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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대한민국 대통령 신년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희망의 새천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새해에 여러분 모두가 복 많이 받으시기를 진심으로 빕니다.

지나간 천년은 인간과 자연, 강자와 약자, 남성과 여성, 동양과 서양이 서로 대립하던 갈등의 시대였습니다. 그러나 새천년은 인류의 보편적 가치가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실현될 수 있는 희망의 시대입니다. 새천년은 인간과 자연의 조화, 남녀 평등의 실현 속에 평화와 인권과 정의 등이 지구촌의 보편적 가치로 정착되는 시대가 될 것입니다.

새천년은 또한 지식혁명의 시대입니다. 지식과 정보가 국가경쟁력의 원천이 되고 있습니다. 지식혁명과 인터넷혁명이 세계를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지식혁명의 시대는 영토국가시대와는 달리 국경 없는 무한경쟁시대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새시대에는 지식혁명을 통해서 창의적,능동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면 역사의 주변부로 밀려가고 말 것입니다.

새천년은 정부,시장,시민사회가 국가와 세계발전을 위한 3대축을 이루고 서로 협력하는 시대가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시민사회의 자율성이 보장되고 활성화되어야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그리고 생산적 복지가 발전할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새천년은 우리가 세계 일류국가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기회의 시대입니다. 지난 세기에 우리가 선진국을 따라잡기 위해 땀과 눈물을 흘렸던 새시대에는 세계의 선두대열에 서서 모든 나라와 같이 가는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할 것입니다.

새천년에는 인터넷 등을 통한 국민의 직접적인 참여 속에 전자 민주주의가 실현될 것입니다.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감시 속에 부정부패가 일소되는 깨끗한 나라를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정부는 올해부터 ‘인터넷 신문고’를 창설하여 국민으로부터 직접 고발을 받고 국민과 함께 국정을 개혁해 나가겠습니다.

새천년에는 더불어 잘사는 중산층 중심의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아울러 서민의 복지가 가장 존중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지향하는 일류국가는 일등만을 위한 나라를 만들자는 것이 아닙니다. 약한 사람과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제대로 갖추어야 진정한 의미에서 세계 일류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습니다.

새천년에는 계층,세대,남녀,지역간의 갈등을 뛰어넘어 화해와 단합의 장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국민적 화합이 실현되어야만 우리가 세계적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힘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새천년에는 또한 남북한간 평화를 장착시켜 그동안 멀게만 느껴졌던 통일을 평화적이고 민주적으로 이루어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목표 아래 국민과 정부가 힘을 합쳐 새해에 이루어야 할 과제에 대해서 몇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무엇보다 올해에는 인권과 민주주의에서 앞서가는 민주선진국가를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올해에도 인권법, 반부패기본법 등 개혁입법을 계속 추진하겠습니다. 검찰과 경찰의 중립을 확고히 하겠습니다. 야당을 국정개혁의 파트너로 삼고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확립하겠습니다.

지난 2년 동안의 여야간 소모적 대결은 국민의 정치에 대한 극도의 불신과 여야 모두의 국민적 지지 상실이라는 결과만을 가져 왔습니다. 새천년은 새천년답게 정치가 보다 전국민적이며 생산적이어야 할 것입니다.

돈 안드는 선거, 깨끗한 선거를 정착시키기 위해 선거공영제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지역당에서 벗어나 전국정당이 될 수 있는 선거제도를 반드시 실현시켜 나가야 되겠습니다.

산업, 과학기술, 사회간접시설, 그리고 문화와 교육의 측면에서 각 지역이 골고루 발전되도록 낙후지역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하여 지역균형발전 3개년 기획단을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하겠습니다. 인사를 더 한층 공정하게 하여 명실상부한 국민의 정부의 모습을 갖추겠습니다.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21세기는 세계화, 디지털화, 지식기반의 시대입니다. 부존자원보다 지식과 정보에 의한 경쟁력이 중요한 시대입니다. 디지털시대는 빛의 속도의 시대입니다.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면 일류국가가 되고, 못하면 삼류국가로 전락할 것입니다. 조선왕조 말엽같이 한번 뒤처지면 다시 따라잡기 어렵게 됩니다.

올해에는 금융,기업,공공부문,노사관계 등 4대 개혁의 완성으로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탄탄한 경제체제를 확립해 나가야겠습니다. IMF 등 세계의 권위 있는 기관과 인사들이 경고하듯이 이러한 구조개혁이 완성되지 못하면 우리 경제는 다시 위기의 늪으로 후퇴할 가능성을 결코 외환 교육 eBook 배제할 수 없습니다.

금융부문은 전문성과 건전성을 갖추어 어떠한 외환위기에도 맞설 수 있는 튼튼한 힘을 배양하고 실물경제의 발전을 원활히 뒷받침해야 합니다.

지난해에 이룩한 물가안정의 기조를 철저히 유지해 나가겠습니다. 국민소득을 올해에 다시 1만 달러 시대로 회복시키고 2002년에는 1만 3,000달러로 올리겠습니다. 세계 7대 순채권국가의 위상도 계속 유지할 것입니다.

생산적 노사협력을 토대로 새천년의 신노사문화를 정착시켜야 하겠습니다. 먼저 기업을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키우고, 그 성과에 대해서는 노사가 공평하게 분배에 참여하며, 모든 교섭은 합법적이고 평화적으로 행해져야 합니다.

공공부문 개혁은 정부부터 솔선하여 모범을 보이도록 더 한층 노력하겠습니다.

이러한 개혁의 성과를 바탕으로 외환보유고가 금년 말까지 1,000억 달러 수준까지 전망됨으로써 어떠한 외환유동성 위기에도 대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교육환경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국가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교육의 획기적인 발전 없이는 21세기의 지식기반시대에서 성공할 수 없습니다. 우수교사를 적극 양성하고 ‘스승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드는 등 교사의 위상과 사기가 한층 높아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과밀학급을 해소하는 등 학생들의 학습환경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대학 졸업생의 취업능력과 연계시키기 위해 정보통신대학,생명과학대학 등 전문교육기관을 적극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새로 제정된 평생교육법에 따라 국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쉽게 고등교육의 기회를 갖고 자신의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누구든 의지와 능력만 있다면 돈이 없어서 교육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정부가 지원하겠습니다. 올해부터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고교생 40만명에게 학비를 무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대학생 30만명에게 장기저리로 학자금의 융자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세계적 경쟁의 시대에서 우리의 경쟁력을 좌우할 원천인 대학교육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고자 합니다.

21세기는 지식정보의 시대입니다. 정부는 국민 여러분과 더불어 총력을 다하여 노력함으로써 세계 10대 지식정보강국을 반드시 이룩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정부는 2010년 목표의 초고속통신망을 2005년까지 앞당겨 완성하고자 합니다. 이에 앞서 정보유통속도가 현재보다 1,000배 빠른 차세대 인터넷을 개발할 것입니다.

인터넷을 통한 상거래 교육이 일상화되어야 합니다. 인터넷을 전화처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2002년 목표의 ‘교육정보화 종합계획’을 앞당겨 올해 안에 완결하겠습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정보화 능력을 배양하여 지식정보화 사회의 꿈나무들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초고속통신망을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교사와 전교실에 개인용 컴퓨터 한 대씩을 무상으로 보급하겠습니다. 그리고 저소득층 학생 모두에게 컴퓨터 교습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우수학생에게는 개인용 컴퓨터를 국비로 지급하겠습니다. 이들 모두의 인터넷 사용료도 5년 동안 전액 면제하겠습니다.

정보생활화 운동을 적극 전개하여 컴퓨터를 이용한 가계부 정리를 촉진하겠습니다. 전군의 컴퓨터 이용능력을 높이고 모든 장병이 컴퓨터를 조작할 수 있도록 교육하겠습니다. 도시와 농촌을 막론하고 모든 국민들이 정보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의 혁명적 개혁 없이는 지식기반사회를 만들어 낼 수 없습니다. 지식기반사회 없이는 우리에게 밝은 미래는 없습니다.

