건 주식 대량매도행위를 시세조종이라고 볼 수 없으므로 피고 신영증권이 고객보호의무를 위반한 잘못이 없다고 하였을 뿐 원고의 위 주장에 대하여 따로 판단하지 아니하였다. 그러나 피고 신영증권이 이 사건 주가연계증권을 발행한 후 그 헤지 거래의 구체적인 경위까지 투자자에게 설명할 의무가 있다고 할 수 없고, 피고 신영증권이 이미 스와프계약을 해지하여 피고 비엔피 파리바 은행이 이 사건 주가연계증권과 관련한 헤지 거래를 더는 담당하고 있지 아니하므로 피고 신영증권이 원리금을 상환받게 된 경위가 투자자가 이 사건 주가연계증권의 투자 중단 여부를 헤지(Hedge) 거래 결정하는 사유가 될 수도 없으므로, 원고의 위 주장은 배척될 경우임이 분명하여 원심의 판단누락이 판결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없다. 이 부분 상고이유 주장은 이유 없다.

      3. 결론
      그러므로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상고비용은 패소자가 부담하기로 하여, 관여 대법관의 일치된 의견으로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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