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왜 살까?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12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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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지주회사 소유구조는 총수일가가 지주사 지분을 가지고 지주사는 자회사 지분을, 자회사는 손자회사 지분을 이러한 지분율이 높을수록 바람직하다. 즉 지주사가 자회사 지분 100%를 자회사는 손자회사 지분 100%를 가지고 있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모델이다. 그렇다고 공정위에서 지주사가 아닌 자회사 또는 손자회사 주식을 사는 것을 통제하지는 않는다."(공정위 고위관계자)

주식을 왜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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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아버지들은 주식으로 돈을 잃기만 했을까_주린이를 위한 경제 가이드 #7

    주식 투자를 도박처럼 하면, 잃을 수밖에 없다.

    김초혜

    BY 김초혜 2021.03.25

    gettyimage

    연예인이 강남 어디에 몇백억짜리 빌딩을 샀다는 뉴스가 나올 때마다 사람들은 웅성웅성하며 부러워한다. 빌딩 매입은 성공한 연예인의 척도다. 인기 웹툰 작가도,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도, 주식투자로 돈을 많이 번 사람도 결국 건물을 산다. 몇 년 전 6살 유튜버 보람튜브가 95억짜리 청담동 빌딩을 샀다는 뉴스에 나라 전체가 떠들썩했다. 어떻게 보면 부유한 사람이 건물에 투자하는 이유는 불안해서다. 한때 떠올랐다가 결국 몰락한 연예인은 얼마나 많은가. 그래서 현명한 연예인은 잘 나갈 때 미리 준비를 한다. 일하지 않고도 매달 수익이 들어오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건물을 주식을 왜 살까? 산다.


    현실적으로 따져보자. 우리는 건물주를 부러워하지만, 대부분 건물주가 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평범한 월급쟁이 소득은 뻔하다. 이들이 연예인처럼 강남에 있는 빌딩을 사는 건 불가능하다. 로또에 8번 당첨돼야 청담동 아담한 빌딩 한 채를 겨우 살까 말까다. 현실성이 떨어지는 꿈은 일찍 접을수록 좋다.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 순 없다. ‘어떻게 하면 건물주처럼 일하지 않고도 정기적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해본 사람이라면 배당주 투자에 주목해야 한다.

    주식 투자는 도박이다? 도박처럼 하니까 그렇죠

    gettyimage

    최근 고향에 계신 아버지에게 연락이 왔다. 아버지는 대뜸 주식투자를 하느냐고 물었다. 아버지는 젊은 사람들이 우르르 주식 투자에 나선다는 뉴스를 보고 걱정이 돼서 전화하셨다. 아버지는 평생 주식을 산 적이 없다. 하지만 주변에서 주식으로 패가망신한 사람들은 숱하게 봤다. 그래서 주식을 도박처럼 생각한다. 아버지의 우려는 기우가 아니다. 실제로 주식 투자를 도박처럼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많다. 그런 사람들은 결국 돈을 잃은 후 주식에서 손을 뗀다. 그러면서 “주식은 도박”이라며 억울해한다. 투자가 아닌 투기를 한 본인 잘못은 인식하지 못한다.

    주식으로 돈을 버는 방법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투자한 주식의 주가가 올랐을 때 팔아서 차익을 얻는 것. 두 번째는 기업이 정기적으로 주는 배당금을 받는 것.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전자의 방식으로 주식에 접근하다. 최근에야 배당주 투자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었지만, 오랜 기간 대부분은 주식을 차익 실현 수단으로만 여겼다. 그래서 주식을 투자(invest)보다는 거래(trade)의 관점으로 보는 사람이 여전히 많다. 남성보다 여성의 주식 투자 수익률이 높은 건 통계로 증명된 사실이다. 왜 그럴까? 남성은 자신이 뭔가를 잘 안다고 과신한다. 그래서 자꾸 경제를 예측하고 전망하면서 자주 주식을 거래한다. 주식을 사고파는 횟수가 많을수록 수익률이 떨어지는 건 투자시장의 정설이다.