신기술과 새로운 아이디어가 산업화될 수 있도록 벤처기업을 적극 육성하겠습니다. 올해에 1조원 규모의 벤처자금으로 벤처기업을 현재의 5,000개에서 1만개 수준으로 늘리고, 여기서만 10만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하도록 할 것입니다.

과학기술의 발전은 21세기 무한경쟁시대에서 승리할 수 있는 절대적인 요건입니다. 2003년까지 외환 교육 eBook 연구개발 투자를 전체 예산의 5%수준으로 확대하겠습니다. 과학기술의 혁신을 위해 반도체,생명공학,영상,신소재,정보기술 등 첨단 부문을 G-7국가수준으로 개발하겠습니다. 그리고 과학자와 기술자에 대하여 특별포상을 수여하는 등 획기적으로 우대해 나가겠습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미,일,중,러의 4대국에 둘러싸여 있는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위치는 20세기와는 달리 이제 가장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나라가 동아시아 지역에 있어 물류,금융,무역,투자 등의 비즈니스 중심지가 되는 데 절호의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외환 교육 eBook 이를 최대로 활용해야 합니다.

동아시아 물류 중심기지의 입지조건을 갖춘 우리의 항만과 공항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국제적 수준의 비즈니스 단지를 조성하여 세계 유수의 기업과 금융기관들을 유치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올해에는 무엇보다도 중산층 육성과 서민생활 향상을 위해서 인간개발 중심의 생산적 복지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펴나가겠습니다.

먼저 올해 초부터 빈곤계층의 생계비 지원이 대폭 확대됩니다. 10월에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최저생계비가 4인 가구 기준으로 100만원 정도로 대폭 현실화됩니다. 이제 절대적 빈곤가구는 외환 교육 eBook 하나도 빠짐없이 보호될 것입니다.

근로자 복지의 근원적인 해결은 일자리 창출에 있습니다. 거의 임기 내에 중소기업, 벤처기업, 문화,관광산업 등을 대대적으로 육성하여 2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사실상의 완전고용을 실현시킬 것입니다.

주택건설을 획기적으로 늘려 2002년까지는 모든 가구가 주택을 보유하거나 전세로 입주함으로써 불안한 셋방살이 시대를 마감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에 주택 50만호를 건설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근로자와 서민의 주택마련을 돕기 위해 주택을 구입할 때에는 집값의 1/3 수준, 전세금은 절반 수준을 장기저리자금으로 확대 지원할 것입니다.

국민의 정부에서는 선진국과 같이 의료보험,고용보험,국민연금,산재보험 등 4대 보험이 전면적으로 실시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올해 이를 더 한층 내실화하여 국민들이 평생 동안 안심하고 생활해 나갈 수 있는 사회보장체제를 구축하겠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근로자에 대한 지원조치로서 성과급 지급, 재산형성과 종업원 지주제 활성화 지원을 강화하는 등 근로자들의 복지향상에 주력해 왔습니다. 앞으로 이를 모든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봉급생활자의 세금을 크게 감면하여 700만명의 근로계층이 감면의 혜택을 보게 될 것입니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을 선진국 수준으로 확대하기 위하여 보육시설을 확충하고 출산,육아 지원을 늘려 나가겠습니다. 노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경로 연금 지급액도 상향 조정하고, 노인전문 인력은행을 설치하여 노인의 취업 등을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새천년은 젊은이들의 세기입니다. 그들의 창의력과 모험심이 나라를 일으키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들을 위해 학업과 연구의 권리를 보장할 것입니다. 문화,체육,레저,해외연수 등의 기회도 적극 제공할 것입니다. 젊은이들의 희망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 줄 책임이 정부와 기성세대에게 있습니다.

농어민에 대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겠습니다. 115만 농어가에 대한 상호금융 부채 이자를 반으로 낮추고, 70만호가 지고 있는 연대보증 부담을 정부가 안고 농어민의 보증은 해제해 주겠습니다.

중산층과 서민들을 위한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도 힘쓸 것입니다. 문화예산 비중을 사상 처음으로 정부예산의 1% 이상 수준으로 확대하였습니다. 문화,관광,생활체육 등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적극 힘쓰겠습니다.

세제개혁을 통한 소득분배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변칙적인 상속과 증여를 통한 외환 교육 eBook 외환 교육 eBook 부의 부당한 대물림이 없도록 세정을 더 한층 철저히 강화하겠습니다. 내년부터는 금융소득 종합과세도 차질 없이 실시해 나갈 것입니다. 정부가 지난달 가전제품 등에 대한 특별소비세의 범위를 대폭 축소함에 따라 서민들의 생활비 부담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국민간의 공정 분배에 노력하여 중산층 안정과 서민생활 향상에 전력을 다해야겠습니다.

올해에는 국민생활 수준을 외환위기 이전으로 되돌리고, 저의 임기 말까지는 소득 분배구조에 있어서 OECD 국가 중 상위권 국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국민 여론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새천년의 요구에 맞는 정부기구의 강화와 능률화에 착수하고자 합니다.

재정경제부 장관을 부총리로 승격시켜 경제 각 부처를 유기적으로 총괄하도록 하고, 교육부 장관을 부총리로 승격시켜 교육,훈련, 문화,관광, 과학,정보 등 인력개발 정책을 종합적으로 관장하도록 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여성특별위원회를 여성부로 바꾸어 정부 각 부처에 분산되어 있는 여성업무를 일괄해서 관리,집행하도록 함으로써 21세기에 그 역할이 크게 증대될 여성의 시대에 대비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개편은 국정의 효율을 더욱 강화시킬 것이지만 인원이나 예산의 증가는 별로 없을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정부기구의 개편은 사전에 국민여론을 충분히 수렴하여 결정하겠습니다.

깨끗하고 봉사하는 공직사회에 대해 거는 국민의 기대는 매우 큽니다. 정부는 공무원들이 기본적인 생활에 대한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종합적인 복지대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입니다. 봉급을 임기중 중견기업 수준으로 인상할 것입니다. 능력과 공로에 따른 보상제도도 적극 실현시키겠습니다. 이와 함께 공무원 연금제도의 기본틀을 유지하여 공무원들의 기존권익을 보장하겠습니다. 그러나 공무원의 부정부패는 새천년의 시작과 더불어 뿌리뽑는다는 결심으로 철저히 이를 다스릴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올해에는 한반도에서의 냉전을 종식시킬 수 있도록 남북한간 화해 및 협력관계도 촉진해 나가겠습니다. 북한에 대한 인도적인 도움은 성의껏 제공하되 경제적인 교류는 상호이익이 되는 공존공영의 틀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남북은 서로 협력함으로써 경제적 이득을 크게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를 빌려 북한에 대해서 ‘남북경제공동체’ 구성을 위한 국책연구기관간의 협의를 갖자고 제의하는 바입니다.

저는 북한 당국이 이처럼 정치적 목적을 떠나 우선 경제적으로 상호이익이 될 수 있는 노력에 긍정적으로 응해 올 것을 바랍니다.

