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투자자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7월 11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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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TV=권지현 기자]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는 7월과 8월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토스는 우선 3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확정했다.

토스 관계자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의 수요가 많아 2회에 나눠 진행하게 됐으며, 현재 투자 논의 중인 기관의 가치투자자 참여 여부가 최종 확정되면 8월 중 클로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에서 토스는 기업가치 8조5000억원을 평가받았다. 이는 지난해 6월 마지막 투자에서 평가받은 8조2000억원을 소폭 상회하는 것이다.

토스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상황에서 타 핀테크 기업들이 기업가치를 낮춰 투자 받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투자는 매우 이례적"이라고 했다.

이번 투자의 리드 투자자는 토스의 초기 성장부터 함께한 알토스벤처스로, 1000억원을 신규 투자했다. 굿워터와 그레이하운드 등 해외 주주들의 투자도 이어졌다.

국내 기관투자자 중에는 KDB산업은행이 1000억원, 광주은행이 2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또, 토스의 초기 투자자인 다올인베스트먼트(구 KTB네트워크)와 미래에셋증권도 소규모로 투자에 참여했다.

투자 유치 자금은 토스뱅크, 토스증권 등 주요 계열사의 성장 가속을 위한 추가 투자 및 신규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토스뱅크, 토스증권의 출범으로 토스 앱의 MAU(월간 활성 유저)는 올해 들어 매월 35만명씩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토스의 MAU는 1400만 명을 상회했다.

토스의 지난해 매출 총이익률은 70% 수준으로, 글로벌 핀테크 앱의 40~50% 대비 높다. 매출의 90% 이상이 금융회사로부터 받는 중개, 모집, 광고 등에서 발생하는 B2B 모델로, 탄탄한 수익구조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Fun&Fund]도대체 가치투자란 무엇인가?

주식시장을 떠났던 사람들이 다시 시장을 찾으면서 가치투자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가치투자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투자기법으로 인식되지만 진지한 고민 없이 하는 것은 다른 투자와 마찬가지로 위험하다.

가치투자란 무엇인가? 주식이란 기업의 가치를 대변하는 것이므로 기업의 가치 대비 저평가된 주식에 투자하여 적정 가치를 인정받을 때까지 보유하는 것이라 한다. 즉 기업의 가치가 주당 만원인데 주가가 오천원이면 오천원에 사서 만원이 될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는 뜻이다. 상당히 간단하다.

조금만 더 고민을 해보면 '기업의 가치는 어떻게 계산하는가?', '기업의 가치를 계산할 수 있다면 지금의 주가는 왜 가치에서 떨어져 있는가?', '이게 정말 저평가라면 그 저평가는 언제 해소되는가?' 등등의 의문이 이어진다.

가치투자의 대가인 워렌 버핏은 스스로를 가치투자자라 부른 적이 없다. '월가의 영웅'으로 유명한 피터 린치 역시 가치투자자의 범주에 포함되기는 그의 책에서는 가치투자라는 용어를 찾아볼 수 없다. 워렌 버핏이 스승으로 삼은 필립 피셔는 가치투자자들이 기피하는 '성장주'에 올인한 스타일이었다.

가치투자자로서 유명하다는 이들이 스스로 가치투자자라 한 적이 없으니 이쯤 되면 가치투자라는 용어 자체가 모호해지지 않는가? 해외의 한 언론에서 워렌 버핏이 여전히 가치투자자인가를 분석한 기사를 내놨다. 어떤 기준인지 궁금해서 보았더니 그의 포트폴리오가 벤자민 그레이엄의 책에서 제시한 기준을 얼마나 충실히 지키고 있는지를 평가한 것이다.

세상에나 주식은 종교가 아니다. 세상은 변하고 기업도 변하고 주식도 변하니 투자 기법도 변해야 할진데, 과거의 글에만 의존하여 현재의 투자자를 판단하는 것은 무책임한 처사다.

그레이엄의 책이 경전은 아닐지라도 가치투자의 창시자로 불리는 사람을 무시할 수는 없는 노릇, 그가 한 진짜 이야기는 무엇일까? 그는 저서 '현명한 투자자'에서 다음과 같이 투자를 정의하였다.