    배당주 투자가 낯선 한국

    unsplash

    주식을 장기적인 투자가 아니라 거래의 수단으로만 인식하는 건 투자자만의 잘못은 아니다. 기업은 자신들이 거둔 수익을 주주에게 나눠야 한다. 이것이 자본주의의 기본적인 원리다. 하지만 우리나라 기업은 이익을 주주와 제대로 나누지 않았다. 주요국 중 한국 기업은 배당에 인색한 것으로 유명하다. 미국처럼 자본주의 역사가 오래되지 않은 한국에선 기업이 배당을 줘야 한다는 인식 자체가 희박했다. 그러니까 투자자들 역시 배당금을 받으며 주식을 장기적으로 보유하기보다는 단기적인 거래에 매달린다. 최근 들어서야 국내에서도 긍정적인 움직임이 보이기는 한다. 우리나라 1등 기업 삼성전자가 앞장서서 배당금을 늘렸다. 삼성전자 배당률은 2.6%다.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만 하고 있어도 주가의 2.6%에 해당하는 현금이 들어온다. 은행 예금과 비교하면 압도적인 수익률이다. 삼성전자가 나서자 다른 기업들도 주주들의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서서히 이익을 주주와 나누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unsplash

    미국으로 눈을 돌려보자. 이 나라가 어떤 나라인가. 자본주의의 끝판왕이다. 미국은 감옥마저 기업이 운영한다. 이 감옥 기업은 증시에도 상장돼 있다. 즉, 우리는 감옥에도 투자할 수 있다. 그리고 이 감옥 기업은 주주들에게 꽤 많은 배당금을 나눠준다.

    자본주의가 발달했다는 거는 그만큼 주주들의 힘이 세다는 얘기다. 미국기업들은 주주와 이익을 나누는 걸 의무로 생각한다. 그래서 한국 사람들은 노후 준비를 위해 아파트에 매달리지만, 미국인들은 이른 나이부터 주식을 모으는 방식으로 은퇴 이후 삶을 준비한다. 미국에는 ‘T 할아버지’(T-Grandfather)라로 불리는 사람들이 있다. 미국 통신 회사 AT&T에 투자해서 이 기업이 주는 배당금만으로 생활이 가능한 은퇴자들을 ‘T 할아버지’라고 부른다. 현재 배당률이 7% 정도인 AT&T는 미국의 대표적인 배당주다.


    나는 배당주 주식만 10여 개를 보유하고 있다. 대부분 미국 기업이다. 각각의 기업마다 배당을 주는 시점은 다르다. 1월, 4월, 7월, 10월에는 코카콜라가 내게 배당금을 준다. 2월, 5월, 8월, 11월에는 애플이 아이폰을 팔아 번 수익을 내게 배당이라는 방식으로 나눠준다. 배당금 시기만 잘 조합해 투자하면 사실상 매달 월세를 받듯 배당금을 받는다.

    unsplash

    배당주 투자의 강점은 주식을 장기 보유하도록 유인한다는 점이다. 어차피 배당금을 받는 게 목적이기 때문에 주가가 떨어져도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 기업 자체에 결정적인 문제가 생긴 게 아니라면 말이다. 오히려 배당주 투자자들은 주가가 급격히 오르는 걸 더 아쉬워한다. 어차피 꾸준히 모아갈 주식을 왜 살까? 주식인데 굳이 비싸게 사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정기적으로 지급받은 배당금은 다시 해당 기업의 주식을 사는 데 활용해야 효과가 크다. 그러면 늘어난 주식 수만큼 다음 배당금도 증가하는 거다. 사실상 이런 식으로 10년, 20년 투자를 하면 실패할 가능성이 더 낮다. 단지 그 긴 시간을 기다릴 수 있는 인내심이 있냐는 거다. 그래서 장기 투자로 성공한 사람들은 일종의 철학자에 가깝다. 마치 칸트처럼 자신만의 절대 원칙을 세운 이후 무슨 일이 있어도 그 약속을 지키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버핏은 이렇게 말했다.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당신은 죽을 때까지 일해야 할 것이다” 내가 잠자는 동안에도 나를 대신해서 땀을 흘리며 일을 하고, 그 성과를 내게 나눠줄 기업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그 기업들을 좋은 친구처럼 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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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긋지긋한 월급쟁이 탈출을 위한
    파이어족의 투자 전략

    수많은 주식 투자의 고전들, 다양한 매체에 나오는 애널리스트들은 투자를 위한 조언을 주지만, 정작 일반 투자자가 실행하기에 너무 전문적이거나 애매모호한 것이 많다. 이 책은 수익을 내고 싶은 개인 투자자가 던지는 “그래서 어떻게 하라고?”라는 의문에 대한 구체적인 답이다. 투자를 제대로 하고 싶으나 방법을 몰라서, 일이 너무 바빠서, 깊은 고민을 해보지 않아서, 그저 분위기에 휩쓸려 다니는 투자자들이 명확하게 자신만의 철학과 전략을 정립할 수 있게 해준다. 자산을 불려 파이어족의 대열로 올라가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구체적이고 확실한 답을 제시해줄 것이다.