새해에는 무엇보다 우선해서 민족의 염원인 이산가족의 상봉이 실현되어야 합니다. 이제 대부분의 이산가족이 고령화하고 계속해서 이 세상을 뜨고 있습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이산가족 상봉은 인도적 견지에서 하루도 늦출 수 없는 문제입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저의 취임사에서 천명한 대북 3원칙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자 합니다. ‘첫째,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는다. 둘째, 우리는 북한을 해치지 않겠다, 셋째, 남북은 서로 화해,협력하자’는 것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남북간의 긴장은 상당히 완화되었고 각종 교류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우리가 평화리에 남북교리를 증진시키는 데에는 우리 국군의 노고가 크게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 ‘연평해전’에서의 승리는 국군의 사기를 크게 앙양시켰고 국민의 안보에 대한 신뢰를 크게 높였습니다. 저는 이 자리를 빌려 우리 국군장병에게 국민적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한편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군복무자에 대한 가산점 위헌판결에 대해서는 법률이 보장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의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지금까지 말씀드린 이념과 정책을 실현시키고자 여러분이 알고 계신 바와 같이 ‘새천년민주신당’이 창당되고 있습니다. 신당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그리고 생산적 복지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는 국민적 개혁정당이 되어야 합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합니다. 많은 참신하고 전문적인 인재들이 신당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신당은 중산층과 서민을 위시한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노력과 개혁을 통하여 국민의 행복과 세계일류 한국 건설을 이끌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국제사회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준비를 갖추어 나가야 할 때입니다. 과거 우리가 어려울 때 다른 나라들의 도움을 받았듯이, 우리의 신장된 국력과 경제적 발전의 경험을 토대로 다시 후발개도국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들이 이를 열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세계로부터 존경받고 사랑받는 한국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저는 대한민국이 세계 일류국가로 우뚝 서고 국민 모두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새천년을 위해 저의 정성과 노력을 다해서 반드시 성공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여기에는 국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원이 절대로 필요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우리 다같이 자랑스러운 조국, 살기 좋은 나라, 온국민이 화합해 하나로 뭉친 한국이라는 훌륭한 유산을 후손들에게 물려줍시다. 저도 이를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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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동양사상/동양의 사상/동양의 중세 교육사상/송·원의 교육

송태조(宋太祖)는 5대(五代) 무신들의 발호를 교훈삼아 문치(文治)를 숭상하였다. 문치는 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했지만 거란족(契丹族)의 침입, 서하(西夏)의 반란 등으로 국력의 약화를 초래했다. 그뒤 요(遼)·금(金)이 일어나 송나라를 공격하여 북송(北宋)은 멸망하고, 강남(江南)으로 도피한 송나라 사람들에 의해 남송(南宋)이 건립됐으며, 몽고가 다시 일어나 남송을 멸망시키고 원(元)나라를 건설했다.

송나라는 국위가 실추되고 국력이 약하여 외환(外患)으로부터 한시도 안정을 찾지 못했지만 교육과 문화는 크게 발전했다. 교육제도는 대체로 수·당(隋唐)의 그것을 인습(因襲)했지만 고시제도를 완비했다. 교육사상면에서는 이학(理學)을 중심으로 삼고 개인의 수양을 강조했다. 또한 사학(私學)과 서원제도(書院制度)가 더욱 발달했고, 학교는 조직적인 압력단체로서의 역할을 했다. 선비들도 절조(節操)와 덕행을 중시하는 풍토를 보임으로써 당말(唐末)의 비열한 선비의 모습을 일신했다. 그러나 학파가 난립하여 상호 공격하니, 이러한 학파의 분쟁이 당쟁의 요인이 되었다는 점은 애석한 일이다.

몽고는 송나라를 멸망시키고 중원(中原)의 주인이 되어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대제국(大帝國)을 건설하였다. 몽고는 중국을 장악한 후 몽고문화를 유지 발전시키고, 한민족(漢民族)에게 몽고문자를 사용케 하려 했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는 실패하고 결국 한문화에 동화되었다. 원(元)의 정치제도는 중국의 제도를 답습한 것이었다. 또한 교육제도 역시 송나라 제도를 인습하였으나, 자기 민족에 대해서는 특수교육을 베풀고, 한족(漢族)에 대해서는 송나라의 교육제도를 답습하였다는 것이 특이하다. 그 밖에 과거(科擧)와 학교제도는 대체로 송나라 이전의 제도를 따랐다. 송의 이학(理學)은 여전히 원나라 교육사상의 중심을 이루었다. 송나라는 이학을 창조했으나, 원나라는 이것을 답습하였을 뿐 새로운 공헌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문학은 원대에 상당히 발달했다.

송대의 중앙학교 [ 편집 ]

송태조는 문치를 표방하고 유학의 진흥에 힘썼다. 태종(太宗)을 거쳐 진종(眞宗) 때 국내정치는 안정되고, 이때부터 교육은 가장 중요한 국책의 하나가 되었다. 송대의 중앙교육기관 들은 창설 시기가 각각 다르고 변혁이 잦아 그 성질도 복잡하다. 당시의 중요한 교육기관은 대략 15종으로 추산된다. 즉 태학(太學)·벽옹·4문학(四門學)·광문관(廣文館)·율학(律學)·산학(算學)·서학(書學)·의학(醫學)·도학(道學)·무학(武學)·화학(畵學)·소학(小學)·내소학(內小學)·종학(宗學)·제왕궁학(諸王宮學) 등을 말한다. 태학·벽옹·4문학·광문관은 대학에 해당한다. 율학·산학·서학·의학·도학·무학·화학 등은 전문학교에 해당한다. 소학과 내소학은 소학 과정이고, 종학과 제왕궁학은 대학과 소학의 과정이 모두 있는 귀족학교이다.

도학 [ 편집 ]

휘종(徽宗) 때 창설된 것으로, 당나라 때의 숭현학(崇玄學)과 같은 성질의 교육기관이다. 노장학을 가르쳤다. 그러나 3년 만에 폐교되고 말았다. 이것은 당시 불학과 노장학을 반대하는 유학파의 세력이 커졌기 때문이다.

무학 [ 편집 ]

인종(仁宗) 때 창립되었다가 그뒤 잠시 폐교되고 신종 때 다시 부활되었다. 제가병법(諸家兵法). 역대의 전쟁사 및 충의(忠義)에 관한 사실(史實) 등을 가르쳤다.

화학 [ 편집 ]

산학과 동시에 창립되었다. 불교미술·인물·산수(山水)·조수(鳥獸)·화죽(花竹)·옥목(屋木) 등을 그리는 화법을 가르쳤다. 또, 등도 가르쳤고, 대경(大經)과 소경(小經)을 각각 하나씩 가르쳤다.

내소학 [ 편집 ]

이종(理宗) 때 성립되었다. 황실의 종친(宗親)자제 가운데 10세 미만인 자로서, 자질이 우수한 어린이가 입학했다.

종학 [ 편집 ]

신종 때 창립되어, 그뒤 폐교되었다가 휘종 때 부활되었고, 남송(南宋) 고종 때 다시 설립되었다. 종실의 자제는 모두 입학할 수 있었다. 이것은 대학과 소학 과정이 모두 있는 귀족학교이다.

제왕궁학 [ 편집 ]

북송 때 설립되었는데, 남송 때도 계승되어, 영종(寧宗) 때 종학에 편입되었다. 황실의 자제가 교육받는 곳으로, 대학과 소학의 과정이 모두 있는 귀족학교이다.

송대의 태학 [ 편집 ]

태학은 송나라 초기에는 국자감(國子監)이라 불렸다. 국자감은 학교를 관할하는 최고 기관으로서의 기능과, 학생을 교육하는 기관으로서의 기능을 아울러 가지고 있었다. 교육기관으로 호칭될 때는 국자학(國子學)이라 하였다. 국자학은 국가의 최고학부이다.

