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계획 및 전략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7월 18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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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 광주은행장이 2022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하반기 중점 추진전략을 발표하며, 지역밀착경영과 포용금융 실천 및 사회공헌활동 강화에 대한 의지를 밝히고 있다./광주은행

에너지경제

시장 자체가 에너지원별로 다원화하고 전력 거래에 입찰제도 도입된다. 특히 거래 계획 및 전략 한국전력공사와 발전사들이 전력 구입 또는 판매 관련 쌍방향 입찰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전력 소매기업인 한국전력공사를 거치지 않고 전력 생산자(발전사)와 수요자(기업 등)가 직접 거래하는 시장도 마련된다.

전력 거래의 간격도 수요와 공급이 실시간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재 매일 1시간 단위에서 5∼15분 단위로 단축된다.

19일 정부와 업계 관계자 및 전문가들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방향의 전력시장 개편을 위해 최근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전력거래 입찰 도입이나 전력 직접거래 시장 개설 등 주요 개편은 이르면 올해 안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전력시장 개편과 관련 주요 입법은 대체로 이미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시행령이나 규칙 개정 등 시장 개편 절차를 서두르고 있다.

정부가 최근 전력시장 개편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재생에너지가 점차 늘어나면서 송·배전 등 계통에 문제를 일으키고 전력시장의 비효율을 낳는데 따른 것이다.

재생에너지는 날씨 변화에 영향을 받는 분산 에너지로 발전량이 들쑥날쑥해 고르지 않다. 또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자나 발전소 수가 많은 반면 발전 사업자 또는 발전소별 발전량은 크지 않다.

이는 전력시장에서 전력의 수급과 공급 조절 또는 균형을 어렵게 하는 원인으로 지적됐다.

수급 조절 관련 통제 가능했던 석탄·원자력 발전소 중심 전략시장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는 것이다.

석탄·원자력 발전의 경우 발전소나 발전 사업자가 소수이고 더구나 대체로 발전 공기업 일색이면서 전력을 대량으로 생산, 공급하는 체제였다.

전력 시장 구도가 소수 대량 거래에서 다수 소량 거래로 점차 바뀌고 있는 것이다.

□ 정부의 전력시장 개편안 주요 내용

에너지원별 계약시장 개설 등 전력시장 다원화
기존 1시간에서 5∼15분 단위 거래당일 실시간시장 및 보조서비스 거래 시장도입
판매가가 직접 가격 입찰하는 단계적인 가격입찰제(PBP) 전환
수요측(판매사업자 등)도 입찰하는 양방향 입찰제 도입
전력구매계약(PPA) 허용범위 확대
자료=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

산업부는 이번 하반기 중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세부지침을 마련해 전력시장을 개편키로 했다.

직접 PPA란 한전을 통하지 않고 발전사업자가 전기소비자와 직접 계약을 맺고 전력을 판매하는 제도를 말한다. 한전이 독점한 전력판매사업이 민간에 개방되는 것이다.

산업부 거래 계획 및 전략 관계자는 "현재 직접 PPA 세부지침을 공포하기 전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하반기 안에 최대한 빨리 직접 PPA 세부지침을 공포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5일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을 발표하면서 전력시장에서 소규모 재생에너지가 늘어나면서 나타날 전력계통 불안과 가격 변동, 전력 수요 적기 공급 실패 등의 문제점과 이를 해결할 대책들을 제시했다.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에는 직접 PPA를 포함해 에너지원별 계약시장 개설, 실시간시장 및 보조서비스 거래 시장 도입, 단계적인 가격입찰제, 양방향 입찰제가 포함됐다.

전력시장에 5∼15분 단위 실시간시장과 보조서비스 시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실시간 전력시장이란 전력의 수요에 가깝게 전력을 사고팔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현재 전력거래는 1시간 단위로 이뤄진다. 재생에너지 발전량의 변동폭이 큰 걸 실시간 시장으로 빠르게 따라갈 구상이다.

각 에너지원별로 전력 구매 입찰제도를 따로 마련해 전력시장을 다원화한다.

에너지원별 계약시장과 PBP를 통해 재생에너지에 맞는 전력가격으로 거래한다. 현재는 재생에너지와 원전, 화석연료가 하나의 같은 전력시장을 공유하고 있다. 각 에너지원별 특성이 시장에 반영되기 어려운 구조다.

