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에 따른 매매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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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2분기 대전지역 오피스텔 매매가격 변동률이 0.34% 하락했다. (사진=김용배 기자)

거래량에 따른 매매압력

2016 지역별 주택 매매거래량 / 자료=국토교통부

올해 주택 매매거래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비수기인 6~8월 들어선 지난해 동기 대비 거래량 감소폭도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다만 이같은 주택 시장 상승세가 일시적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어 경계감을 키운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9만8130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대비 2.7%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수도권, 서울, 지방 주택 매매거래량은 같은 기간 각각 0.3%↑, 5.3%↓, 6.1%↑의 변동률을 보였다.

주택 거래량은 유형별로 고르게 증가했다. 8월 전월 대비 주택 유형별 매매거래량 증가율은 ▲연립‧다세대 9.2% ▲단독‧다가구 2.6% ▲아파트 0.9% 순으로 높았다. 아울러 거래량에 따른 매매압력 비교기간을 넓혀도 매매 거래량 증가세는 확인된다. 이들 주택의 매매거래량은 지난 5년 간 8월 평균 거래량 대비 각각 40.0%, 67.3%, 42.9% 늘었다.

주택 매매거래량은 연초부터 꾸준히 증가했다.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2월 들어 전월 대비 5% 감소한 이래 매달 증가했다. 8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지난 거래량에 따른 매매압력 1월 거래량 대비 57.3% 늘었다. 이사 성수기인 3월과 비교하면 8월 거래량은 26% 증가한 수치다. 부동산 성수기, 비성수기를 막론하고 거래량이 꾸준히 늘어음을 알 수 있다.

지난해와 비교한 월별 누적 거래량도 감소폭이 줄고 있다. 올해 1분기 누계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6.1% 감소했다. 이런 감소폭은 2분기 들어 23.4%로 축소되고, 3분기에는 다시 18.9%로 줄어 들었다.

이는 국내 기관들의 예측치를 상회한다. 부동산 연구기관들은 올해 하반기 주택 매매거래량 감소를 예측했다. 공통적으로 주택가격 하향 조정으로 인한 하방압력 증가를 근거로 내세웠다.

앞서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건산연은 “하반기 예정된 구조조정의 영향, 입주급증 시기의 도래 등으로 점진적으로 (주택 매매거래 시장) 하방 압력이 거세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채미옥 한국감정원 원장도 하반기 주택 매매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채 원장은 “작년 말 이후 주택가격이 조정국면에 들어가고 있다. 작년 최대 거래량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올해 하반기 주택 매매거래량은 젼년 동기 대비 23%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비수기 주택 매매거래량 증가세는 일시적일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부 교수는 주택 매매거래 증가세가 역별 양극화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 분석했다. “현재 저금리로 (서울) 재건축 시장으로 수요자가 몰리고 있다. 이에 따른 일시적 반등”이라며 “경기하강,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등으로 장기적으로 주택 매매거래시장에 악재가 많다”며 “장기적으로 주택 매매거래 시장이 반등하기는 힘든 상황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역별로 주택 매매거래량은 양극화가 강해지고 있다. 서울 지역의 올해 8월까지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8% 감소했다. 이는 같은 기간 수도권, 지방 매매거래량 감소폭인 14.8%, 23.2%과 비교할때 감소폭이 매우 낮은 것이다.

아울러 심 교수는 저금리로 인한 양극화가 하반기 주택 매매거래량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심 교수는 “저금리로 서울 재건축 시장이 우량자산으로 인식되고 있다. 마땅한 투자처가 없어 이들 단지에 베이비부머(전쟁 이후 세대, 50~60세) 세대들이 전력을 다해 투자하는 상황”이라며 “경기불안정성이 이를 가속화할 수 있다. (수요가 몰리면서)이들 단지들의 가격이 높아지면 주택 매매거래량은 자연스레 줄어들게 된다. 따라서 (하반기) 주택 매매거래량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거래량에 따른 매매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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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주택매매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감소한 반면 실거래가는 강남 재건축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했다.

국토교통부는 9월 전국 매매거래량은 8만6152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0.6%, 전월 대비 8.5%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수도권은 45,932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6.8% 증가, 전월 대비 7.9% 감소했다.

9월 누적거래량은 전국 90만1733건으로 전년동기 거래량에 따른 매매압력 대비 26.4%, 수도권은 46만2876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41.8% 증가했다.