입학자격 [ 편집 ]

국자학의 학생은 국자생(國子生)과 태학생(太學生)을 나누어 선발했다. 국자생은 경관(京官) 7품 이상의 자손만이 입학할 수 있었고, 모집정원은 200명이었다. 태학생은 8품 이하의 하급관리 자제와 서민의 자제 중 우수한 자로 충원했다. 신종 때 왕안석(王安石)의 건의로 3사법(三舍法)을 실행하여, 학생의 정도에 따라 3급으로 나누었다. 가장 우수한 자는 상사(上舍)에, 중급은 내사(內舍)에, 저급은 외사(外舍)에 거주시켰다. 휘종 때는 각주의 주학(州學) 학생 가운데 우수한 자를 3년에 한 번씩 선발하여 태학에 입학시켰다. 남송 때는 혼보(混補) 및 대보(待補)라는 제도가 생겼다. 과거시험이 끝난 뒤 낙제생이 태학의 입학시험에 응시하여 합격하면 혼보라고 하였다. 그뒤 응시자가 너무 많아지자 폐단이 따르게 되어, 과거 구역을 단위로 하여 과거에 응시하는 사람의 수에 따라 100분의 6을 선발하고, 그 선발된 학생이 태학의 입학시험에 응시하도록 하였다. 이것을 대보(待補)라 한다.

학생 정원 [ 편집 ]

때에 따라 증감(增減)이 있었다. 처음에는 300명, 그뒤 700명으로 증원되고, 다시 2,400, 3,800명으로 증원되었다. 외사(外舍)의 학생이 가장 많고, 다음이 내사(內舍), 그 다음은 상사(上舍)였다. 상사의 정원은 가장 적을 때는 30명, 많을 때는 200명이나 되었다. 내사는 100-600명, 외사는 570-3,000명이었다.

교육 내용 [ 편집 ]

태학의 교과과정은 수차의 변경이 있었다. 개국 초에는 5경(五經)을 교재로 삼고, 매계 학생은 1경씩을 학습해야 하며, 매경(每經)마다 박사 인을 두어 교육했다. 신종 때는 왕안석의 3경신의(三經新義: 新義)를 의무적으로 배우게 했다. 남송 때는 3경신의를 교과과정에서 빼고 5경을 교재로 삼아, 정주(程朱)어록과 4서(四書)를 교과과정 안에 넣었다.

시험 [ 편집 ]

試驗 태학의 시험은 행(行)과 예(藝)를 주요내용으로 삼는다 행은 조행(操行)에 관한 것으로 학교의 규칙과 예의범절을 어느 정도 지키는가를 보는 것이다. 예는 학업에 관한 것으로 경(經)에 대한 이해력과 문장에 대한 조예를 보는 것이다. 시험의 종류는 사시(私試)와 공시(公試)·사시(舍試)의 셋이 있다. 사시는 월말고사이고, 공시는 학년말고사이며, 사시(舍試)는 졸업시험이다.

사시 [ 편집 ]

私試 태학의 사시는 맹·중·계(孟仲季)의 3장(三場)으로 나눈다. 맹월(孟月)에는 경의(經義)를, 중월(仲月)에는 시부(詩賦)를, 계월(季月)에는 책론(策論)을 시험했다. 감중사(監中司)가 시험문제를 출제하고 학관(學官)을 파견해서 시험을 관리했다.

공시 [ 편집 ]

1년에 한번 있는 공시는 외사생(外舍生) 가운데서 우수한 자를 뽑아 내사생(內舍生)으로 진급시키기 위한 것이다. 초장(初場:1차시험)에선 경의(經義)를, 차장(次場)에선 책론(策論)을 시험했다. 이 시험에 1등과 2등으로 합격하면 내사생으로 승급한다.

사시 [ 편집 ]

舍試 사시는 내사시(內舍試)와 상사시(上舍試)의 두 가지가 있다. 내사시에 합격하면 상사(上舍)로 진급하고 상사시에 합격하면 관직이 부여된다. 내사생의 수업 연한이 2년이 되면 그의 학업성적과 평소의 행예(行藝)를 참조하며, 합격자는 상사생(上舍生)이 된다. 상사생은 2년간의 교육을 받고 졸업시험을 치른다. 조정에서 관원(官員)을 파견하여 시험을 관리한다. 조행과 학업성적에 따라 3등급으로 나눈다. 상등은 관직을 배수받고, 중등은 예부(禮部)에서 실시하는 성시(省試)에 합격한 것과 동등한 대우를 받는다.

교직원 [ 편집 ]

태학은 국자제주(國子祭酒)인 장이(長貳)가 학교 운영의 책임을 맡고, 그 밑에 박사 10인을 두어 교육을 담당한다. 또 학록(學錄)·학정(學正) 각 5인을 두어 학교규칙을 지키도록 훈도하는 책임을 맡는다. 학록·학정의 업무를 보좌하기 위해 직사학록(職事學錄)을 5인 두고, 학유(學諭) 20인을 두어 박사의 교육을 도왔다. 직학(直學) 4인을 두어 학생들의 학적업무를 맡아보게 하고 학사(學舍)마다 재장(齋長)과 월유(月諭)를 하나씩 두어 학생들의 행예(行藝)를 기록하고, 학교규칙을 준수하도록 감독했다.

송대의 지방학교 [ 편집 ]

송대의 지방 행정구역은 3급제(三級制)였다. 제1급은 노(路), 제2급은 주·부(府)·군(軍)·감(監)의 4종 명칭이 있다. 주(州)는 지방마다 모두 있지만 부·군·감은 지방의 특수상황에 따라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다. 제3급은 현(縣)이다. 지방학교는 이러한 행정구역에 따라 명칭이 다르다. 주에 있는 것을 주학(州學), 현에 있는 것을 현학(縣學)이라 한다. 주학과 현학은 중앙정부에서 관리를 파견하여 통할했다. 신종(神宗)은 노학관(路學官)을, 휘종은 제로제거학관(諸路提擧學官)을 두었고 남도(南渡) 이후에는 주관학관(主管學官)을 두었다. 각급학교의 교육자를 교수라 하는데, 주학에는 2인, 현학에는 1인을 두었다. 인종(仁宗) 때, 200인 이상의 학생이 있어야 현학을 설립할 수 있다는 규정을 만들었다. 각급학교는 공자(孔子) 및 10철(十哲)의 화상(畵像)과 위폐를 모시고 절일(節日)과 삭일(朔日)에 예를 행했다. 각급 학교에는 학전(學田)이 있어 학교의 경비를 여기서 충당하고, 학생들의 숙식은 학교에서 제공했다. 교육내용은 태학과 비슷했으나 그 정도가 조금 낮았다. 철종(哲宗) 때 태학의 3사법(三舍法)이 시행됨으로써 현학의 학생은 주학, 주학의 학생은 태학으로 진학할 수 있게 되었다. 휘종이 각 주현(州縣)에 의학(醫學)을 설치하도록 하였고, 또한 각 주학과 현학 안에 노자(老子)를 전문으로 연구하는 학사(學舍)를 두도록 하명했다. 그러나 이 제도는 오래지 않아 폐지되었다. 휘종은 또 각 주현에 소학(小學)을 설치케 하고, 입학 연령은 10세 이상으로 하였다. 이로써 보면 송대의 지방학교는 대학·소학·전문학교의 세 가지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지방대학의 과정은 태학보다 낮았다.

송대의 서원 [ 편집 ]

서원은 송대의 중요한 학교기관이다. 그 지위는 관학과 사학의 중간을 차지한다. 서원의 경비는 대부분 학전(學田)에서 충당되고, 학전은 정부에서 제공하거나, 공공재산을 전용하거나, 아니면 개인이 헌납한 것이다. 학전 이외에 정부에서 보조한 것도 있다. 따라서 경비의 출처를 고찰하면 서원이 관학과 사학의 중간에 위치함이 분명하다. 서원의 명칭은 당나라 때부터 있었다. 현종(玄宗) 때의 여정서원(麗正書院)·집현서원(集賢書院) 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서원은 교육기관이라기보다 공무를 집행하는 곳이었다. 학교 성질을 띤 서원은 5대(五代)의 남당(南唐) 때 비롯되었다. 남당의 승원중(昇元中)은 여산(廬山) 백록동(白鹿洞)에 학관(學館)을 건립, 전묘를 설치하고 학생을 모집하여, 이선도(李善道)를 동주(洞主)로 삼음으로써 정식 서원이 되었다.