가격 입찰제도 이르면 올해에 도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 입찰제는 발전사가 직접 가격을 입찰해 낙찰받은 가격으로 전력을 거래하게 한다.

현재 한전은 전력도매시장에서 전력 생산에 참여한 전원 중 가장 비싼 발전기 발전 단가로 전력을 구입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발전소에는 PPA를 허용해 한전의 독점 판매 구조를 해소하고 사업자끼리 공정하게 경쟁해 필요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확보하게 한다. PPA는 기업들이 RE100(기업 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 수단으로 꼽힌다.

또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을 추진해 가상발전소(VPP)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VPP는 여러 개의 발전소를 마치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하게 하는 기술을 말한다.

전력시장에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가 많아지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더욱 어려워진다고 파악된다.

태양광과 풍력 같은 재생에너지는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달라진다. 게다가 원자력과 화력발전소와 비교할 때 소규모 발전소가 많아 한 번에 제어하기 쉽지 않다.

흐르는 전력량이 일정하게 유지돼야 하는 전력공급망인 계통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것이다.

재생에너지는 분산에너지로 다수 발전사업자가 소규모 발전소를 운영해 전력을 생산하는 구조다.

원자력 발전소 1기의 설비용량이 약 1000MW를 태양광 발전소 1MW짜리 1000개로 쪼개서 운영하는 셈이다. 전력시장에 참여하는 태양광 발전사업자가 보유한 태양광 발전소의 평균 설비용량은 약 1.2MW로 파악된다.

전력거래소에서 최근 발간한 ‘2021년도 전력시장통계’에 따르면 전력시장에 참여하는 사업자는 지난해 4822개로 지난 2016년 1387개에서 5년 사이에 3.5배가 늘었다.

이는 전력시장에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는 지난해 전력시장에서 4684개가 참여했다. 지난해 전력시장에 참여한 전체 사업자 수인 4822개 중에서 97.1%(4684개)를 차지하고 있다.

전력시장은 전력 생산자인 발전사와 전력 도매 구입 및 소매 사업자인 한전·전력거래소를 통해 사고파는 시장을 말한다.

대규모 원자력이나 석탄발전 생산으로 소수 발전사업자 중심이던 전력시장에서 재생에너지 전력의 거래량은 점차 많아지고 있다.

2021년도 전력시장통계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전력거래량은 지난 2016년 966만393MWh에서 지난해 2579만2797MWh로 5년 사이 약 2.6배 늘었다.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전력시장에 참여하는 사업자의 수. (단위: 개) 자료= 전력거래소 ‘2021년도 전력시장 통계’

전력시장에 직접 참여하지 않더라도 전력을 판매하는 사업자 수는 실제로 훨씬 많은 것이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지난 5월 전력시장에 참여하는 사업자는 총 5000개를, REC 시장에 참여하는 사업자는 10만개를 넘었다"며 "전력시장에 참여하지는 않지만 REC 시장에 참여하는 사업자는 주로 한전과 PPA 계약을 맺은 사업자"라고 설명했다.

REC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가 생산한 전력만큼 발급해주는 인증서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는 REC를 확보해야 하는 발전사들에게 REC를 판매해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거래 계획 및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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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시사 이어 올해 핵심 추진과제 대통령 보고

원희룡 장관의 국토교통부가 제주제2공항 추진에 속도를 내며 도내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 18일 대통령에게 새정부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공개된 업무계획을 살펴보면 ▲민생안전 및 경제위기 극복 ▲신성장 동력확충 ▲국민과 경제주체 눈높이에 맞는 '공공혁신·규제개혁' 등 3가지를 목표로 잡았다.

이 중 '신성장 동력확충'의 소주제로 거점 간 인프라 구축에 지방거점공항으로 가덕-대구경북-새만금-제주제2, 소형공항 건설로 울릉-흑산이 포함돼있다.