"투자란 자산의 가치와 사업전망 등에 가치투자자 대한 철저한 분석으로 투자 원금을 지키면서 적절한 수익을 얻으려는 행위를 말하며, 그렇지 못한 행위는 투기적인 것이라 말할 수 있다" 즉 기업의 가치와 기대수익률을 합리적으로 판단하며 매매에 임하라고 했던 것이지, 무엇이 가치투자고 무엇이 가치투자가 아니라고 구분한 것이 아니다.

가치투자에 대한 가장 흔한 오해가 '가치투자는 가치주 투자다'라는 것이다. 그레이엄은 그의 저서에서 안전한 투자를 위한 몇 가지 기준 (PER, PBR, 유동비율, 부채비율)을 제시하였다.

가치투자라는 것이 유명세를 타자 재무학 교수들이 가치투자의 실효성을 이론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논문을 쓰기 시작했는데 계량적인 검증을 위해서 '가치주'와 '성장주'라는 분류를 만들고 그레이엄의 기준에 맞는 주식을 '가치주'라고 부른 것에서 이러한 오해가 시작되었다. 그레이엄은 소위 '가치주'라는 주식들이 큰 손실을 낼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한 것이지 가치주에 투자하는 것이 본인의 투자 철학이라고 한 것이 아니다.

거듭 말하지만 세상은 변한다. 그레이엄의 시대에는 망하는 기업이 워낙에 많아서 망하지 않을 기업만 골라내더라도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 지금은 그걸로는 부족하다. 버핏이 왜 성장주 투자로 유명한 필립 피셔를 스승으로 삼았겠는가? 그러한 필립 피셔의 아들은 왜 자기 아버지를 부정하면서도 뛰어난 투자자로 이름을 날릴 수 있었겠는가?

누군가 기준을 제시했다고 그 원칙을 기계적으로 지키려는 것은 광신도와 같은 행위이다. 주식투자는 좌뇌와 우뇌를 동시에 사용하는 종합예술이자 기술이다.

성공한 펀드매니저가 있고 그의 투자스타일을 참고할 수는 있지만 그 누구도 '이것이 투자의 유일한 정답이다'라고 제시할 수 없다. 홈런왕의 타격폼을 따라한다고 너도나도 홈런을 잘 칠 수 있는 것이 아니지 않은가?

누군가 가치투자자인가, 혹은 가치투자자가 아닌가 하는 질문은 무의미하다. 중요한 것은 철저하게 기업을 분석하고 자신만의 투자스타일을 구축해가려는 태도이다. 올해 들어 당 펀드에서는 엔터테인먼트와 조선에 투자하여 꽤 좋은 성과를 거둔 적이 있다. 전통적인 가치투자자라면 경악할 일이다.

그러나 사업의 구조적인 변화로 인하여 그간 돈을 못 벌던 회사가 돈을 버는 구조로 바뀌게 되어 기업 가치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것이 보이지만 시장에서는 제대로 평가받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투자하였고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면 이것을 누가 비난할 수 있는가?

시장은 냉정하다. 어떤 철학을 내세우든 장기간에 걸쳐 고객이 원하는 성과를 돌려주지 못하는 것은 프로로서 자격미달이다. 그간 가치투자자들은 개별 주식에 대해 '이것은 가치투자 주식이고 이것은 가치투자자 아니다' 라고 선을 긋는 오류를 많이 저질러왔다.

기관투자가 사이에서도 가치투자가 주요 투자 스타일로 인정받는 분위기에서 이런 실수를 반복하며 지속적으로 부진한 성과를 내놓는다면 가치투자자 가치투자는 결국 개인투자자들의 전유물로만 남게 될 수도 있다. 주식시장은 약육강식이 너무나 잘 드러나는 곳이다.

가치투자의 대가 크리스토퍼 브라운

미국의 대표적인 자산운용사 ‘트위디 브라운’은 전설적인 투자자 벤자민 그레이엄과 그의 제자 워렌 버핏을 고객으로 뒀던 회사로 유명하다.