송나라 초기에는 백록동(白鹿洞)·숭양(嵩陽)·악록(嶽麓)·응천(應天) 등 4대서원이 있었다. 서원의 책임자는 대부분 당대의 대유(大儒)들로서 동주(洞主)·동정(洞正)·당장(黨長)·산장(山長) 등의 호칭으로 불렸다. 이 밖에 부산장(외환 교육 eBook 副山長)·조교·강서(講書) 등의 보조원이 있었다. 서원은 장서(藏書)·공사(供祀)·강학(講學)의 3대 기능을 가진다. 서원에서의 강사 진용도 다양하다. 관리가 교사로 나올 때도 있고, 서원의 책임자가 강의하거나, 그의 고제(高弟)가 대리강의를 할 때도 있고, 대유를 초청하여 강의하기도 하였다. 강의내용도 다양하여 심성(心性)을 밝히는 것, 절실한 실천문제, 또는 질문을 던져 그의 지향(志向)을 관찰하는 것, 또 학칙을 정해 준수하는 것 등등 일정치 않았다. 독서와 침식의 시간을 정하고, 수양방법으로 절실한 것들을 확실하게 밝혀 주었다. 장남헌(張南軒)의 , 주회암(朱晦菴)의 , 육상산(陸象山)의 등을 모두 궁행실천(躬行實踐)하는 문제에 대한 강의이고, 공리공담은 아니었다.

서원제도는 북송 때에 형성된 뒤, 남송시대에 이르러 매우 성행하게 됐는데, 그 특징으론 다음 두 가지를 들 수 있다. 종전의 사학이 조직면에서 결핍된 느낌이 없지 않으나 송대서원은 조직화되어 그 지방의 단체력을 표현한다. 또한 과거제도가 성행한 이후 선비들은 공명(功名)을 얻기 위해 학문을 수단화하게 되는데, 송대의 서원은 이러한 악습(惡習)을 시정하고자 '의리지학, 수양지도(義理之學, 修養之道)'를 교육의 핵심으로 삼을 것을 주장했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송대의 서원은 중국의 교육사(敎育史)에 있어 특수한 지위를 차지한다.

남송의 서원이 발달한 원인으론, ① 이학운동(理學運動)의 결과, ② 목판인쇄술(木板印刷術)의 발달, ③ 선학(禪學)의 영향 등을 들 수 있다. 송유(宋儒)들은 이록지학(利祿之學)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당시 부패한 선비사회에서 이학을 제창하기 위해 서원의 조직이 필요했다. 따라서 서원의 발달은 이학의 발흥과 보조를 같이 하였다. 또한 목판인쇄술의 발달은 도서의 급증을 초래했고, 도서의 보관장소가 곧 교육장소로 변한 것이다. 위진(魏晋) 이래로 불교신도들은 산림(山林)의 승경(勝境)에 선장(禪場)을 짓고, 불경을 강론하고 참선했는데, 이러한 선장은 서원의 기능과 유사하다. 따라서 서원이 이의 영향을 받아 발전했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송대의 사학 [ 편집 ]

송대의 사학은 종전에 비해 훨씬 더 발달했고, 손명복(孫明復)·호안정(胡安定)·장횡거(張橫渠)·정명도(程明道)·정이천(程伊川) 등은 이러한 사학의 대표자들이다. 이 중 호안정이 사학에 끼친 영향은 컸다. 그는 인종 때 사람으로, 주학(州學)·태학(太學) 등 관학에서 오랫 동안 교육했지만, 사학의 입장에서 관학의 교육을 실시할 것을 주장하고, 그의 제자들은 이러한 사학의 교육방법에 의해 양성되었다.

원대의 국자학 [ 편집 ]

국자학의 학생 정원은 처음에 80명이었는데 뒷날 400명으로 증가하고 배당생(陪堂生;오늘날의 聽講生을 말함) 20명을 둘 수 있었다. 숙위(宿衛) 대신의자손, 위사세가(衛士世家)의 자제, 7품 이상의 조관(朝官)자손에 한하여 입학 자격이 부여되었다. 평민의 자제 가운데 우수한 자는 3품 이상의 고관 추천을 받아 배당생이 될 수 있었다. 박사·조교·정록(正錄)·사악(司樂)·전적(典籍) 등의 학관(學官)이 배치되어 교육과 교육 행정을 맡았다.

학생의 실력에 따라 상·중·하의 3급으로 나누고, 급마다 양재(兩齋)를 두어 모두 6재가 있었다. 시험의 종류는 승재시(升齋試)와 사시(私試)의 두 가지가 있었다. 매계(每季)의 마지막 날에 승재시가 있어 성적이 합격선에 이르고 규칙을 어기지 않은 학생은 승급했다. 2년 이상 교육받은 학생으로 과오가 없는 자는 사시(私試)에 응시할 수 있었다. 한인(漢人)은 상재생(上齋生)이 되어야 응시자격이 있고, 몽고 색목인(色目人)은 중재생(中齋生)도 응시할 수 있었다. 이것은 한인보다 몽고 색목인을 우대한 소치이다.

원대의 지방학교 [ 편집 ]

원대의 지방행정구역은 '행중서성(行中書省)'으로 나누었는데, 전국에 11개의 행중서성이 있었다. 행중서성의 관할 아래 노(路)·부(府)·주(州)·현(縣)이 있고, 노·부·주·현에는 각각 학교가 있어 노학, 부학, 주학, 현학이라 했다. 학교의 등급에 따라 교수·학정(學正)·교유(敎諭) 등 교관(敎官)이 있었다. 각 노(路)에는 제거학교관(提擧學校官)이 있어 지방의 학교행정을 맡았다. 각급학교의 교재는 4서 5경(四書五經)이었고, 학생들은 누구나 향시(鄕試)에 응시할 수 있었다. 이 밖에 지방학교로서 몽고자학(蒙古字學)·의학(醫學)·음양학(陰陽學)이 있었다.

몽고자학의 교재는 몽고국자학과 같고 노·부·주에는 설립했으나 현에는 설립하지 않았다. 각 노와 부의 고급관리 자제가 입학하며 민간인 자제도 입학할 수 있었다. 각지의 노에는 의학을 설치하고, 노의 제거절제(提擧節制)를 거쳐 중앙의 태의원(太醫院)의 지시를 받도록 했다. 중앙에는 의학이 없고 태의원만이 있었다. 졸업 후 관청의 의료 인원에 충원되었다. 중앙에는 음양학이 없고 사천대(司天臺)만이 있었으나 각 노에는 음양학을 설치하여 천문술수(天文術數)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

송대의 과거제도 [ 편집 ]

송대의 과거제도는 세 종류로 분류된다. 즉 제거(制擧)와 학선(學選)·상공(常貢)을 말한다. 제거는 천자(天子)가 직접 선발하는 것으로 비정기적이며, 일정한 규정도 없다. 학선은 대학의 3사(三舍)에서 뽑는 것이다. 상공은 주와 현에서 선발하여 예부(禮部)의 시험을 거치는 것이다.

상공 [ 편집 ]

상공에 의한 인재 선발제도는 송대에서 가장 오래 실행되었다. 송나라 초기에는 당제(唐制)를 모방하여 상공 안에 진사(進士)·구경(九經)·오경(五經)·개원례(開元禮)·삼사(三史)·삼례·삼전(三傳)·학구(學究)·명경(明經)·명법(明法) 등 9과가 있었다. 이 밖에 특수한 것으로 굉사과(宏詞科)·원우십과(元祐十科)·동자시(童子試)·의학과(醫學科)·무거(武擧) 등이 있었다. 굉사과는 문학에 밝은 선비를 뽑는 시험으로, 남송 때는 '박학굉사과(博學宏詞科)'라고 개칭했다. 원우십과는 행위가 사표(師表)될 만하고, 절조가 방정(方正)하거나, 지용이 출중하거나, 경술에 정통하거나, 학문이 연박(淵博)하다는 등 10가지의 표준에 맞는 인재를 지방관리 등이 천거토록 하여 뽑는 것으로, 일종의 선거 형식을 취했다.