사실상 제주제2공항을 올해 추진에 속도전을 펼치고 있는 셈이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환경부 반려로 중단됐던 제주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와 관련한 보완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최근에 열린 최종보고회에서도 이전 환경부가 반려사유로 제시했던▲비행안전이 확보되는 조류 및 그 서식지 보호 방안에 대한 검토 미흡 ▲ 항공기 소음 영향 재평가 시 최악 조건 고려 미흡 및 모의 예측 오류 ▲ 다수의 맹꽁이(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서식 확인에 따른 영향 예측 결과 미제시 ▲ 조사된 숨골에 대한 보전 가치 미제시 등에 대한 보완 가능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현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과거 제주지사 당시 제2공항 강행을 주장해왔기에 사실상 강행 수순을 밟는거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돼왔다.

국토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가능성 시사에도 도내 시민사회단체들은 '객관적인 제3자의 검증 없이 셀프 결론을 내렸다. 삶의 판단 거래 계획 및 전략 주체인 도민들 스스로 숙의하고 결정할 일이다"며 강력 반발한 바 있어, 이번 국토부의 업무계획을 놓고 진통이 계속될 전망이다.

광주은행, 2022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2022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하반기 중점 추진전략을 발표하며, 지역밀착경영과 거래 계획 및 전략 포용금융 실천 및 사회공헌활동 강화에 대한 의지를 밝히고 있다./광주은행

광주은행이 2022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금리인하 방안을 선제적으로 제시했다.

광주은행은 지난 18일 본점에서 2022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금리인상기에 접어든 가운데 금융 취약층의 빚 상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해 금리인하 방안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 ▲서민금융 지원을 위한 포용금융대출 금리 2.0%포인트 인하 ▲신용보증재단 보증서담보대출 기한연장시 최대 1.0%포인트 인하 ▲개인사업자대출 만기 연장 시 금리 7.0% 초과대출 최대 1.0%포인트 인하를 시행키로 했다.

이와함께 지역의 중서민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추가 방안을 강구해 시행할 계획이다.

광주은행은 하반기에 주력해야할 중점 추진전략으로 ▲금리상승기 도래 영업환경 변화에 따른 영업력 강화 전략 추진 ▲채널 최적화 전략과 비용 관리 기반의 경영 효율성 제고 ▲디지털 경쟁력 강화 통한 미래 수익기반 확대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를 제시했다.

이날 경영전략회의는 상반기에 우수한 실적을 거둔 부점과 직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해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PB·활동고객·전략대출·적립금예금 등 각 부분별 우수사례 발표와 더불어 달빛동맹 교류 은행인 대구은행 신성우 부천지점장을 초청해 영업 우수사례를 듣고, 다른 은행의 사례를 벤치마킹하며 직원간 의견을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토스 product의 UX 원칙'이라는 주제로 토스 정희연 Head of UX로부터 디지털금융 마인드 변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강을 들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최근 2022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하반기 중점 추진전략을 발표하며 거래 계획 및 전략 지역밀착경영과 포용금융 실천 및 사회공헌활동 강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송 행장은 "사상 첫 빅스텝과 금융의 디지털화, 침체된 경기 등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직면한 새로운 도전과 기회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때다"면서 "지역경제와 상생하기 위한 지역밀착경영과 포용금융 실천에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사명감을 갖고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로벌 3위' 인프라 솔루션 꿈꾸는 레노버ISG의 전략…'풀 서비스'

수미르 바티아 레노버 ISG 아시아태평양 사장(왼쪽)과 신규식 레노버ISG코리아 대표가 20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인터콘티넨탈에서 열린 미디어·애널리스트 브리핑 세션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레노버ISG코리아)

레노버가 기업의 디지털전환(DT)에 필요한 소프트웨어(SW)와 하드웨어(HW)부터 관리까지 제공하는 '풀 서비스' 전략으로 글로벌 인프라 솔루션 3위 자리를 노린다.