    저자는 현재 생활비 고민에서 자유롭고 노동으로부터 해방된 일상을 즐기는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있다. 누구나 이렇게 살기를 원하지만 실제로 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 사람은 거의 보지 못했다고 말한다. 그 이유와 해결방법에 대한 생각을 이 책에 담았다.

    수많은 투자법이 있지만 대부분 전문 투자자나 전업 투자자에 맞춰 있기 때문에 일반 투자자와 접근 방법이 다르다. 일반 투자자가 무언가를 배울 수는 있으나 실제 투자에 적용하기는 쉽지 않다. 저자는 전문가들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실제로 쓸 수 있는 자신만의 가치 투자 방법을 만들었다.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반드시 자신만의 철학을 정립해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최대한 시스템에 따라 투자해야 한다. 이 책에서는 파이어족으로 자립하는 데 주식을 왜 살까? 성공한 주식을 왜 살까? 저자의 투자 철학을 설명하고 그 철학을 실제 투자에 적용하는 구체적인 원리와 이를 통해 만든 투자 시스템을 소개한다.

    chapter 1. 나만의 투자 철학
    01. 세계관
    02. 가치와 가격에 대하여
    가치에 대한 고찰
    가치의 구성
    가치의 특성
    가치를 담는 그릇
    가치와 가격은 다르다
    03. 일과 투자
    일의 본질
    투자에 대한 이해

    chapter 2. 주식투자에 대한 생각
    01. 주식 투자를 하는 이유
    절대로 돈을 잃지 마라
    목표 설정
    02. 주식투자로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바람직한 투자 수익률
    미국 지수 추종 ETF 투자는 어떨까?
    03. 가치 투자 vs 기술적 투자
    가치 투자와 기술적 투자
    추구해야 할 방향
    04. 주식 투자 vs 부동산 투자
    결국은 건물주?
    주식 투자자와 부동산 투자자
    05. 한국 주식 vs 미국 주식
    어디에 투자할까?
    06. 주식투자의 원칙 세우기
    투자의 절대 원칙
    멘탈을 잡는 작은 다짐
    07. 흔한 궁금증
    왜 내가 사면 내리고 팔면 오를까?
    주가가 우상향하는 이유
    분산 투자 하면 수익률이 낮아지지 않을까?
    08. 기초 중의 기초
    가치 투자에 필수적인 숫자들
    비싼 주식을 왜 살까?
    배당금을 주지 않는 주식을 왜 살까?

    chapter 3. 투자 종목 리스트 만들기
    01. 주식 투자 준비
    리스트 만들기
    좋은 기업의 기준
    02. 좋은 기업 발굴하기
    지수 편입 종목
    재무 정보 활용
    차트 활용

    chapter 4. 적정 주가 계산하기
    01. 주가 계산
    주가 계산의 목적
    준비 사항
    02. 흔히 알려진 공식들
    멀티플 기준 투자금
    회수 기간 기준
    안전마진 기준
    PDR에 대해서
    03. 리스크 줄이기
    “깎아주세요”
    최종 매수 주가와 매도 주가
    매수 체크리스트

    chapter 5. 매매하기
    01. 매매 전략
    씨앗 뿌리기
    매도는 언제 주식을 왜 살까? 할까?
    02. 기다림과 인내
    폭락장의 공포
    상승장의 초조함

    chapter 6. 시나리오
    01. 자금 운용
    비중 설정
    두통약
    금 투자는 안 좋다던데요?
    금은비
    02. 미래 설계
    15년 후
    초보에서 고수로

    부록. 나만의 시스템 만들기
    01. 시스템 만들기에 앞서
    02. 투자 종목 리스트 만들기
    03. 적정 주가 계산 시트 만들기
    04. 투자 판단 시스템 만들기
    05. 매매 관리 시스템 만들기