송대의 과거제도 가운데 가장 보편적으로 쓰인 것이 상공(常貢)의 제과(諸科)이고, 그 중에서도 명경(明經)·진사(進士) 양과가 가장 널리 쓰였으며, 진시과가 명경과보다도 중시되었다. 명경은 경의(經義)의 기억 능력을 측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사는 재능을 측정함을 목적으로 하였다.

요·금·원의 과거제도 [ 편집 ]

요의 과거는 처음에 당제(唐制)를 모방하여 해마다 1차례의 공거(貢擧)가 있었으나, 그뒤 송제(宋制)를 모방하여 3년에 한 차례씩 향(鄕)·부(府)·성(省)의 3시(試)가 있었다. 시험내용은 양종(兩種)으로, 하나는 시부(詩賦)였고, 다른 하나는 경의(經義)였으며, 법률에 관한 시험으로 뽑는 일도 있었다.

금(金)은 3년에 한 번씩 과거를 실시하고, 출제의 범위는 5경3사(五經三史)에 한하였다. 과거의 종류는 사부(詞賦)·경의(經義)·책론(策論)·율과(律科)·경동(經童) 및 여진진사(女眞進士)의 7종이었다. 여진진사과는 여진문자(女眞文字)로써 책론과 시부를 시험하고, 말타기와 활쏘기가 첨가되었다. 사부·경의·책론에 합격하면 진사가 되고, 율과·경동에 합격하면 거인(擧人)이 된다. 진사·거인은 향시·부시·성시를 거쳐 전정(殿廷)에 이르며, 이 4시(四試)에 합격하면 관직이 수여된다.

원(元)대의 과거제도는 당송(唐宋)의 제도를 답습했으나, 무거(武擧)는 없애고, 무관은 세습제로 하였다. 원대의 과거는 특과(特科)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3년에 한 번씩 시행했다. 과거는 향시·회시(會試)·정시(廷試)의 3급(三級)이 있었다.

각급 고시의 내용은 종족(種族)에 따라 달랐다. 향시와 회시는 3장(三場)으로 나누어, 몽고·색목인(色目人)은 제1장에서 경문 5조(經問五條)를 시험하는데 전부 4서(四書)에서 출제되었다. 제2장은 시무책(時務策)으로 500자 이상을 써야 한다. 한인(漢人)과 남인(南人:南宋의 遺民을 말함)은 제1장시는 4서 및 5경에서 출제되었다. 제2장시는 고부(古賦)·조고(詔誥)·장표(章表)에서 출제되고, 제3장시는 경사(經事)·시무(時務) 안에서 출제되었다. 몽고인 우대정책이 과거시험에도 반영된 것이다. 정시(외환 교육 eBook 廷時)는 1장뿐이었다. 몽고·색목인은 시무책(時務策) 한 편을, 한인 남인은 시책(時策) 한 편을 시험한다. 4서·3경 안에서 출제되었다.

송대의 교육사상 [ 편집 ]

한(漢) 이후 유학·불학·노장학은 각각 성쇠(盛衰)를 반복해 오다가 당나라에 이르러 3교 통일의 기운이 높아졌고, 한유(韓愈)가 불로(佛老)를 배척하고 유학의 중흥을 제창함으로써 유학의 지위는 점차 높아지기 시작하였다. 송나라 초기에 유학자들이 분기하여 유학을 정리하고, 불학과 노장학의 이론을 대폭 받아들여 새로운 유가사상을 확립하였다. 이러한 유가를 신유가(新儒家)라고 부르는데, 종래의 경학이 훈고의 범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경전의 자의(字義)를 정확히 해석하려는 데만 골몰한 한학(漢學)과 구별하는 의미로 송학(宋學)이라고도 한다. 송학은 주역(周易)이 유학의 근본개념인 인(仁)의 원리를 천명한 것으로 보고, 주역에 의해 형이상학적 논의를 전개하였다. 또한 그들은 인생문제 해명에 있어 가 차지하는 비중을 높이 평가하고, 4서(四書)의 중요성을 재인식하였다. 지난날의 한학(漢學)이 훈고학에 머문 데 대해 불만을 느끼고, 유학의 근본정신을 폭넓고 깊게 탐구하려는 자세를 보임으로써 송학의 정신이 의리를 존중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그들은 우주와 인간을 일관하는 근본원리로서 이기(理氣)의 개념을 강조하므로 송학을 이학(理學)이라고도 한다. 송·원시대는 이러한 이학 사상이 성황을 이루었다.

주돈이 [ 편집 ]

송대 정주학(程朱學)의 선구자. 호는 돈이, 자는 무숙(茂叔). 그의 주요 저작은 과 등이다. 그는 정이천(程伊川)·정명도(程明道)의 스승이기도 하며, 송학의 주류인 정주학의 개척자이다.

그는 교육의 목적이 성현과 같은 인격을 창조하는 데 있다고 보는 점에서 유학의 입장을 견지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는 방법으로 그는 사고(思考)와 무욕(無欲), 그리고 양사(良師)의 지도를 받는 것 등을 강조했다.

정호 [ 편집 ]

송나라의 유학자. 호는 명도(明道), 자는 백순(伯淳). 이천(伊川)이 바로 그의 동생이다. 그는 교육의 목적이 인(仁)의 이치를 깨닫도록 하는 데 있다고 보며, 이 인(仁)의 이치를 터득한 뒤에는 성경(誠敬)으로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는 교육의 방법으로 주경(主敬)·내외양망(內外兩忘)·자득(自得) 등의 세 가지를 든다. 그는 경(敬)이 구학(求學)의 근본방법이라 주장하는데, 이 경은 주렴계의 사(思)의 뜻과 비슷하다. 경은 인간의 힘을 초월한 힘, 인간의 지식을 초월한 세계 등에 대해 갖는 경건한 마음을 말한다. 그는 학자들이 외부 사물에 대해 반응할 때, 또는 홀로 있을 때를 막론하고, 이러한 경의 마음을 잃지 않음으로써 인(仁)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외양망'이란 자기의 존재와 외부사물의 존재를 모두 잊어버린다는 뜻이다. 즉 무아(無我)의 경지에서 인(仁)을 체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득'은 맹자의 물조장(勿助長)의 뜻과 같은 의미로 쓰이는데 학자가 이 경의 심성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함양(涵養)해야 하며, 이러한 수양을 쌓는 데 급속한 효과를 기대하지 말고, 끊임없이 정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이 [ 편집 ]

송대의 주자학자. 호는 외환 교육 eBook 이천(伊川), 자는 정숙(正叔). 그는 이기론(理氣論)을 체계화하여 주자학을 개척하였고, 교육의 목적이 성인이 되는 데 있다는 주장은 일반 유자(儒者)들의 생각과 같았다. 그러나 교육 방법론에서 그는 좀더 체계적인 이론을 제시하였다. 그는 학문하는 데 있어 거경(居敬)과 궁리(窮理)를 똑같이 중시한다. 거경은 심성을 함양하는 것이고, 궁리는 사물의 이치를 궁구(窮究)하는 것이다. 거경은 대학의 성의(誠意)·정심(正心)을, 궁리는 격물(格物)·치지(致知)를 발전시킨 것이다.