레노버는 B2B(기업간거래) 분야의 사업부를 크게 △솔루션 및 서비스(SSG) △인프라 스트럭처(ISG) △인텔리전트 디바이스(IDG) 등 3개의 그룹으로 구분했다. 그중 ISG는 기업이나 기관에게 거래 계획 및 전략 각종 SW·HW와 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B2B 시장 공략의 첨병이다. 레노버의 B2B 담당 한국 법인은 이름을 '레노버ISG코리아'다. 한국의 B2B 시장 공략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기업 고객들은 핵심 비즈니스 전략을 마련하고 실행하는데 집중하도록 하고 IT 인프라 관련된 모든 것을 레노버ISG가 책임지겠다는 것이 전략의 핵심이다. 단편적으로 SW·HW를 팔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관리 서비스까지 지속 제공하며 기업과 파트너 관계를 이어간다는 의미다. 이 과정에서 기업은 사용한만큼의 SW와 HW에 대한 비용을 내면 된다. SW·HW·관리 서비스를 구독 형태로 이용하며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기업 장비 및 솔루션 시장에는 델EMC·HP·퓨어스토리지 등의 쟁쟁한 경쟁자들이 포진했다. 레노버ISG는 자사를 '시장의 도전자(Challenger)'라고 표현하며 글로벌 3위를 목표로 제시했다. 선발 주자들을 추격하려면 그만큼의 확실한 차별화가 필요하다. 회사가 내세운 차별화 전략은 '기업은 IT 인프라에 신경 안써도 될 정도로 알아서 다 해준다'는 것이 핵심이다.

레노버는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등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모든 SW·HW·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를 '트루스케일'로 명명했다. 트루스케일은 약 2년전 한국 시장에 선보였고 전담 팀도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공식적인 발표는 하지 못했다. 수미르 바티아 레노버 ISG 아시아태평양 사장은 20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인터콘티넨탈에서 열린 미디어·애널리스트 브리핑에서 "트루스케일은 사용량에 따라 과금하는데 고정된 과금 형태를 선보인 경쟁사와의 차별점"이라며 "고객사가 DT를 하는데 있어 필요로 하는 전체 스택에 대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레노버ISG는 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올해 선정한 '글로벌 공급망 선도 상위 25개 기업' 순위에서 9위에 올랐다. 가트너의 조사는 레노버ISG와 같은 SW·HW 기업뿐만 아니라 화이자·나이키·코카콜라 등 공급망을 갖춘 전산업 분야의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매출뿐만 아니라 다양한 혁신과 공급망에 대한 투자 등이 순위 산정의 기준이 된다. 바티아 사장은 "전세계적인 공급 부족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레노버가 9위에 오른 것은 의미가 있다"며 "테크 기업 중에서는 세 번째이며 톱10 중 미국 기업이 아닌 곳 세 곳 중 한 곳이 레노버"라고 설명했다.

한편 레노버는 회계연도 2021~2022년에 매출 716억 달러(약 94조원), 순이익 20억 달러(약 2조6200억원)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8%, 72% 증가했다. 역대 최대 매출과 이익이다. 그 중 ISG 사업부는 매출 71억달러(약 9조3000억원)를 기록했다.

'글로벌 3위' 인프라 솔루션 꿈꾸는 레노버ISG의 전략…'풀 서비스'