    저자 소개

    30대의 젊은 나이에 은퇴한 파이어족이자 일반인 투자 고수이다. 직업 군인에서 일반 회사원으로, 회사원에서 파이어족으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여 현재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있다. 회사원 생활을 시작하면서 여느 평범한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주식과 부동산 투자를 했고, 투자 경력이 10년 정도 되었을 무렵 투자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정립했다. 부동산과 주식 그리고 금 투자로 경제적 자유를 얻었다. 현재는 수동적 수익의 원천으로 부동산 월세보다 미국 주식 배당금에 점점 더 비중을 늘리는 중이다. 부동산은 연 10% 이상, 주식은 연 15% 이상이라는 명확한 수익률을 목표로 투자하며 매년 초과수익을 달성하고 있다.

    [DEEP BYTE] 왜 금리가 오르면 채권을 살까?

    얼마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0.75%P 인상했습니다. 두 차례 연속으로 자이언트스텝을 밟은 것인데요.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 지수 상승률이 9.1%를 기록하며 물가가 계속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급격한 금리인상에 한국은행도 오는 8월 또 한 번 '빅스텝'을 밟을 가능성이 커졌는데요. 이렇게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는 요즘, 주식 대신 채권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과연, 금리 인상기에 왜 사람들은 채권을 사들이는 걸까요?

    채권이란 무엇일까?

    액면가 10,000달러짜리 미국 국채. 이자율은 4.25%, 만기는 10년으로 정해져 있음 [ⓒ TreasuryDirect]

    채권이란 기업이나 국가가 돈을 빌릴 때 발행해주는 차용증입니다. 채권에는 만기와 만기 때까지 받게 될 이자와 원금이 적혀있죠. 채권은 시장에서 거래되는 금융상품이기도 한데요. 보통 주식이나 가상자산 같은 자산에 비해 덜 위험한 자산으로 꼽힙니다.

    • 채권의 발행 주체는 기업부터 정부까지 다양합니다. 보통 신용도가 낮은 기업이나 경제가 튼튼하지 않은 나라의 정부는 금리가 높고, 신용도가 높은 기업이나 정부는 금리가 낮은데요. 부도 위험이 높을수록 더 많은 이자를 지급해야 사람들이 돈을 빌려주기 때문입니다.
    • 채권은 만기 때까지 들고 있으면 정해진 이자와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중간에 채권을 처분해야 할 수 있는데요. 이때 주식시장에서 주식을 거래하듯, 채권시장에서 채권을 사고팔 수 있습니다. 증권사 앱에서도 거래가 가능하죠.
    • 채권은 주식을 왜 살까? 돈을 빌려주고 받는 증서라면, 주식은 기업에 돈을 투자하고 지분을 취득하며 받는 증서입니다. 그래서 만약 기업이 파산할 경우 채권자가 먼저 자신의 몫을 챙겨가고, 주주는 맨 마지막에 남은 것만을 가져갈 수 있는데요.
    • 그래서 보통 채권은 주식보다 덜 위험한 자산이라 평가합니다. 기업이 망해도 채권자에게 우선순위가 있고, 금리만 크게 변하지 않는다면 가격변동도 덜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모든 채권이 안전자산은 아닙니다. 선진국 국채나 대기업 사채는 안전자산에 속하지만, 개도국 국채나 중소기업 사채는 위험자산으로 꼽히기도 하죠.

    채권금리와 채권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흔히 채권금리와 채권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고 이야기합니다. 금리가 올라가면 채권가격이 떨어진다는 것인데요. 기준금리가 오르면 채권을 발행할 때(=돈을 빌릴 때) 더 많은 이자를 줘야 합니다. 그러면 이전에 발행했던 채권은 가격을 내려야 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해지죠.