주희 [ 편집 ]

송나라의 성리학자(性理學者). 자는 원회(元晦), 호는 회암(晦庵)·고정(考亭)·자양(紫陽)·우계(尤溪) 등. 그는 성리학을 집대성하였으며, 그의 사상 안에 공자의 인(仁), 의 성(誠), 맹자의 인의(仁義), 주렴계의 태극도설(太極圖說), 정이천의 이기이원론(理氣二元論) 및 거경궁리설(居敬窮理說) 등이 용해되어 있는 경향을 보인다. 그의 교육사상은 그의 이기설(理氣說)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다.

그는 인간의 성품을 기질지성(氣質之性)과 본연지성(本然之性)으로 나누고, 교육을 통해 기질지성은 변화될 수 있고, 본연지성이 발휘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함으로서 성인(聖人)이 될 수 있고, 교육의 목적이 달성된다고 주장한다.

주자의 교육방법론은 구학(求學)의 방법과 교학(敎學)의 방법을 포괄한다. 그는 구학의 방법으로 입지(立志)와 정진(精進)·역행(力行)의 세 가지를 들었다. 교학(敎學)의 방법으로 정몽(正蒙)·흥취(興趣)를 북돋우는 것, 예컨대 학문에 대한 존엄성을 느끼도록 하는 것, 음악과 체육으로 균형발전을 지향하는 것, 학생의

재질에 알맞게 시교(施敎) 하는 것 등을 강조한다. 정몽이란 유아 시절부터 바로잡아야 한다는 뜻으로, 아동교육을 가장 중시하는 그의 교육관을 표현한다. 또한 그는 학생의 흥취를 북돋기 위해서는 가무(歌舞)를 학습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영(歌詠)으로는 성정(性情)을 함양하고, 성음(聲音)으로는 이목(耳目)을 함양하며, 무도(舞蹈)로는 혈맥을 함양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교육방법은 인간의 본성을 확충(擴充)해야 한다는 맹자의 교육관을 토대로 하고 있다.

육구연 [ 편집 ]

송대의 유학자. 호는 상산(象山), 자는 자정(子靜). 주자와 함께 송대 유학의 쌍벽(雙璧)을 이룬다. 주자가 이학(理學)의 집대성자인 데 반하여 상산은 심학(心學)의 개척자이다. 그뒤 명나라의 왕양명(王陽明)이 성산의 심학을 계승하여 더욱 심화(深化)시킴으로서 육왕심학(陸王心學)이란 명칭으로 불리어진다.

상산은 교육의 목적이 우주의 본체인 이(理)를 밝히는 데 있다고 생각했다. 그가 '심즉리(心卽理)'를 주장해서 이를 밝힌다. 함은, 외환 교육 eBook 곧 인간 본심을 깨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그는 자기의 본심을 깨치는 것이 곧 우주의 본체를 밝히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방법으로 그는 입지(立志)·소립(所立)·사고(思考)·주정(主靜) 등을 든다. 소립이란 외부사물에 의해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것을 말한다. 주정이란 정좌(靜坐)공부를 말한다. 이러한 그의 교육방법은 정이천의 거경(居敬)의 측면을 더욱 강조하는 것으로, 거경 못지않게 궁리(窮理)를 강조하는 주자학파와 구별된다.

원조의 교육사상 [ 편집 ]

몽고민족은 송나라를 공격하여 중국의 북방지역을 장악하고 원나라를 건국하였지만 자신의 고유한 사상이 없어 송나라의 문화를 수입하지 않을 수 없었다. 원태종(元太宗)이 송나라를 정벌할 때, 남방의 이학자(理學者) 조복(趙復)이 연경(燕京)에 이르러 학생들을 교육함으로써 유학이 전파되고, 그뒤 허노재(許魯齋)·유정수(劉靜修) 등이 등장하여 북방문화의 부흥을 보았다. 원조의 유학은 허노재·유정수 등의 주자학파, 진정명(陳靜明)·조보봉(趙寶峯) 등의 육상산학파, 오초려(吳草慮)·정사산(鄭師山) 등의 주·육조화파(朱·陸調和派)로 대별된다. 따라서 교육사상에 있어서도 주자학파는 도문학(道問學)을 중시하고, 육상산학파는 존덕성(尊德性)을 강조하는 경향을 보인다.

허형 [ 편집 ]

원나라의 유학자. 호는 노재(魯齋), 자는 중평(仲平). 그는 조복(趙復)의 제자로, 유학자들 가운데 드물게 보이는 생산교육의 주창자이다. 그는 이론적으로 생산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할 뿐 아니라 몸소 밭갈이하면서 이를 실천했다. 그러나 구학(求學)의 면에서 사고(思考)와 지경(持敬)을 강조한 것은 정주학파(程朱學派)의 거경(居敬)·궁리(외환 교육 eBook 窮理)설에 토대를 두고 있다. 그러나 그는 한민족(漢民族)이 이민족에 유린되는 상황 아래에서 구학하는 유학자의 비애를 절감하면서 궁행실천(躬行實踐)을 더욱 강조하는 경향을 보였다.

DBR 349호 표지

국내 백화점은 1997년 외환위기 이전까지 연평균 20%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외환위기 후 소비자의 저가상품 선호도가 증가한 데다 할인점이 급성장하고, 소매업체가 도산하면서 백화점 업종의 성장세는 급격히 위축됐다.

특히 소비자 환경이 급격히 변하면서 백화점들에는 새로운 전략이 요구됐다. 우선 인터넷 보편화로 소비자의 정보력이 커졌다. 인터넷 보급으로 품질이나 가격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통로가 다양해지면서 판매자가 소비자를 상대로 품질을 왜곡하거나 다른 매장보다 비싼 가격으로 판매하는 게 불가능해졌다. 또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얻는 과정에서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사라지면서 거래에 대한 개념이 변했다. 기술 발전으로 소비자를 대신해서 원하는 정보를 탐색해 주는 서비스도 등장했다.

이와 함께 소득수준 향상과 소비자의 가치관 변화로 소비 성향이 달라졌다. 외환위기 극복 후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주 5일제가 전면 실시되면서 교통 통신 레저 관련 소비의 비중이 늘어났다.

이런 급격한 환경 변화 속에서 상대적으로 후발업체인 현대백화점은 과거 현대그룹의 지원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해왔지만 계열분리 이후에는 독자 생존을 모색해야 했다. 유통업에서 백화점이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들고 있었기 때문에 현대백화점은 서비스 품질관리 향상을 통해 성장을 모색해야 했다.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은 유통연구소를 만들고 백화점과 유통 산업 분야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분석을 통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후발주자였던 현대백화점은 안정적으로 국내 백화점 업계 ‘빅3’의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 현대백화점의 서비스 품질 관리는 다음과 같은 활동을 통해 이뤄졌다.

현대백화점은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고객을 세분화하고 타깃 고객을 집중 관리함으로써 백화점에 대한 고객의 선호도와 충성도를 강화했다. 회사 측은 1998년 고객관계관리(CRM)시스템을 구축한 후 성별, 연령, 점포, 내점 일수, 구매량, 거주 유형 등 다양한 기준으로 고객군을 구분했다. 이를 통해 10여 종의 고객군을 선별했으며 이들에게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

일례로 현대백화점은 최우량 고객을 의미하는 ‘VVIP급’에 비해 구매 금액이 다소 떨어지는 고객군만을 별도로 찾아내 이들에게 3개월 한도에서 무료 주차와 발레 파킹, 고객 라운지 이용 등 VVIP와 같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VVIP 고객군으로 편입을 유도하는 한편 백화점에 대한 선호도를 높였다.