레노버가 기업의 디지털전환(DT)에 필요한 소프트웨어(SW)와 하드웨어(HW)부터 관리까지 제공하는 '풀 서비스' 전략으로 글로벌 인프라 솔루션 3위 자리를 노린다.레노버는 B2B(기업간거래) 분야의 사업부를 크게 △솔루션 및 서비스(SSG) △인프라 스트럭처(ISG) △인텔리전트 디바이스(IDG) 등 3개의 그룹으로 구분했다. 그중 ISG는 기업이나 기관에게 각종 SW·HW와 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B2B 시장 공략의 첨병이다. 레노버의 B2B 담당 한국 법인은 이름을 '레노버ISG코리아'다. 한국의 B2B 시장 공략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기업 고객들은 핵심 비즈니스 전략을 마련하고 실행하는데 집중하도록 하고 IT 인프라 관련된 모든 것을 레노버ISG가 책임지겠다는 것이 전략의 핵심이다. 단편적으로 SW·HW를 팔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관리 서비스까지 지속 제공하며 기업과 파트너 관계를 이어간다는 의미다. 이 과정에서 기업은 사용한만큼의 SW와 HW에 대한 비용을 내면 된다. SW·HW·관리 서비스를 구독 형태로 이용하며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이다.기업 장비 및 솔루션 시장에는 델EMC·HP·퓨어스토리지 등의 쟁쟁한 경쟁자들이 포진했다. 레노버ISG는 자사를 '시장의 도전자(Challenger)'라고 표현하며 글로벌 3위를 목표로 제시했다. 선발 주자들을 추격하려면 그만큼의 확실한 차별화가 필요하다. 회사가 내세운 차별화 전략은 '기업은 IT 인프라에 신경 안써도 될 정도로 알아서 다 해준다'는 것이 핵심이다. 레노버는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등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모든 SW·HW·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를 '트루스케일'로 명명했다. 트루스케일은 약 2년전 한국 시장에 선보였고 전담 팀도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공식적인 발표는 하지 못했다. 수미르 바티아 레노버 ISG 아시아태평양 사장은 20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인터콘티넨탈에서 열린 미디어·애널리스트 브리핑에서 "트루스케일은 사용량에 따라 과금하는데 고정된 과금 형태를 선보인 경쟁사와의 차별점"이라며 "고객사가 DT를 하는데 있어 필요로 하는 전체 스택에 대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레노버ISG는 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올해 선정한 '글로벌 공급망 선도 상위 25개 기업' 순위에서 9위에 올랐다. 가트너의 조사는 레노버ISG와 같은 SW·HW 기업뿐만 아니라 화이자·나이키·코카콜라 등 공급망을 갖춘 전산업 분야의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매출뿐만 아니라 다양한 혁신과 공급망에 대한 투자 등이 순위 산정의 기준이 된다. 바티아 사장은 "전세계적인 공급 부족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레노버가 9위에 오른 것은 의미가 있다"며 "테크 기업 중에서는 세 번째이며 톱10 중 미국 기업이 아닌 곳 세 곳 중 한 곳이 레노버"라고 설명했다.한편 레노버는 회계연도 2021~2022년에 매출 716억 달러(약 94조원), 순이익 20억 달러(약 2조6200억원)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8%, 72% 증가했다. 역대 최대 매출과 이익이다. 그 중 ISG 사업부는 매출 71억달러(약 9조3000억원)를 기록했다.

[연료 떨어진 배민]③퀵커머스 먼저 열었지만 치고 나가지 못한 B마트…왜?