이 회사는 80여 년 전 포러스트 버윈드 트위디가 설립했으며 주식 매매 중개회사를 거쳐 세계에서 손꼽히는 가치투자 운용사로 발전했다. 이 회사의 대표였으며, 이름난 가치투자자였던 크리스토퍼 브라운은 아버지 하워드 브라운에 이어 이 회사를 이끌었다. 벤자민 그레이엄, 워렌 버핏, 존 템플턴 등과 함께 한 시대를 풍미한 가치투자의 거장으로 꼽히는 크리스토퍼 브라운은 “1달러짜리 주식을 66센트에 사라”는 명언을 남겼다. 애석하게도 그는 지난 2009년 12월13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주식투자도 쇼핑하듯 생각해야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은 예상치 못한 악재로 주가가 급락하면 혼란에 빠져버린다. 얼른 시장에서 나와 ‘안전한 자산’으로 옮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크리스토퍼 브라운은 이러한 투자자의 행태는 “매우 잘못된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투자자들은 쇠고기나 청바지, 자동차는 세일할 때 더 많이 사면서도 주식시장에서만은 예외다. 주가가 하락해 정작 가격이 할인되고 있을 때는 주식을 외면해버리니 말이다. 투자자들이 이런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보이는 이유는 홀로 남겨지는 것이 두렵기 때문이다. 남들도 나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사실에 안도감을 느낀다.

브라운은 “주식투자는 쇼핑하는 것과 같다”며 “같은 상품이라면 가능한 한 더 싸게 사려고 하는 것처럼 주식도 가능한 한 더 싸게 사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브라운에 따르면 재산을 불릴 최선의 방법은 주식을 싸게 사는 것이며 좋은 기업의 주식을 할인 판매 중일 때 사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다. 따라서 그는 악재로 시장이 급락하면 슬퍼할 게 아니라 오히려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로 삼으라고 조언했다.

많은 사람들은 주가가 오를 때 시장에 뛰어들어 높은 수익을 챙기고 주가가 떨어질 때는 재빨리 주식을 팔고 나와서 손해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개인 투자자뿐만 아니라 일부 시장 전문가들마저도 주식시장에서 가장 가치투자자 높은 수익률을 빨리 올릴 수 있는 방법은 정확한 시점을 노려 단기매매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투자의 거장은 “정확하게 시장이 오를지 떨어질지 맞추는 방법은 이 세상에 없다”고 확신했다. 브라운은 주가의 등락을 맞추는 게임에 골몰하는 것보다 좋은 주식에 투자한 뒤 진득하게 시장에 머물러 있는 것이 훨씬 더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주식투자 수익의 대부분은 단기간에 얻어진다. 문제는 투자수익의 대부분이 발생하는 이 짧은 기간, 즉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는 짧은 시기를 정확히 예측해 그에 맞춰 주식을 사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래서 그는 단기적으로 언제 주가가 오를지 내릴지 예측하는 타이밍 전략은 효과가 없다는 철학을 갖고 있었다.

브라운은 또한 주식시장에 거의 언제나 투자하고 있으면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르는 시기를 놓치지 않고 최고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주식시장에 항상 있는 것이라고 봤다.

쉽게 설명하는 펀드매니저가 ‘넘버원’

투자자가 펀드를 고른다는 것은 펀드를 운용할 운용회사나 펀드매니저를 선택하는 것과 같다. 본인이 펀드매니저였던 크리스토퍼 브라운은 좋은 펀드매니저를 선택하는 기준도 제시했다.

첫째 기준은 ‘펀드매니저가 투자원칙을 가지고 있고, 이를 투자 문외한인 사람조차 알아들을 수 있을 만큼 쉬운 말로 설명할 수 있는가? 또 이 투자원칙을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지켜왔는가?’다.

펀드매니저를 직접 만나 투자원칙을 들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개인 투자자는 펀드매니저를 직접 만나기가 어렵다. 이럴 때는 펀드매니저가 투자자들에게 보낸 편지나 자산운용보고서, 또는 펀드 판촉을 위한 홍보 간행물을 찾아 읽어보는 것도 방법이다. 이런 글을 통해 주식시장에 대한 시각이 일관적이었는지, 아니면 상황에 따라 투자원칙이 바뀌었는지 파악해 보는 것이다.