또 백화점 카드를 발급하고도 사용액이 많지 않은 고객들만 별도로 선정해서 직업군과 거주 지역 등 다른 정보를 토대로 공략 대상을 선정, 상품권 혜택이나 무료 주차권을 배송하는 형태로 구매를 유도했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이벤트홀을 통해 다양한 전시회나 예술 외환 교육 eBook 행사를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 아동극 공연이 있을 때에는 30∼40대 주부들을 대상으로 초청권을 배포하고 고액 소비자는 패션쇼나 재테크 강연회에 초청하는 등 세분화한 고객 요구에 맞춰서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품질의 관리와 개선을 위해서는 시시각각 변하는 시장의 상황이나 소비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이에 적절히 반응해야 한다. 이를 위해 현대백화점은 본사에 소비자 조사를 담당하는 전담 부서를 뒀으며 수시로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고객들의 생각을 읽고 제품 기획이나 마케팅에 반영하고 있다. 실제 연말연시나 외환 교육 eBook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 선물 수요가 많은 경우에는 온라인 소비자 조사를 실시해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욕구에 부합하는 상품을 매장에 진열했다. 또 통상 30문항 범위 내에서 제품 선호도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설문에 참여한 고객들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등을 지급하고 있다.

적극적인 조사 활동을 하다 보니 당초 백화점 측에서 예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개선책을 유도한 경우도 있다. 실제 현대백화점은 자체 발급한 카드를 소지한 고객 가운데 사용액이 크게 줄어든 집단을 선별, 조사를 외환 교육 eBook 실시했다. 당초 객관식 설문을 만들면서 백화점의 서비스나 제품에 대한 불만족이 주 요인일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조사 결과, 카드 업계의 경쟁이 격화하면서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는 다른 카드를 소지한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현대백화점 카드 소지자들의 결제 금액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카드 사용에 따른 혜택을 확대하는 방안을 포함한 개선책을 마련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각 지점별로 CS(Customer Sa-tisfaction: 고객 만족)담당자와 조직을 신설했으며 본사 영업전략실 산하에도 CS향상팀을 만들었다. 특히 고객서비스를 중앙에서 일괄적으로 통제하기보다는 현장에서 변화하는 고객 욕구에 대해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지점별 조직을 적극 활성화했다. 또 지점별 CS조직은 각 지점의 인사 책임자가 맡도록 했다. 인사정책의 가장 중요한 기준이 CS이며, CS도 결국 사람을 통해 이뤄질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CS 조직원들의 업무 향상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다. 현대백화점 미아점의 경우 CS 올림픽을 운영하고 있다. 매달 매장별로 평가를 해서 올림픽처럼 금 은 동메달을 수여한다. 금메달을 딴 부서에는 상금을 주고 연말에는 메달 순위를 종합 집계해서 우승한 부서에는 포상을 할 계획이다. 또 개별 직원에 대해서도 평가를 해서 우수 직원 30명에게는 ‘서비스 명인’이란 칭호를 부여하고 축하 케이크를 주고 있다. 미아점 관계자는 “직원들 스스로 서비스 분야의 대표 선수라는 사명감을 갖고 일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CS올림픽을 시행하고 있다”며 “CS올림픽 도입 후 고객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올해 2월 기준으로 고객 불만 접수 건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8.6% 줄었고 고객 만족도는 23.1%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런 고객만족을 위한 노력이 결합하면서 현대백화점은 업계를 선도하는 다양한 혁신적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미아점의 경우 백화점 가운데 최초로 고층부에 서점을 설치했고 조망을 위해 창문도 설치했다. 또 신촌점에서는 실제 집안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가구 매장에 창문을 냈다. 통상 백화점은 쇼핑객들이 일몰을 인식하지 못하고 쇼핑에 집중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창문을 내지 않는 게 관행이었다. 현대백화점은 이와 함께 압구정 본점 2층 명품관매장을 트랙형으로 배치해 고객들이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본점 3층에는 국내 디자이너 매장과 수입 의류 매장을 복도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배치했다. 국산 디자이너의 제품과 해외 제품을 지근거리에서 비교할 수 있도록 한 이런 매장 배치에 대해 고객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한국 유통시장에서 백화점의 비중은 줄어드는 추세다. 과거에는 백화점이란 고급 유통망은 다른 유통업체와 확연히 차별화한 가치를 제공했다. 하지만 현재는 대형 할인점과 인터넷 쇼핑몰 및 TV 홈쇼핑 등 다른 경쟁 유통업체들이 시장을 장악하면서 백화점의 브랜드 파워는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현대백화점의 사례는 시장에서의 성공요인은 결국 고객에게 있으며, 궁극적으로 고객 만족을 이끌어 내는 서비스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현대백화점은 시장을 세분화하고 자사에 가장 매력적인 고객층을 집중 관리해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었다. 또 고객 서비스 품질 관리를 위한 CS 조직과 서비스 담당 부서를 지점별로 배치하고 고객 접촉을 늘렸다. 더불어 지속적인 소비자 성향과 선호도 조사를 통해 고객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고 이를 통해 고객만족을 극대화했다. 현대백화점의 성과는 동종 업계 이외에도 다른 많은 기업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점에 유념해야 한다.

지난해 백화점 매출은 2030 세대인 남성이 주도하며 남성 명품 시장의 급성장세를 보였다. 이런 세태를 반영해 백화점은 남성을 위한 명품 편집매장을 열었다. 모든 고객을 한결같이 중요하게 보고 똑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만으로는 더 이상 성공할 수 없다. 자사의 자원과 역량을 집중시켜 목표 고객을 만족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만족한 외환 교육 eBook 고객이 기업에 주는 이익보다 불만족한 고객이 기업에 미치는 악영향이 훨씬 크다. 불만족한 고객은 최소한 다섯 명에게 불만의 원인에 대해 불평하며, 이로 인해 기업의 이미지는 크게 훼손된다. 따라서 고객 불만을 관리하고자 하는 기업의 욕구가 증대되고 있으며 불만 고객 관리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도입되기도 한다. 기업이 고객의 불만을 관리하면서 흔히 저지르는 실수는 모든 불만 사항을 자사 입장에서 분석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럴 경우 고객의 불만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과 사전 불만 제거는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게 된다. 불만족 사항은 고객의 입장에서 파악해야 한다. 파나소닉 브랜드로 알려진 마스시타는 고객의 입장에서 불만을 파악하고 조기에 개선해 다른 고객의 불만을 예방하는 효과를 거뒀다.

많은 서비스 기업들이 고객 만족도와 직원 인센티브를 연계한 인사제도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고객과의 접점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은 고객만족도를 이끌어 내고 궁극적으로 서비스 품질을 결정하는 핵심이다. 이런 직원들이 능동적으로 판단해 고객 불만을 해소하고 적극적으로 고객만족도 제고 활동에 나서도록 유도해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이뤄낼 수 있다.

지금까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만족도 평가는 ‘좋다, 나쁘다’와 같이 단순한 평가내용만을 포함하고 있어 고객의 진정한 니즈(needs)를 알기가 어려웠다. 서비스 만족도 평가는 ‘어떻게 만족하게 되었는지’와 같은 감성적인 부분들을 포함해 이뤄져야 근본적인 문제 분석을 진행해 수준 높은 품질 개선을 이룩할 수 있다.

서비스 품질 향상은 어느 한순간 성취할 수 있는것이 아니라 꾸준히 진전해야 궁극적으로 향유할 수 있는 과실이다. 그뿐 아니라, CEO를 비롯한 최고경영진의 리더십 하에 모든 구성원이 총체적인 활동을 펴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전사적 추진 없이는 일시적이고 한정된 서비스 향상만을 기대할 수 있을 뿐 지속 가능한 서비스 혁신을 이뤄낼 수 없다. 결국 서비스 품질 향상은 조직 내에 자연스럽게 녹아서 체화될 때에만 영구히 빛을 발할 수 있다.

필자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와 미시간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등 국내외 저명 저널에 다수의 논문을 실었으며 등 10여권의 책도 저술했다. 공급망관리와 생산 및 품질관리 등이 주 연구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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