지난달 배달앱 주요 3사 결제 금액이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업계 1위 배달의민족도 예년보다 위축된 모습입니다. 달라진 상황 속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성장 전략을 살펴봤습니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달 앱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에 이어 퀵커머스 시장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B마트를 출시했지만 배민만큼의 파괴력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후발주자로 뛰어든 요기요의 요마트가 GS리테일과 손잡고 빠르게 치고 나가는 모양새다.B마트는 1~2인 가구를 주요 타깃으로 간편식·신선식품·생필품 등을 약 1시간 내에 배달해주는 퀵커머스다. 쿠팡과 컬리(마켓컬리)는 다음날 새벽배송 시장을 개척했고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오프라인 거래 계획 및 전략 대형마트들은 시간대를 지정하는 배송 서비스를 하고 있다.대형 사업자들이 배송시장을 장악한 가운데 우아한형제들은 1시간 내에 간단한 상품을 배송해주는 틈새시장을 노렸다. 2018년 배민마켓 서비스를 선보인데 이어 2019년 11월 B마트로 서비스명을 변경하며 정식 서비스를 서울 일부 지역에서 시작했다. 빠르게 배송을 하기 위해서는 각 지역에 MFC(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를 갖춰야 했다. MFC는 물류센터 역할을 하는 곳으로 고객들이 주로 주문하는 상품들을 갖춘 공간을 말한다. 주요 지역뿐만 아니라 동네 곳곳에 MFC를 마련해놔야 주문을 받은 후 1시간 내에 각 가정에 배송해줄 수 있다. B마트는 현재 40여개의 MFC를 운영 중이다. MFC가 많지 않다보니 고객들이 B마트를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은 △서울시 전역 거래 계획 및 전략 △수도권 일부(인천시, 경기도 수원시·성남시·고양시 일산·부천시 등) △대전시 등에 한정돼있다. 우아한형제들이 B마트를 전국으로 확산하지 못한 가운데 경쟁사인 요기요의 요마트가 GS리테일과 손잡고 B마트를 위협했다. 요기요의 운영사였던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는 지난해 GS리테일과 사모펀드 컨소시엄에 요기요를 매각한 바 있다. 요기요는 B마트와 유사한 형태의 요마트를 내세웠다. 요마트는 2020년에 출시됐지만 회사가 매각되는 과정에서 서비스가 중단됐고 재정비 후 2022년 5월 재출시됐다.B마트보다 출발이 늦었지만 GS리테일이라는 강력한 유통 파트너를 보유한 것을 무기로 삼았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SSM) GS더프레시를 요마트의 MFC로 활용한 것이 차별화 전략의 핵심이다. 이미 전국에 포진한 350여개의 GS더프레시가 요마트의 MFC 역할을 하게 되면서 요마트의 서비스 지역은 단숨에 전국으로 확대됐다. GS더프레시 덕분에 요마트가 취급하는 물품의 수도 1만여개로 7000여개의 B마트를 앞섰다. 요마트의 운영사 위대한상상 관계자는 "요마트는 제철 과일을 비롯해 정육·쌀뿐만 아니라 밀키트까지 구매할 수 있어 마트 수준의 장보기가 가능한 것이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요마트에 대한 GS리테일의 지원은 이어질 전망이다. GS리테일과 사모펀드 컨소시엄은 지난해 요기요의 지분 100%를 8000억원에 인수했다. 컨소시엄은 요기요에 대해 2000억원의 유상증자까지 단행하며 요기요에 힘을 실어줬다. 슈퍼마켓과 편의점 등 GS리테일이 전국에 갖춘 유통 인프라와 모바일 배달 및 퀵커머스 서비스를 보유한 요기요와의 시너지 효과가 충분할 것이라고 판단한 결과다. 요마트가 GS리테일과 함께 전국 단위 퀵커머스를 구축한 가운데 B마트도 MFC를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하지만 요마트가 GS더프레시와 손 잡은 거래 계획 및 전략 것처럼 다른 대형 유통 파트너를 찾지 않는 한 B마트가 단기간에 요마트를 추격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자체적으로 MFC를 구축하는데에는 비용과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구체적인 확대 전략이나 다음 서비스 후보 지역은 공개하지 않았다.이런 가운데 서울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가 시작된 쿠팡이츠마트의 추격도 심상치 않다. 2021년 7월 서울 송파구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쿠팡이츠마트는 강남구 역삼동, 강동구, 서초구로 서비스 지역을 조금씩 확대하고 있다.쿠팡이츠마트는 B마트와 요마트의 '1시간 이내 배송'보다 더 빠르게 배송해주는 점을 차별화 전략으로 삼았다. 배달을 하는 라이더를 직고용하며 더 빠른 배송이 가능하게 했다. 쿠팡은 현재 쿠팡이츠마트는 테스트 중이라는 입장이다.

데이터양과 비례하는 탄소배출량…롯데정보통신의 해법은?