    • 원금이 1,000만원이고 이자율이 10%인 1년 만기 채권을 샀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이 채권을 들고 있으면 1년 후 1,10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이자율이 20%로 오르면 어떻게 될까요? 아무도 이 채권을 1,100만원에 사지 않을 것입니다. 그냥 채권을 사면 1,200만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 그래서 만기까지 1,1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채권의 가격은 최소 20%의 수익률을 보장해줄 수 있을 만큼 내려가야 합니다. 그래야 살 사람이 생기죠. 1,100/1.2=917이니, 이 채권가격은 917원 이하로 내려가야 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해집니다.
    • 이렇게 금리가 올라가면 채권의 가격은 전반적으로 내려갑니다. 금리가 올라가면, 금리가 낮을 때 발행된 채권을 시장에 내다 팔기 위해 가격을 낮춰야 하기 때문이죠.
    • 언론에서 흔히 채권금리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만기 때까지 받을 수 있는 현금흐름)/채권의 가격-1]을 뜻합니다. 쉽게 말해 지금부터 만기까지 채권을 들고 있을 때 얻을 수 있는 수익률인데요. 이 공식에서도 채권금리와 채권의 가격은 반비례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간혹 채권금리와 (표면)이자율을 헷갈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채권금리는 채권을 거래하는 시점부터 만기 때까지의 채권 보유 수익률을 의미합니다. (표면)이자율은 채권의 발행시점에 정해지는 이자율을 뜻하죠. 예시에서 10%는 (표면)이자율, 20%는 현시점에서의 채권금리가 됩니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채권가격은?

    요새 각국 중앙은행들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빠르게 올리고 있습니다.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채권가격은 떨어지는데요. 기준금리가 오르면 시장금리가 올라가고, 채권의 이자율도 높아집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채권가격은 낮아지죠.

    정몽규 회장은 왜 HDC 주식만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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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적으로 지주회사 소유구조는 총수일가가 지주사 지분을 가지고 지주사는 자회사 지분을, 자회사는 손자회사 지분을 이러한 지분율이 높을수록 바람직하다. 즉 지주사가 자회사 지분 100%를 자회사는 손자회사 지분 100%를 가지고 있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모델이다. 그렇다고 공정위에서 지주사가 아닌 자회사 또는 손자회사 주식을 사는 것을 통제하지는 않는다."(공정위 고위관계자)

    정몽규 HDC그룹 회장 순수 개인회사인 엠엔큐투자파트너스(지분 100%)와 그룹 지주사인 HDC가 닮은 듯 다른 듯한 투자 행보를 보이면서 정 회장의 속내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DC는 그룹 금융 계열사 엠엔큐투자파트너스가 6월28일부터 30일까지 3거래일 동안 장내매수를 통해 HDC 보통주 2만2638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주식 매수로 엠엔큐투자파트너스가 보유한 HDC 주식은 기존 363만2841주에서 365만5479주로 늘어났다.

    이로써 엠엔큐투자파트너스의 HDC 지분율은 6.08%에서 6.12%로 높아졌다. 엠앤큐투자파트너스는 정몽규 HDC그룹 회장(33.68%) 다음으로 HDC 지분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엠엠큐투자파트너스는 올해 들어 HDC 보통주 194만5477주를 매수했고, HDC는 HDC현대산업개발 보통주 100만3407주를 장내 매수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1월 보도자료를 내고 엠엔큐투자파트너스는 HDC 주식을, HDC는 HDC현대산업개발 주식을 추가 매수할 수 있다고 미리 예고 공시했음에도 매수 이행 결과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기 때문. 엠엔큐투자파트너스는 올해 초 장내매수 개시 이후 예고대로 매주 주기적으로 HDC주식을 쓸어담고 있다. 반면 HDC는 공시했던 그룹 주력사 HDC현대산업개발 주식 추가 매수는 중단된 상태다. 즉, 정몽규 회장과 지주사 측이 각각 HDC와 HDC현대산업개발 양사 모두 추가 매수를 예고 했지만, 매수 태도는 달랐던 것.

    "엠엔큐투자파트너스는 2022년 1월 13일부터 1월 17일까지 HDC 보통주 32만9008주를 장내 매수하였습니다. 일자별 매수내역은 1월 13일 20만4060주, 1월 17일 12만4948주입니다. 향후 필요한 경우 엠엔큐투자파트너스는 HDC 주식을 추가로 매수할 수 있습니다. 회사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 정몽규 회장이 계속 노력할 예정입니다."