이처럼 전국거래량이 감소한 배경은 추석연휴로 거래기간이 짧은데다, 연휴가 월말에 있어 연휴 후 크게 증가하는 거래량이 10월로 이월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작년은 추석이 9월 초에 있어 추석이후 거래량 증가분은 9월 거래량에 포함됐다는 설명이다.

지역별 거래량은 전년동월 대비 수도권은 6.8% 증가, 지방은 7.9% 감소해 수도권이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했다. 1~9월 누적 거래량 기준으로는 수도권은 전년동기 대비 41.8%, 지방은 13.4% 각각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 거래량은 9월 한 달 전국적으로 전년동월 대비 아파트는 9.4% 감소, 연립·다세대는 24.6%, 단독·다가구 주택은 18.1% 각각 늘었다. 1~9월 누적 거래량 기준으로는 아파트는 23.3%, 연립·다세대는 36.6%, 단독·다가구 주택은 29.7% 각각 증가했다.

한편,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계약일자 기준)은 강남권 재건축 상승세, 수도권 일반단지 상승세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강남 대치 은마(76.79㎡, 7층)아파트의 경우 지난달 9억7500만원이었던 것이 9억8500만원(11층)으로 올랐다.

박종준 기자 [email protected]

▲ 올 2분기 대전지역 오피스텔 매매가격 변동률이 0.34% 하락했다. (사진=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전 오피스텔 시장에도 찬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지난해까지 아파트값 급등에 따른 반사이익을 누리던 오피스텔 시장이 금리 인상에 경기침체 우려까지 겹치면서 수요가 급격하게 시들은 모양새다.

특히 기준금리 인상에 구매력이 하락하며 올 2분기 매매‧전세‧월세 모두 하락폭이 확대됐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2년 2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전지역 오피스텔 매매가격 변동률이 0.34% 하락했다.

아파트 매매가격 약세 등 영향으로 올 1분기(-0.26%) 하락세로 전환된 후 2분기 연속 내림세다.

전세가격도 0.41% 하락했다. 전분기(-0.01%)대비 내림폭이 대폭 확대됐다.

매매가격 하방압력이 거세지는 가운데, 아파트 전셋값 하락폭 증가 및 소형 단지 수요이탈로 거래량이 감소하며 낙폭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월세가격도 0.05% 하락하며 전분기(-0.01%)대비 하락폭이 커졌다. 전세가격 하락, 노후화된 중소형 오피스텔 단지 수요 이탈 등으로 가격 하락세 지속되고 있는 양상이다.

반면, 2분기 세종의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입지여건이 양호한 단지에 수요가 집중되며 전분기(-0.03%) 하락에서 0.03% 상승 전환됐다.

전세가격 거래량에 따른 매매압력 역시 전분기 대비 0.15% 상승 전환됐으며, 월세가격도 월세전환 수요가 증가하며 0.06% 올랐다.

오피스텔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대전이 86.08%, 세종은 92.69%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또 전월세전환율은 대전 5.74%, 세종 6.26%로 조사됐다.

특히 오피스텔 수익률은 대전이 6.93%로 전국서 가장 높았으며, 세종은 5.39%를 기록했다.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6월 기준)은 대전 1억1647만원, 세종 9801만4000원으로 나타났다.

또 평균 전세가격은 대전 9456만3000원, 세종 9052만1000원이었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대체 상품인 오피스텔은 부동산 경기 변동에 민감하다”며 “특히 기준금리 빅스텝 인상 등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 전반적으로 관망세에 머물러 있는 상태”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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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에 따른 매매압력

서울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모습.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최재원 기자] 국내 부동산 거래량에 따른 매매압력 시장이 기준금리 인상 기조와 아파트 분양물량 확대, 거래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하향 조정 국면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향후 주택시장은 금리인상에 따른 하방압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임대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측됐다.

2일 KDI는 ‘1분기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서 “1분기 주택 매매·임대 시장이 지난해 4분기에 이어 하향 조정 국면에 머물러 있다”고 평가했다.