둘째 기준은 ‘과거 수익률은 어땠는가? 그 펀드매니저가 운용하는 펀드에 투자했다면 수익률에 만족했겠는가?’다. 브라운은 펀드매니저를 선택할 때 최소한 과거 10년간의 수익률을 살펴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는 경력이 10년은 돼야 주식시장의 상승과 하락 사이클을 몇 번 경험하면서 그가 펀드를 어떻게 운용해왔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수명이 10년이 안된 펀드가 많다는 점이다. 브라운은 투자할 펀드가 최소한 5년은 꾸준히 운용돼온 펀드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가가 가장 싸졌을 때 두려워하며 주식시장에서 도망치지 않으려면 수익률 변화가 심하지 않고 꾸준한 펀드매니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셋째 기준은 ‘과거 수익률이 누구의 것인가? 즉, 과거 수익률을 기록했던 펀드매니저가 여전히 같은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가?’다. 펀드매니저는 바뀌는 경우가 많다. 어떤 펀드의 과거 수익률이 좋아 투자했는데 그 수익률을 냈던 가치투자자 펀드매니저는 이미 그 펀드를 떠난 경우가 흔하다. 새 펀드매니저가 이전 펀드매니저와 오랫동안 같이 일하며 옆에서 투자원칙과 방법을 배우지 않았다면 펀드매니저가 바뀔 때 운용 스타일도 바뀌었을 가능성이 높아 유의해야 한다.

넷째 기준은 ‘펀드매니저가 자신의 돈은 어떻게 관리하는가? 자신이 운용하는 펀드에 투자하는가?’다. 브라운은 요리사가 자신의 요리를 먹어야 하듯 펀드매니저도 자신의 펀드에 투자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펀드투자자에게 요구하는 투자 위험을 펀드매니저 자신도 직접 질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브라운은 ‘펀드매니저가 오너로 있는 자산운용사의 펀드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브라운이 “이것이 언제나 신뢰할 만한 선택기준은 아니다”고 덧붙이긴 했지만 상당히 의미 있는 기준이다. 그는 펀드 마케팅이나 판매 전문가가 자산운용회사를 경영한다면 고객이 맡긴 돈을 잘 운용하기보다는 펀드를 더 많이 팔아서 운용자산을 키우는 데 가치투자자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런 운용사의 펀드매니저는 펀드 운용 시 장기적으로 투자자에게 이익이 되는 결정보다, 단기적으로 회사에 이익이 되는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고 본 것이다. 반면 펀드매니저가 회사의 주인이라면 그들을 해고할 수 있는 사람은 투자자밖에 없다. 따라서 펀드매니저는 좀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

결국 투자 성공을 위해서 좋은 운용사나 펀드매니저를 골라 오랫동안 거래하고 시장 급락으로 쌀 때 더 많이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 크리스토퍼 브라운이 주는 교훈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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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로 희망을"…VIP자산운용, 공모운용사 인가 획득

등록 2022-07-20 오후 5:31:가치투자자 33

수정 2022-07-20 오후 5:31:33

이은정 기자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국내 대표적인 가치투자 전문회사 VIP자산운용이 공모펀드 시장에 진입한다.

VIP자산운용은 20일 금융위원회가 정례회의를 열고 VIP자산운용의 공모운용사 인가 안건을 최종 결의했다고 밝혔다. VIP자산운용은 사모운용사 중 2019년 하반기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 이래 증권펀드 집합투자업 인가를 받은 첫 회사가 됐다.

2003년 가치투자에 대한 믿음 하나로 투자자문사로 출발한 VIP자산운용은 2018년 6월 사모 운용사로 전환했고, 세계 최대 국부펀드를 포함 현재 3조3000억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19년간 코스피의 3배가 넘는 누적수익률을 기록하며 올해초 ‘올해의 헤지펀드상’(2022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을 수상하기도 한 VIP자산운용은 가치투자로 청년들에겐 가치투자자 희망을, 퇴직연금펀드로 국민들에겐 든든한 노후에 보탬이 되는 운용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하반기 신규 공모펀드 출시를 준비 중이다.

최준철, 김민국 VIP자산운용 공동대표는 “최근 여러 악재들이 겹치며 증시 환경과 투자심리가 매우 악화돼 있지만, 모두가 두려워하는 이때야말로 펀드투자의 적기”라고 하며 “공모펀드 시장에 새롭게 도전한 VIP자산운용에 뜨거운 가치투자자 응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최준철·김민국 VIP자산운용 공동대표 출사표 전문

VIP자산운용이 공모펀드 시장에 새롭게 도전합니다.

“한국에도 가치투자가 통한다는 사실을 보여주자!”