롯데 그룹의 IT서비스 계열사 롯데정보통신은 관리해야 하는 데이터양이 증가하는 가운데 함께 늘어나는 탄소배출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 데이터센터 운영 방식을 접목하고 있다.시스템통합(SI) 및 유지보수(SM) 등의 사업을 목적으로 1996년 설립된 롯데정보통신은 최근 사업 다각화에 힘을 쏟고 있다. 그룹의 계열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SI 및 SM 사업에만 의존해서는 회사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는 롯데정보통신뿐만 아니라 대기업 그룹사의 모든 IT서비스 계열사들에게 해당되는 공통적인 고민거리다. 롯데정보통신은 전통적인 SI와 SM 외에 △초실감형 메타버스 △모빌리티(자율주행) △스마트 물류 △클라우드 △빅데이터 △스마트 에코시스템·헬스케어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사업 영역을 넓히면서 관리해야 할 데이터의 양도 늘었다. 회사는 거래 계획 및 전략 이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센터를 4개까지 늘렸다. 롯데정보통신은 △제1센터(롯데그룹 통합 센터) △제2센터(재해복구 전문센터) △제3센터(글로벌 대외 전문센터) △제4센터(글로벌 클라우드 센터) 등 4개의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다. 데이터센터는 소모하는 전력량이 많은 시설 중 하나다. 센터에 설치된 각종 통신 및 스토리지 장비들을 24시간 운영해야 하기에 일정한 온도와 습도가 유지되어야 하고 진동에 받는 영향도 최소화해야 한다. 때문에 발전기와 항온항습기 등의 장비도 쉴새없이 가동돼야 한다. 소모되는 전력량이 많은 이유다.롯데정보통신은 전력사용량이 증가하면서 탄소 배출량도 덩달아 증가했다. 회사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2021년 온실가스배출량은 9만3362 이산화탄소상당량톤(tCO₂-eq)으로 2018년 6만4158 tCO₂-eq에 비해 약 46% 증가했다. 특히 2021년 준공된 제4센터의 운영으로 2030년까지 지속적으로 에너지 사용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러한 탄소배출량 증가 추이가 회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중대한 위험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에너지 절감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회사의 에너지 절감 활동은 크게 단기와 중장기적 측면으로 구분된다. 단기적으로는 친환경 데이터센터 운영방식을 적용해 데이터센터의 전력효율지수(PUE)를 개선하는 방안이다. PUE란 데이터센터에서 사용되는 총 전력량을 IT 장비가 소비하는 전력량으로 나눈 값이다. 주로 데이터센터의 효율을 나타내는 거래 계획 및 전략 척도로 활용되며 1에 가까울수록 전력을 많이 절감한 것을 의미한다.롯데정보통신은 2020년 제1센터에 이어 2021년 제2센터의 노후화된 항온항습기를 전량 교체했다. 전 센터에 복합운전(여름: 공냉식, 겨울 및 환절기: 수냉식)이 가능한 프리쿨링 시스템도 도입했다. 제3센터는 노후된 항온항습기의 교체를 준비하고 있으며 제4센터에는 프리쿨링과 CAC(컨테인먼트별 온도와 압력을 측정해 항온항습기를 조절하는 장치) 제어 등의 에너지 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데이터센터 내의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DCIM(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회사의 평균 PUE는 2020년 1.71에서 2021년 1.6으로 개선됐다.롯데정보통신은 중장기적 친환경 전략으로는 데이터센터뿐만 아니라 회사의 각종 설비에 적용되는 에너지를 신재생 거래 계획 및 전략 에너지로 대체하는 것이 골자다. 회사는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탄소중립이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방안도 실천하며 기업의 이산화탄소의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개념이다.아울러 롯데정보통신은 지속적인 현금배당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며 ESG 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회사는 2018년 상장 이후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주당 7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2021년 총 현금배당금은 106억원이며 배당성향은 30.6%다. 롯데정보통신은 연 매출 1조원을 앞두고 있다. 회사는 2021년 연결기준 매출 약 9300억원, 영업이익 4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9.5%, 3.1% 증가했다.

거래 계획 및 전략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포스코에너지가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전력의 그린화’ 전략을 추진한다.

포스코에너지는 ESG 경영 성과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로드맵을 담은 ‘2021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이번 보고서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추진하는 탄소중립 전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포스코에너지 ‘Blue & Green 2050’ 달성’이라는 비전 아래 전력의 그린화를 위한 주요 전략과제를 단계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우선 LNG 발전의 수소 혼·전소 전환을 위해 인천LNG복합발전소에 수소 혼·전소 및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도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수소발전 생태계 구축에도 나선다. 주요 사업장인 인천을 중장기 수소 발전 및 수도권 수소 공급을 위한 저장 인프라로 구축하고 향후 수소 수요 증가 대응을 위해 광양LNG터미널 증설도 점진적으로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수익성 기반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태양광, 풍력 등 기존 신재생 발전 역량을 높이는 한편 외부 전문 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신규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발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에너지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환경과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해 온 그동안의 성과와 함께 ‘2050 신재생에너지 및 수소 기반 친환경 발전 선도기업’으로 나가기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이번 10번째 보고서에 지난 10년간의 대표 기업시민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6대 지속가능경영 주요 성과를 선정해 담았다. ▲LNG Mid to Downstream(LNG 저장/발전사업) 확대 ▲가족친화기업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에너지 기업 ▲신뢰 중심의 동반성장 ▲내실 있는 안전 사업장 구현 ▲지속가능경영의 확대와 사회공헌활동으로 구분해 LNG터미널 사업 성과와 안전경영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을 이해관계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CEO 메시지에서 “포스코에너지는 2050 탄소중립, 수소에너지 시대로의 전환 등 격변하는 환경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LNG탱크 임대 사업 외에 LNG 선박시운전 등 고객 지향 사업을 추진해 LNG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수소혼소발전의 단계적 적용과 함께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신기술의 사업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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