KDI는 올해 1분기 주택매매시장이 전국적으로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둔화됐다고 분석했다. 매매가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폭이 축소돼 전분기(1.8%)보다 낮은 0.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금리 인상 기조가 지속되면서 매매가격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고, 전세가격도 신규 주택공급에 의한 하방 압력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DI는 향후 주택시장에 대해 “금리 인상에 따른 매매·전세 시장의 하방 압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지적으로는 공급 여건에 따라 임대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금리상승으로 가계대출의 기회비용이 증가하면서 매매·전세 가격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KDI는 상반기 중 서울의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1만3000가구로 1년 전 1만9000가구보다 30.4% 감소할 것으로 봤다. 또한 서울은 2분기 아파트 공급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주거비 상방 압력이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KDI는 “매매시장은 5년간 가파른 상승에 따른 피로감, 소득 대비 높은 가계부채 비율, 주식가격 하락 등으로 당분간 수요 측면의 추가적 거래량에 따른 매매압력 거래량에 따른 매매압력 상방 압력 가능성이 높지 않은 가운데 향후 전세가격 방향이 매매가격 움직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거래량에 따른 매매압력 분석했다.

[뉴욕 e종목] 카누·루시드 등 전기차 5개 종목 '숏 스퀴즈' 가능성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 앞에서 한 남자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 앞에서 한 남자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카누, 루시드, 로즈타운 모터, 피스커, 패러데이 퓨처 인텔리전스 일렉트릭(FFIE) 등 전기차 종목 5개가 '공매도 압박'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S3 파트너스가 20일(현지시간) 밝혔다.

공매도 압박을 받으면 주가가 급등세를 타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편으로는 호재이지만 압박이 끝나고 나면 주가가 급락할 가능성이 있어 신중하게 투자해야 한다.

공매도 압박

공매도 압박(숏 스퀴즈)은 주가 하락 베팅 규모가 전체 거래 물량의 상당분을 차지해 주가가 급등세 압력을 받는 경우를 뜻한다.

주가 하락에 베팅해 주식을 먼저 팔고, 주가가 떨어지면 싼 값으로 해당 주식을 사서 갚는 공매도 규모가 급증했을 때 발생한다. 공매도 규모가 비정상적으로 많아지면 되갚아야 할 주식 물량이 높아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공매도에 나섰던 투자자들이 이 주식을 되사야 하고, 이 경우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을 한 투자자들이 뛰어들면서 주가가 오른다.

주가 상승은 공매도 투자자들이 서둘러 공매도 계약을 끝내게 만들고 이들이 주식을 매수하면서 주가가 더 올라가는 상승작용을 일으킨다.

지난해 초 게임기 소매체인 게임스톱, 영화관 체인 AMC 엔터테인먼트 등이 이같은 공매도 압박으로 주가가 폭등했다.

공매도에 나섰던 기관투자가들을 개미 투자자들이 압박해 큰 성공을 거두면서 이들이 주식 정보를 교환하는 '레딧'의 이름을 따 이들 종목을 레딧주라고 불렀다. 또 소셜미디어에서 이들 종목이 밈처럼 회자된데서 '밈주'라는 별명도 얻었다.

S3 파트너스는 현재 공매도 압박 위험이 있는 25개 뉴욕주식시장 종목 가운데 5개가 카누를 비롯한 전기차 종목이라고 밝혔다.

월마트에 배달용 전기밴을 납품하기로 계약한 카누는 마치 지난해 게임스톱이 그랬던 것처럼 이달 들어 폭등세를 타고 있다.

지난 1주일 상승폭이 약 65%에 이르고, 월마트 납품 계약이 발표된 12일에는 100% 넘는 폭등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카누는 월마트 납품 계약 발표 이틀 뒤 이번에는 미군이 자사의 전기차를 시험 운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 발표로 14일 카누 주가는 29% 폭등했다.

S3 파트너스는 카누에 호재가 있기는 하지만 이 정도로 주가 폭등을 부를 만한 것은 아니라면서 공매도 압박이 주가를 끌어올린 주된 동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배런스에 따르면 S3 파트너스의 이호 듀사니스키 상무는 분석보고서에서 지난달 16일 저점을 찍은 카누가 이후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공매도 압박에 따른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한편 게임스톱과 AMC는 이번에도 공매도 압박 위험 종목에 들어갔다.

이밖에 코웬, 비욘드 미트, 로켓 컴퍼니스, 마이크로스트래터지, 텔러독 헬스 등도 25개 공매도 압박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공매도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지목된 종목들은 이날 주식시장에서 큰 폭으로 올랐다. 루시드는 10% 가까이 폭등했고, AMC도 5%가 넘는 급등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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