두 대학생의 의기투합으로 2003년 시작한 VIP자산운용은 설립 후 19년간 안정적인 실적을 지속적으로 달성해 나가며 국내를 대표하는 가치투자 운용사로 성장했습니다.

그동안 전문사모운용사로서 최소가입금액 허들이 있는 일임과 사모펀드를 통해서만 제한된 숫자의 고객님들을 만났으나 이제부터는 가입이 자유로운 공모펀드를 통해 더 많은 고객님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미 우리나라에 70개가 넘는 공모운용사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왜 공모운용사로 도약 하려고 하는지, 기존 공모사와 대비해 VIP만의 강점은 무엇인지 그 답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고, 오랜 기간의 준비를 거쳐 공모 펀드 시장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출사표를 던지게 된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청년 세대에 희망을 주는 투자문화를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양적완화로 자산가격이 급등했던 시기에 청년 세대는 목돈이 없어 자산형성의 기회를 가지지 못했고, 뒤쳐졌다는 조급함에 변동성이 높은 가상자산 가치투자자 거래에 빠져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저희는 미래세대의 주역들에게 꾸준한 적립식 투자를 통한 올바른 주식투자 습관의 함양, 유튜브와 운용 레터를 통한 건전한 투자관의 형성, 그리고 좋은 장기수익률로 결혼자금, 주택마련 등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위한 목돈 마련에 도움이 되는 펀드를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둘째 퇴직연금 시장에 진출해 국민들의 든든한 노후에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작년 퇴직연금 및 연금저축펀드는 6조원 이상 순증하며 역대 최고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실적 배당형 연금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장기성과가 중요한 사적연금 시장에서 길게 믿고 맡길만한 검증된 펀드를 찾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저희는 투자자들의 관여가 적고 장기투자가 가능하며 장기간에 걸쳐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연금시장에서 주요한 역할을 담당해 국민들의 편안한 노후 생활에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궁극적으로 더 많은 분들께 가치투자의 유용성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저희는 가치투자야 말로 마음 편히 우수한 장기성과를 낼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라는 확신을 바탕으로 회사를 창업했습니다. 시장 예측이 아닌 개별 기업의 품질과 성장에 대해 더 나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을 그간 일임과 사모펀드 수익률로 입증해 왔습니다. VIP자산운용은 어느 금융그룹에도 속하지 않은 독립계 운용사로서 많은 투자자분들께 우리나라에도 굳건한 철학을 가진 신뢰할만한 운용사가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투자성과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최근 여러 악재들로 인해 증시 환경이 급속히 가치투자자 악화된 결과 투자심리가 위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길게 보면 모두가 두려워하는 이때야말로 펀드투자를 시작하기 좋을 때입니다. 2003년 창업 당시도 비관론이 팽배해 있을 때였습니다. 새로운 뜻을 펼치기 위해 공모펀드 시장에 새롭게 도전한 VIP자산운용에 뜨거운 응원과 격려 보내주십시오.

가치투자자

[팍스넷뉴스 엄주연 기자] 더네이쳐홀딩스가 유상증자를 통해 15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가치투자자 조달한다.

더네이쳐홀딩스는 1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상환전환우선주(RCPS) 발행 방식으로 진행되며 더네이쳐홀딩스는 총 56만3994주를 주당 2만6596원에 가치투자자 발행해 총 149억9998만원의 재원을 확보한다. 납입일은 8월 2일이다.

이번 투자는 더네이쳐홀딩스와 우호적 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 내 투자은행 CICC가 더네이쳐홀딩스의 글로벌 진출 로드맵을 구축하기 위한 협력의 하나로 유상증자를 적극 추진하며 성사됐다. 제3자 배정 대상자로는 이번 투자를 위해 결성된 삼성-어센트 글로벌 어패럴 신기술사업투자 제1호가 참여했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탄탄한 재무적 여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이번 투자 이해관계자들 함께 국내외로 지속 성장하고 있는 자사의 기업 가치와 향후 비즈니스 성장 모멘텀을 보다 효과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투자유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기존 브랜드 뿐만 아니라 마크 곤잘레스 등 신규 브랜드를 추가하고 최근 인수한 배럴을 자사 박영준 대표가 직접 경영하며 브랜드 가치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수주회의를 열어 다양한 활동에서 글로벌 비즈니스의 성장 가능성을 투자자들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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