    "HDC는 2022년 1월 13일부터 1월 17일까지 HDC현대산업개발 보통주 100만3407주를 장내 매수하였습니다. 일자별 매수내역은 1월 13일 57만3720주, 1월 14일 29만9639주, 1월 17일 13만48주입니다. 향후 필요한 경우 HDC는 HDC현대산업개발 주식을 추가로 매수할 수 있습니다. 회사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 HDC와 정몽규 회장이 계속 노력할 예정입니다."(지난 1월 17일 HDC현대산업개발 공시 2건 보도자료)

    회사측은 모두 최대주주로서 회사의 신뢰회복을 위한 노력이라고 강변한다. HDC현대산업개발측은 "주가방어 등 주주가치 보호를 위한 것"이라면서 "정몽규 회장님이 HDC현대산업개발이 아닌 HDC 지분만 매입하는 것은 공정위에서 지주사 지분만 보유하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공정거래위원회의 설명은 달랐다.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지주회사 소유구조는 총수일가가 지주사 지분을 가지고 지주사는 자회사 지분을, 자회사는 손자회사 지분을 이러한 지분율이 높을수록 바람직하다. 즉 지주사가 자회사 지분 100%를 자회사는 손자회사 지분 100%를 가지고 있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모델"이라며 "그렇다고 공정위에서 지주사가 아닌 자회사 또는 손자회사 주식을 사는 것을 통제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때문에 일각에선 정몽규 회장 개인 회사와 그룹 지주사 간 매수 행보가 판이하다는 점에서 그의 다른 의중도 반영된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는다. 가장 대표적인 시각이 그룹 지배력 강화과 더불어 자녀들(세 아들 정준선·정원선·정운선 씨)에 대한 경영권 승계다.

    우선 광주 광역시 아파트 붕괴 사고를 틈타 낮은 가격으로 정몽규 회장이 그룹의 지배력을 강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HDC는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EP, HDC랩스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어 HDC 지분을 높이면 그룹 전반의 지배력이 높아진다.

    사고 전만 해도 HDC주가는 1만 원을 뛰어 넘었다. 그러나 사고 이후 HDC주가는 폭락한 상태다. 엠엠큐투자파트너스가 마지막으로 지분을 매입한 지난 30일 6420원 수준까지 떨어졌다. 결국 지난해에 비해 대폭 낮은 가격으로 그룹 전반적인 지배력을 강화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엠엔큐투자파트너스가 사들인 지분이 의결권이 있는 HDC 보통주를 확대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HDC가 그룹 전체에 지배권을 행사하는 지주사라는 점을 고려하면 엠엔큐투자파트너스는 낮은 금액을 투입해 HDC를 통해 HDC현대산업개발로 이어지는 영향력까지 확보한 셈이다.

    업계에서는 3세 승계 작업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특히 엠엔큐투자파트너스가 정몽규 회장 개인 회사인 만큼 결국 HDC 주식이 언젠가는 세 아들(정준선·정원선·정운선)에 돌아갈 것이란 의견이다. 이번 지분 인수를 향후 중장기적으로 진행될 승계 절차의 개시를 알리는 행보로 볼 수 있다는 뜻에서다.

    엠엔큐투자파트너스는 정몽규 회장의 개인회사로서 중장기적으로 실질적 지주사 역할을 부여할 수 있다는 시각도 흘러 나온다. 설립 당시 주식을 왜 살까? 사업 목적에는 '자회사의 주식 또는 지분을 취득, 소유함으로써 자회사의 제반 사업 내용을 지배, 경영지도, 육성하는 사업', 즉 지주사업이 포함됐다. 정몽규 회장이 그룹 지배력 강화를 비롯해 경영 승계, 지주화 등 여러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엠엔큐투자파트너스를 설립한 것이란 관측도 있다.

    시장에선 HDC자산운용 지분을 들고 있는 세 아들이 배당을 통해 현금을 확보하고 HDC자사주를 직접 매입하거나 엠엔큐투자파트너스와 HDC자산운용 간 합병 등 시나리오가 거론돼 왔다. 엠엔큐투자파트너스가 HDC 지분을 늘린 다음 정몽규 회장의 세 아들이 지분을 보유한 HDC자산운용과 합병한다면 세 아들은 HDC 지배력을 덩달아 확보할 수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낮은 가격으로 주식을 왜 살까? 지분을 매입해두면 (정 회장의) 추후 승계 및 지배력 강화에도 결국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식을 왜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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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을 읽기 전에 기억해주실 주식을 왜 살까? 부분은, 주식 구매는 개인의 판단에 따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글은 사업・재무・주가 분석에 참고하시면 좋을 기본적인 포인트를 정리한 글입니다. 이 내용만 믿고 주식을 사기보다, 결정에 참고할 만한 자료로만 활용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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